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0

안중근 마지막 유묵, 海士 박물관에 걸린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민병기 당포함 추모회 이사장 기증

안중근 의사가 서거 이틀 전에 쓴 유묵(遺墨)이 해군에 기증된다. 1910년 3월 24일 뤼순(旅順) 옥중에서 쓴 서예 작품으로 '풀이 푸르게 돋은 언덕'이라는 뜻인 '청초당(靑草塘)'이다.
해군은 12일 "유묵의 소유자인 민병기 당포함 추모사업회 이사장이 이 유묵을 해군에 13일 기증하기로 했다"며 "장병과 국민의 호국의식 함양을 위해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초당'은 민 이사장의 부친으로 4·5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민장식(1999년 작고) 전 대한출판문화협회장이 해방 직후 흥남에서 일본인에게서 구입한 것이다. 가로 66.3㎝, 세로 33.2㎝로, 봄에 풀이 푸르게 돋아나듯 우리나라의 독립도 곧 다가올 것이라는 안 의사의 염원을 담고 있다.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72년 8월 16일 보물 제569-15호로 지정됐다.
기증자 민 이사장은 "안 의사의 독립염원이 담긴 유묵을 많은 사람이 감상하면서 그 정신을 되새기면 의미가 크겠다고 생각돼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민 이사장은 1965년 해군사관후보생 43기로 입대, 해사에서 3년간 기상학을 가르치고 중위로 예편했다.

조선일보, 2010.08.13

[인사] 강남대 예체능대학장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강남대 △예체능대학장 이왕용

-문화일보, 2010. 8.12

[새책]'예술의 파노라마' 파리를 거닐다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여행서가 진화하고 있다. 작가와 평론가가 가세하면서 한층 풍부해진다. 이 책은 컬처홀릭을 자처하는 저자가 파리의 문화예술을 체험한 여행서다. 여행을 즐기는 이라면 한 번쯤 가봤을 곳이지만 새롭게 파리를 발견할 수 있다.

현대미술이 탄생한 20세기 초반 파리를 조망한 후 오르세와 오랑주리, 로댕과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을 중심으로 관람 포인트를 짚어주며 르누아르와 툴루즈-로트렉, 피카소, 마네, 세잔, 고흐, 막스 자콥, 기욤 아폴리네르, 고흐로 이어지는 파노라마를 펼쳐놓는다. 또 현대적 예술인 사진과 영화의 탄생을 알린 나다르, 외젠, 만 레이 등 파리를 만든 사람들의 얘기로 파리 풍경을 그려 나간다. 파리의 탄생과 죽음, 근대예술의 탄생과 죽음이야기로도 읽힌다.

파리는 깊다/고형욱 지음/사월의책

-헤럴드경제,2010.8.12

영조 임금님 입었던 도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아시아 여러 민족의 전통복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재개관 특별전 ‘아시아의 전통복식’을 9월 26일까지 연다. 국립중앙박물관·숙명여대 정영양자수박물관·티베트박물관·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등이 소장한 희귀 복식과 직물 85건 125점이 전시된다. 아시아 각 지역의 복식이 서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해왔는지를 한 눈에 보여준다.

옷감을 몸에 맞도록 재단하는 서양 복식과 달리 아시아의 옷은 직물의 직선적인 형태를 그대로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옷감 고유의 무늬와 색이 중시됐다. 아시아도 권역별로 나뉘는데, 동남부아시아의 경우 긴 천을 허리에 두르는 요의(腰衣)·요권의(腰卷衣) 형태가 보편적이다. 다양한 염색기법과 무늬도 발달했다.

티베트·네팔 등이 위치한 중앙아시아의 의복은 추위를 막는 기능성이 두드러진다. 티베트의 경우 상의 위에 방로(氆氌)로 만든 조끼 형태의 포를 덧입는 것이 특징이다. 방로는 양모로 직조한 뒤 여러 가지 색으로 염색한 티베트 고유의 직물이다. 한국이 포함된 동북아 지역은 북방계(호복·胡服)과 남방계(포·袍)의 복식이 뒤섞여 독자적인 형태로 발전했다.

대구박물관은 재개관하면서 섬유복식에 방점을 찍었다. 영조 임금이 입었던 도포(중요민속자료 제220호)를 처음으로 공개, 15일까지 전시한다. 영조의 도포는 1979년 대구 파계사 관세음보살에 금칠을 새로 하는 과정에서 복장(腹藏)유물로 발견된 바 있다. 053-768-6052.

-중앙일보 2010.8.12

문화예술위 신임감사에 양승용씨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권영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신임감사로 양승용 전 호암아트홀 관장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양 신임 감사는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와 호암아트홀 관장,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광복60주년 기념사업 '민주화와 산업화 60년-시련과 전진' 공동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양 감사는 공개 공모를 통해 임명됐으며 앞으로 2년간 재직하게 된다.

- 연합뉴스 2010.08.11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