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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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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_ 윤범모씨, 김복진 연구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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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윤범모(경원대 교수)씨가 일제 강점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이룬 작가이자 미술비평가, 문예운동가였던 정관 김복진(井觀 金復鎭 1901-1940)의 삶과 활동을 정리한 책 '김복진 연구-일제 강점 하 조소예술과 문예운동'을 출간했다.

소설가이자 비평가였던 팔봉 김기진(八峰 金基鎭 1903-1985)의 형이기도 한 김복진은 1940년 5월 제19회 조선미전에 '소년'이라는 조소작품을 출품해 조선총독상을 받고 '추천작가' 칭호를 받았지만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만 39세의 나이에 요절했다.

김복진은 전통적인 불상예술에서도 일가를 이룬 불모(佛母)로, 금산사의 미륵전 본존상, 예산 정혜사 관음전 관음보살 좌상 등은 김복진의 작품이라고 윤범모씨는 말한다.

윤씨는 아울러 김복진이 동생 김기진, 박영희 등과 함께 조선프롤레타리아 예술가동맹(KAPFㆍ카프)을 주도적으로 결성했고 실질적인 지도자 역할을 했다고 지적한다.

동국대출판부. 560쪽. 2만5천원.

▲사진과 회화, 조각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는 자유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여온 중견 작가 정혜진이 통의동 진화랑에서 9-24일 신작들을 선보이는 개인전을 연다.

기괴한 형상 위에 강렬한 색을 대비시키는 회화와 사진 작업을 주로 했던 그는 이번에는 인사동 거리에서 발견한 목인(木人)들에서 힌트를 얻어 목인 모양에 색을 입히고 무늬를 그려넣은 조각들도 내놓고 있다.

자신을 'C-GENE'으로 부르는 작가는 자신의 작품에 반자연적인 현대문명을 고발하는 메시지들을 담는다고 설명한다. ☎02-738-7570.

-연합뉴스 2010.07.06

로마에서 동양화가 정태관 작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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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동양화가 정태관 화백의 동양화 전시회가 로마에서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주이탈리아 한국 대사관 내 청운당 전시실에서 5일 개막한 전시회는 로마에서는 드물게 열리는 동양화 전시회여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하늘, 땅, 바다, 사람 그리고 숨결'이라는 주제로 정태관 화백의 그림 25점이 전시되고 있는데, 관람하는 로마 사람들이 '그림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평온함이 있다'면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두 번 색칠하는 기법을 사용하는 이 그림 속에서 한지의 재질과 색감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로마 사람들은 처음 보는 동양화가 생각보다 매력적이라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한,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동양화 속에는 자연에 순응하는 순수함이 그대로 남아 있어 관람객들이 처음 보는 동양화임에도 낯설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관람객은 "화려한 색깔보다는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 단순한 색깔을 사용하지만 깊이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 전시회에 이어 로마에서 계속되는 정태관 화백의 로마 전시회는 9일까지 계속된다.

soonsubroma@yna.co.kr

-로마=연합뉴스 2010.07.06

산림청 6-9일 '2010 꽃누르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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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오는 6∼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2010년 꽃 누르미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국꽃누르미협회(이사장 김채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꽃누르미 액자를 비롯해 거울, 조명등, 액세서리 등 생활소품 270여점이 전시된다.

꽃누르미 부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꽃누르미 작품은 자연의 꽃잎, 풀잎, 낙엽 등을 아름답게 눌러 액자 등 전시품이나 생활소품을 만드는 예술분야로 우리 민족 정서를 은은히 표현할 수 있는 새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식물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도시민 등 사람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는 좋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eokyee@yna.co.kr

-연합뉴스 2010.07.06

광주비엔날레 작품 참여 무용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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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재단은 `2010 광주비엔날레' 참여 작가의 작품에 동참할 현대 무용가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참여작가는 미술과 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티노 세갈(Tino Sehgal)로 이번 비엔날레에서 `얼굴로 무언가를 나타내려 하지 말고 브루스, 댄 그리고 다른 이들을 춤추라'를 선보인다.

비엔날레 재단은 이 작품에 참여할 현대무용가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현대무용 전공자나 무용가로 9월2일부터 11월7일까지 67일간 비엔날레 행사기간에 참여할 수 있으면 된다.

접수는 20일 오후 4시까지며 21일 오후 2시 오디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문의 : ☏062-608-4245, 062-608-4334)

minu21@yna.co.kr

-연합뉴스 2010.07.06

포철지곡초, 원자력공모 미술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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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교육재단은 포항제철지곡초 6년 전형민(13)군이 원자력 공모전 초등학교 미술 부문에서 대상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주관하고 교육과학기술부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 한달간 전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원자력 에너지의 다양한 이용에 대한 글과 그림(포스터, 회화)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전 군은 초등학교 미술 부문에서 접수된 5천396편의 작품과 경합을 벌여 당당히 대상을 차지했다.

함연희 지도교사는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리는 것 보다 작품에 창의성을 얼마나 담았는지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재단 차원에서 학생들에게 꾸준하게 창의성 교육을 시켜 미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국내 원자력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shlim@yna.co.kr

-연합뉴스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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