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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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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김복진 생애·작품 집대성 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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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김복진 생애·작품 집대성 책 출간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룬 작가이자 미술비평가, 문예운동가로 이름 높은 정관 김복진(1901~1940)의 생애와 작품을 집대성한 책이 나왔다. 윤범모 경원대 교수가 30년 작업 끝에 완성한 ‘김복진 연구’(동국대출판부)는 청년예술가 김복진의 진면목과 진보적 민족독립운동가로서의 실상을 꼼꼼히 다뤘다. 김복진은 1920년대 카프의 실질적 지도자이자 1940년 5월 제19회 조선미전에서 ‘소년’이란 조소 작품으로 조선총독상을 받고 ‘추천작가’ 칭호를 얻었으나 39세 나이에 요절했다.

-서울신문 2010.07.09 .

정혜진 24일까지 개인전…놀이·예술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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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사진, 조각의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중견 작가 정혜진이 9~24일 서울 통의동 진화랑에서 개인전을 연다.

'호모 루덴스 씨-진(C-Gene)’이란 제목의 전시회에서는 낯선 원색의 대비와 기괴한 형상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뿜어내는 조각과 사진, 회화 등 4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C-GENE’은 ‘정혜진의 유전자’라는 뜻. 과학과 예술과의 관계, 예술 장르 간의 관계를 탐구해온 그의 작품세계를 상징한다. ‘유희의 인간’이란 의미의 호모 루덴스가 더해져 놀이와 예술의 공존을 모색한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사소한 것에서 본질을 찾는 작가의 태도는 중년 여성의 발을 카메라에 담은 ‘포텐셜리티(Potentiality)’ 시리즈에 잘 나타나 있다. 검은 바지, 초록 양말, 빨간 구두의 강렬한 대비가 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인사동 거리에서 발견한 목인(木人)에서 영감을 얻어 다양한 형태의 목인에 유머와 해학을 입혀 만든 조각들도 눈길을 끈다. (02)738-7570.

-서울신문 2010.07.09

경기도박물관 '조선시대 사대부 유물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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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사대부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경기도 용인시 상갈동 소재 경기도박물관은 조선시대 사회 지도층인 사대부들의 생활상을 조명하는 '경기명가(名家) 기증유물 특별전 : 조선시대 사대부'를 오는 14일부터 9월26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1996년 경기박물관 개관부터 현재까지 경기지역 31개 주요 명문가문에서 기증받은 각종 문서, 개인화집, 초상화, 그림, 장신구, 복식 등 20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3개 단계로 구성되며 첫 단계는 '고희를 넘긴 노신하를 위하여'로 사대부가 노년에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의자와 지팡이인 궤장, 임금이 베푸는 잔치장면 및 축하의 글, 그림 등이 전시된다.

두 번째 단계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로 사대부의 자기수양, 과거준비와 합격, 벼슬살이에서 찾을 수 있는 과거합격증, 각종 명령서, 월급명세서, 관청의 발급문서, 관직일기, 사대부 부인들에 관한 유물들로 구성됐다.

세 번째 단계는 '사대부의 일생'으로 일상에서 효(孝) 사상을 표현하는 관례, 혼례, 제례, 상례의 실천 등과 관련된 예법서, 상제례 문서, 분재기 문서, 초상화 등이 전시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유물기증 종중 및 박물관계, 학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kcg33169@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kcg33169

-연합뉴스 2010.07.11

'판', 백남준아트센터서 이색무용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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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댄스: 달리는 늑대전'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경기 용인의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이색 무용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예술네트워크 판'이 주관하는 '오픈 댄스: 달리는 늑대들(Open Dance: Running Wolves')이 오는 17일부터 8월15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5시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내부 및 야외공간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현재 백남준아트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기획전 '산으로 간 펭귄'의 보조 퍼포먼스 프로그램으로, 인간의 신체가 새로운 리듬과 음악 속에서 질주하는 모습을 북방 유라시아 초원을 질주하는 늑대들에 빗댔다.

백남준의 유목적 세계를 지향하면서 미술관이란 공간에서 야생적 생명의 리듬을 보여준다.

17-18일 안무가 정영두와 두댄스씨어터의 '점(點), 1에서 100사이', 24-25일 김명신의 '앨리스 인 패닉룸(Alice in Panic Room)', 31일과 8월1일 이나현의 '스페이스 인 무브(Space in Move)', 8월7-8일 정금형의 '7가지 방법', 8월14-15일 김보라의 '프리윌(Free Will)'이 공연된다.

mina@yna.co.kr

-연합뉴스 2010.07.11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 과천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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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0월3일까지 열린다.

'언어의 그늘,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 소장품전'은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국립현대미술관과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전시다.

1995년 개관한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은 마드리드의 프라도미술관, 레이나 소피아미술관 등에 비해 역사는 짧지만 스페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주제별로 집중 수집해 차별성을 인정받아 온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시인이자 미술가인 마르셀 브루타에스의 16㎜ 고전 필름, 상징기호와 오브제를 통해 깊은 메시지를 전하는 스페인 화가 안토니 타피에스, 스페인의 격동적인 현대사를 은유적으로 나타낸 호안 라바스칼, 프란세스크 토레스, 레이문도 파티뇨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독일 미니멀리즘 조각가 게고의 조각작품과 드로잉, 미국 여성작가 조앤 조너스의 여성주의적인 작품,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사뮈엘 베케트의 실험미술 필름 등 바르셀로나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외국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63명, 작품은 138점이다.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제1 전시실 및 중앙홀에서 개최되며 중앙홀에는 리타 맥브라이드가 투우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 '아레나'가 설치된다. 전시기간에 아그나시 아발리 등 작가가 방한한다. 관람료는 5천원.

-연합뉴스, 20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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