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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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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아트 스타, 키스 해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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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팝아트 작가 키스 해링(1958~1990)의 판화 130여점을 소개하는 '팝아트 슈퍼스타, 키스 해링'전이 서울 방이동 소마미술관에서 9월 5일까지 열린다. 에이즈 합병증으로 31세에 세상을 떠난 그는 10년여의 짧은 활동기간에 검은색 윤곽선과 원색으로 이뤄진 단순한 그림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언뜻 낙서처럼 보이는 그의 작품에는 소통과 화합, 삶과 죽음 등 묵직한 메시지가 담겨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에 대한 항의 메시지를 담은 '남아프리카에 자유를', 소설가 윌리엄 버로스와 협업한 '종말' 등은 그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준다. 미국 키스해링재단에서 빌려온 작품들이다. 관람료 8,000~1만2,000원. (02)410-1343

<한국일보 2010.06.21>

[화제의 전시]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가상속 실재’… 최정혁 ‘내추럴 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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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에 붉고 탐스럽게 달린 사과와 체리를 사진보다 더 사실적으로 그리는 최정혁이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26일까지 개인전을 연다. 경북 김천 출신인 작가는 어릴 적 동네 과수원에서 주렁주렁 열린 사과를 추억처럼 화면에 옮겨낸다. 겹겹의 숱한 붓질로 진짜 사과처럼 보이게 하지만 똑같이 베끼듯 그리지는 않는다. 이미지 너머에 있는 풋풋한 생명력을 끄집어낸다. 봄에 피는 사과꽃과 붉게 잘 영근 가을 사과를 한 화면에 담아내거나, 먹음직스러운 사과가 달린 가지에 흰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 등 현실에선 존재할 수 없는 장면들이다. 작가는 ‘가상 속 실재(實在)’를 표현한 것이다. 작품 제목도 자연과 유토피아를 연결한 ‘내추럴 토피아(Natural Topia)’로 명명했다 (02-544-8481).

-국민일보 2010.6.21

[화제의 전시] 원통 이미지가 만든 ‘착시효과의 美’… 이승조 20주기 추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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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의 화가’로 불리며 국내 기하학적 추상회화의 토대를 확립한 화가 이승조(1941∼1990). 원통(파이프) 이미지를 다양하게 변주해 착시효과를 만들어내는 ‘핵’(核·Nucleus) 작업에 몰두하다 90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20주기 추모전이 나란히 열린다. 서울 반포동 샘터갤러리(02-514-5122)는 7월 7일까지 이승조의 블랙 연작을 조명하는 ‘기하학적 환영:블랙으로의 회귀’ 전을 갖는다. 검은 바탕에 무한하게 확장되는 시각적 환영을 보여주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또 신문로 흥국생명 일주&선화갤러리(02-2002-7777)는 작가가 20여년 간 작업한 ‘핵’ 연작의 흐름을 7월 9일까지 보여준다.

-국민 2010.6.21

세계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허진규 일진그룹 회장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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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 조직위원장에 허진규(70· 일진그룹 회장)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어 허 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은 이돈흥 국제서법가협회장, 총감독에는 김병기 전북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허 조직위원장은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되어온 서예비엔날레의 수장을 맡아 책임감이 무겁다"며 "서예비엔날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 출생인 허 위원장은 서울대 공과대학 금속공학과, 전북대 명예경영학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한국공학한림원 이사장, 국립과천과학관 과학사랑희망키움 초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기는 이사등록이 끝나는 6월말께부터 4년이다.

-전북일보 2010.6.21

"영.호남 화가 작품 한 곳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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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문화센터 7월말까지 '영.호남 16인 초대전'

(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거창군에 영남과 호남지역 화가의 작품세계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거창군은 거창문화센터에서 이달 23일 오후 3시 개전식을 시작으로 올해 7월 31일까지 '영ㆍ호남 16인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초대전에는 화가들이 각자 살아온 환경과 지역, 그리고 열정만큼이나 독특하고 개성 있는 구상과 비구상 작품 48점이 선보인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화가 박덕규씨는 문화재를 추상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서재남씨는 자연의 근원적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이상남 한국미술협회 자문위원은 우리 것을 찾아 형상화한 작품을 각각 전시한다.

대구의 고찬용씨는 추억이 담긴 시골 고갯길을 몽환적으로 표현했고 이장우씨는 자연풍경을 속도감 있는 붓질로 생동감과 현장성을 전해준다.

광주의 노의웅씨는 유토피아적 상상의 세계를 원색의 밝은 화면으로 보여주고 전주의 박철교씨는 우리나라 산하의 경관과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거창문화센터 1, 2층 전시실에서 휴무일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shchi@yna.co.kr

2010/06/18 14: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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