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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단신] ‘환상적인 바다’ 장남원 사진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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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바다' 장남원 사진전
○…수중사진가 장남원씨가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롯데갤러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海'다. 와이드 앵글(광각)로 들여다본 그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속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착각 할 정도로 웅장하고 거대하다. 그가 물속에 들어가게 된 것은 1979년부터. 지난 30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못하는 세계의 물속 곳곳을 돌아다녔다. 작가는 수중사진을 다큐멘터리스타일에서 예술사진의 한 장르로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해 온 주인공이다.
중앙일간지 사진기자 출신인 작가는 태평양전쟁으로 인해 수심 40m 아래 그 모습 그대로 수장돼 있는 침몰선의 참상을 취재, 지면을 통해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번 전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포유류 혹등고래, 심해 속을 누비는 만타, 영리한 돌고래부터 세계 곳곳의 바다 속을 누빈 환상적인 사진을 선보인다. 전시는 18일까지. (02)726-4428

■'진짜 보자기인가?' 김기수전
○…서울 송현동 이화익 갤러리에서 김기수 개인전을 연다.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폐교에서 작업하고 있는 작가는 스테인리스스틸의 물성을 이용해 선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매끄러운 스테인리스스틸 위에 유화를 얇게 발라 흰 천을 그려낸 작품은 무언가가 단단히 싸여 있다는 느낌을 줄 만큼 사실적이다. 또 다른 작품은 거울처럼 깨끗하게 비치는 스테인리스스틸과 거칠게 부식된 금속 부분이 어우러져 있다. 레이저로 잘라내고 부식시켜 같은 재료로 두가지 다른 표피를 만들어낸 이 작품은 인공적 소재 위에 자연이 만든 녹의 꽃들을 피운 것처럼 보인다. 극사실이 강세인 대구 출신으로 작가는 중앙미술대전 우수상, 아시아청년미술제 특별상, 신미술대전 대상, 대구청년 작가상, 하정웅 청년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작품은 삼성문화재단,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한국민속촌미술관, 영은미술관, 금강산 아난티 골프 리조트 등에 소장돼 있다. 전시는 14일까지. (02)730-7817

■표갤러리 사우스 이승구 개인전
○…'아기와 개'라는 소재를 통해 익살스러운 조각 작품을 선보이는 이승구의 'Three Naughty Boys' 개인전이 서울 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에서 14일까지 열린다. 작가는 그동안 독일과 중국을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개최하는 첫번째 개인전이다.
재미있는 입체 작품을 통해 오늘날 교육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되고 주입되는 '보편화된 이미지'의 본질에 관해 의문을 제기한다.
작가는 사람들이 주위를 바라보고 평가하는 시선이 자신의 독창적이고 순수한 생각이 아니라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자라면서 보고 들은 교육과 매스미디어를 통해 보편적으로 만들어진 것일지도 모른다고 우려의 시선을 보낸다. 욕망과 타락에 빠져 있거나 물질적이며 허망한 꿈을 꾸며 현실을 망각하는 사회의 어른들을 '개'라는 동물을 통해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하게 묘사했다. (02)543∼7337

-2010.07.02 파이낸셜뉴스

[미술플러스] '트릭아트 특별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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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킨텍스서 ‘트릭아트 특별전’
그림 속의 입 벌린 공룡이 튀어나올 듯하고 배가 떠 있는 캔버스의 바다에서는 물이 줄줄 쏟아진다. 8월20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 제3전시관에서는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이 열린다. ‘트릭아트(TRICK ART)’는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관객의 착각을 일으키는 미술 장르다. 반 고흐 등 거장의 명작을 패러디한 작품과 동물을 입체화한 그림 등 모두 16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성인 관람료 1만 2000원. (02)789-1009

●김기수 스테인리스 스틸 개인전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해 작업하는 김기수가 1~14일 서울 송현동 이화익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에 유화 물감을 얇게 발라 흰 천을 그려내거나 스테인리스 스틸의 일부분을 부식시켜 붉은 녹이 슬게 한 작품 등 20여점을 선보인다. (02)730-7817.

-2010.07.02 서울신문

상하이 한국문화원 3주년 기념 韓.中교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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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이 개원 3주년을 맞아 중국 샹장화랑(香江畵廊)과 공동으로 오는 8~17일 문화원 2~3층 전시실에서 `서울, 상하이의 맥박'이라는 주제로 한ㆍ중 작가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작품세계로 미술 평론가와 애호가들에게 두루 호평을 받고 있는 한국의 이민주, 송근영 작가와 중국의 딩샤오팡(丁篠芳), 허시(何曦) 작가 등 4명이 참석, 현대와 전통의 미, 한국화와 중국화의 다른 매력을 동시에 느끼게 해줄 전망이다.

또 한ㆍ중 양국의 감수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각국 전통화법을 기본으로 현대적 감각을 추가한 한국화와 중국화 40여점이 출품된다.

전시회는 문화원 개방시간인 화~토요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신문증을 가지고 방문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shanghai.korean-culture.org) 참조.

aeho@yna.co.kr

-상하이=연합뉴스 2010.07.01

한글박물관 설계 최우수상에 '소통의 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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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한글박물관' 건립 현상설계 공모전의 최우수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도시인(대표 한대진)의 '소통의 켜'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소통의 켜'는 한글 모음의 제자 원리인 '천지인(天地人)'을 형상화해 하늘의 켜와 사람의 켜, 땅의 켜를 쌓아올린 공간에 한글을 담고 전통가옥의 처마와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친환경건축물'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된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작은 ㈜한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작품에 돌아갔다.

최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우선협상 대상자로서 설계권이 부여되며 우수작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공모는 문화부가 조달청에 의뢰해 진행한 것으로, 디자인의 상징성과 독창성, 전시기획, 구조와 시공의 기술성, 기계설비 계획의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comma@yna.co.kr

-연합뉴스 2010.07.01

“올 SICAF, 테마파크 역할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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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이 오는 21∼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 등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SICAF 조직위원회는 30일 서울 중구 충무로 세종호텔에서 SICAF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SICAF의 특징 및 주요 내용, 영화제 주요 상영작을 소개했다.

강한영 조직위원장과 손기환 집행위원장, 박성식 프로그램 디렉터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SICAF측은 올해 SICAF에서 2009년보다 더욱 커진 규모와 다양한 전시 및 영화 콘텐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한영 조직위원장은 “2009년부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구성 및 콘텐츠 수급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특히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늘려 SICAF를 찾는 모든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역할을 하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SICAF 2010 전시는 ‘신나는 만화·애니메이션 테마마크’를 컨셉트로 구성했다. 허영만 특별전, 미로만화, 상상놀이터 몽실몽실 부릉부릉, 스머트전 등과 한국 애니메이션 특별전, 만화와 게임 컨버전스전 등이 마련됐다.

CGV압구정에서 열리는 SICAF 국제애니메이션 개막작은 김운기 감독의 ‘우당탕 농장’이 선정됐으며 재패니메이션 거장 데쓰카 오사무(手塚治蟲) 원작의 ‘정글대제 레오’, 이지 바르타 감독의 ‘다락방은 살아있다’ 등 국내외 30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문화일보 201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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