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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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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만나는 중견화가 최석운과 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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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화가 최석운과 이인이 제주에서 독특한 2인전을 갖는다.

최근 제주에 작업공간을 마련해 작품활동을 해온 이들은 제주 서귀포의 동백 테마파크 '카멜리아 힐 '(Camellia Hill)내에 있는 갤러리 카멜리아에서 9일부터 근작들을 선보인다.

해학적인 인물과 동물을 등장시키는 경쾌한 그림으로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최석운은 동백꽃과 제주도의 풍광을 소재로 특유의 위트 있는 그림들을 내놓는다.

이인은 시(詩)적이고 정제된 화면 속에 떠다니는 동백꽃 이미지를 선보인다. 제주의 푸른 하늘ㆍ바다와 붉은 동백꽃이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카멜리아힐은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동백꽃 1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2008년 개장했으며 지난해 갤러리 개관전을 한 후 계절마다 기획전을 열고 있다. 전시는 다음달 29일까지. ☎064-792-0088.

-연합뉴스 2010.07.07

30대 설치작가 이주요‘양현미술상’ 한인 첫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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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의 여성 미술가 이주요(39ㆍ사진)가 2010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양현미술상에서 한국인 작가가 수상자로 뽑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금은 1억원.

재단법인 양현(이사장 최은영ㆍ한진해운 회장)은 7일 2010 양현미술상 수상자로 이주요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독일 루드비히 미술관의 카스퍼 쾨니히 관장과 뉴욕현대미술관(MoMA)의 캐시 할브라이시 부관장이 맡았다.

한국인 최초 수상자가 된 이주요는 사진과 드로잉을 기반으로 독특한 만들기 방식의 작업을 보여주는 작가다.

비정형적인 설치와 아트북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는 그는 인간과 인간을 둘러싸고 있는 세계의 불확실성과 연약함을 어눌하면서도 유쾌한 방식으로 솜씨 좋게 풀어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 해럴드경제 2010.7.7

[단신] 9월 11일까지 ‘신(新)소장품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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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성동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은 2008년 6월부터 기증받은 자료 중 연구 가치가 높고 희귀한 자료 200여점을 선보이는 ‘신(新)소장품전’을 9월 11일까지 연다. 1917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발간된 고야의 판화집과 1930년 일본에서 고등여학교용으로 발간된 ‘일본도화’(日本圖畵), 덕수궁미술관 전신인 이왕가미술관의 ‘이왕가미술관진열일본미술품도록’(1920년대 발간), 북한의 미술잡지 ‘조선미술’ 창간호(1958년)와 북한 소재 유적·유물의 도판들이 수록된 ‘조선유적유물도감’ 1∼20집 등 최근 구입·소장한 근대미술 자료들도 공개한다(02-730-6216).

-국민일보 2010.7.7

유럽행 대한항공 타면 박물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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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8월 말까지 유럽 및 중동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에게 세계 3대 박물관인 프랑스 루브르, 러시아 에르미타주, 영국 대영박물관 입장권과 멀티미디어 가이드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이용기간은 12월31일까지다.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하고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공동운항편 승객은 제외된다.

-한겨레 2010.7.7

[정상명의 풀꽃나라] 쥐똥나무 울타리의 반딧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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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쌈과 묵은 장아찌로 저녁식사를 하고 난 뒤 평상에 앉았습니다. “어머, 저 별들 좀 보세요. 어쩌면 저리 이쁘지요?” 같이 밥을 먹은 젊은이가 소리지릅니다. 어디 하늘뿐인가요, 쥐똥나무 울타리 위에도 파란 별이 두 개나 내려앉았군요. 반딧불이입니다. 시골에서는 자주 텔레비전 플러그를 빼놓고 삽니다. 적잖은 사람들은 광고가 알려준 상품들의 목록과 같이 살아갑니다. 힘겨운 노동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시골이 사람을 맑게 만드는 것은 소박한 식사와 가까이에서 빛나는 반딧불이 불빛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정상명 화가·환경 운동가

-2010.07.07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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