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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탄생 100주년 문학그림전..교보문고 광화문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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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은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상, 그 이상을 그리다' 문학그림전을 오는 9월 1일부터 새롭게 개장한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개최한다.

9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상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국을 대표하는 화가 10명을 초청, 한국문학 최고의 모더니스트 이상과 그의 작품을 그림으로 새롭게 형상화한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텍스트에 머물러 있던 그의 작품을 미술의 영역으로 불러낼 이번 문학그림전은 '어렵고 복잡하고 모호한' 이상을 좀 더 쉽고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며 폭넓고 색다른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그림전은 김선두, 민정기, 서용선, 오원배, 이이남, 이인, 최석운, 한생곤, 황주리 등 9명의 국내 유명 미술 작가와 소설가 윤후명이 각각 수묵화, 서양화, 미디어아트 등 이상의 작품 세계만큼이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이상을 재해석했다.

최석운은 이상의 작품 '날개' '종생기' 등을 특유의 익살스러운 화법으로 그려냈고 민정기는 이상의 시 '오감도'의 '시 제1호' '시 제4호' '시 제11호'에 각가 담겨있는 이상의 모습을 밀도 있게 표현해 냈다. 또한 이인과 한생곤은 이상의 텍스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그의 난해한 작품을 미술로 설명했고, 이이남은 이상의 '날개' 와 고전회화를 미디어아트를 통해 접목시켜 나비와 새가 다른 동물들의 날개 역할을 하는 상상의 세계를 보여준다.

대산문화재단은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이상(李箱), 그 이상을 그리다' 로 정하여 시인 이상이 꿈꾼 이상(理想), 이상이 지향한 것 그 이상(以上), 이상과는 또 다른 이상(異相) 등과 같은 동음이의어를 통한 다양한 해석을 통해 20세기 최고의 모더니스트인 그의 세계를 조명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문학그림전은 재개장 하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매장 전체를 전시공간으로 활용, 교보문고를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이상과 그의 작품을 미술로 접할 수 있게 했다. 교보문고 광화문점 전시가 끝난 후에도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부남미술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2010 한강문학축전이 개최되는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 연이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된 그림은 전시회 종료 후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교보인터넷문학미술관(kyobogallery.co.kr)에 올려진다. 대산문화재단은 교보생명보험을 창업한 고 신용호 선생의 뜻에 따라 민족문화 창달과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모토로 교보생명의 출연으로 세워졌다.

-파이낸셜, 2010. 8. 27

제주도.문예재단 9~12월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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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이 9~12월 레지던스프로그램을 운영, 예술가의 창작을 돕고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권도 신장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인이나 단체의 시각.공연.다원예술이나 문학 등 장르별 레지던스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예컨대 소극장을 운영하는 예술인이나 단체가 외부극단에 극장을 제공, (합동)창작을 꾀하는 경우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이 레지던스프로그램은 단순히 예술창작 공간을 지원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주민과 소통 향유하는 창작발표, 주민연계 예술교육, 강좌 등을 실시, 문화예술 창작과 향유란 쌍방향 진흥을 도모한다.

사업비는 2억 원이고, 프로그램 개당 최고 5000만원이 지원된다. 공모 신청기간 26일부터 9월 10일까지. 9월 1일 문화예술재단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가 진행된다.
문의 (710)3208.

제주일보, 2010.08.27

철기 연구자 손명조씨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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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랫동안 봉직한 고고학자 손명조씨가 26일 오후 4시55분 부산에서 별세했다. 향년 49세. 부산대 출신인 고인은 1984년 국립중앙박물관에 입사한 이래 국립공주박물관장과 국립제주박물관장 등을 거쳐 중앙박물관 교육팀장으로 일하던 최근 췌장암 판정을 받고 명예퇴직했다. 고인은 국내 고고학계에서는 그리 많지 않은 철기 전문 고고학자로 '백제의 철기문화'를 비롯한 많은 연구업적을 남겼다. 빈소는 부산 수영구 남천동 좋은강안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오전이다. ☎051-610-9009.

- 연합뉴스 2010.08.27

‘대승기신론의기’ 등 34건 보물 지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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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25일 조선시대 사찰의 강원(講院)에서 학습교재로 널리 사용됐던 ‘대혜보각선사서(大慧普覺禪師書)’와 법장(法藏·643~712)이 편찬한 ‘대승기신론의기(大乘起信論義記) 등 34건의 문화재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했다. ‘대혜보각선사서’와 ‘대승기신론의기’는 현존 유일의 고려본이다. 이와 함께 1578년(선조 11)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봉화 청량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을 비롯, ‘서산대사 행초 정선사가록(西山大師 行草 精選四家錄)’과 ‘김정희 해서 묵소거사자찬(金正喜 楷書 默笑居士自讚)’ 등 문화재청이 올해 추진한 ‘우리나라 옛 글씨 일괄공모를 통한 조사·지정사업’의 성과물인 27건의 조선후기 명필들의 서예작품 등이 이번 지정예고에 포함됐다.

-문화일보,2010.8.26

창작의 조각들 도심속 풍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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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 오늘 설봉공원서 개막

세계적인 조각가들의 작품 탄생 과정을 시민들이 직접 볼 수 있는 '제13회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이 오는 26일 개막, 9월16일까지 22일간 설봉공원에서 펼쳐진다.

'도시풍경 만들기(Mapping the Cityscape)'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조각가 변숙경, 심현주, 이웅배, 이원경, 정 현 작가 등 5명과 히히라 코다이(일본), 크리스 피터슨(네덜란드, 영국), 스테판 코직(세르비아), 류포천(대만) 등 4명의 해외 조각가가 참여한다.

이번 심포지엄 기간 워크숍을 통한 조각가들의 기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역대 참여 작가와 이번 심포지엄 참여 작가들의 기존 작품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개최된다.

또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각교실을 마련,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밖에 아티스트 토크, 오픈스튜디오 등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천조각가협회는 월전미술관 야외마당에서 '제5회 이천조각가협회 정기전'을 함께 개최해 시민들에게 격조 높은 조각예술의 장도 마련한다.

송광범 이천시 문화관광과장은 "9명의 국내외 조각가들이 만들게 될 조각 작품들은 이천아트홀과 복하천 수변공원 등 시내 곳곳에 설치돼 우리 이천시의 도시풍경에 활력을 주고 복하천을 예술 공원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3회를 맞이한 이천국제조각심포지엄은 문화예술의 도시 이천시의 위상과 자부심을 높이고 있는 국제적인 조형예술행사다.

경인일보 20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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