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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남수문 내년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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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7월 대홍수로 유실된 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의 남수문이 내년 말까지 복원된다.

수원시는 일제강점기 당시 대홍수로 유실된 이후 미복원 상태로 남아 있는 팔달구 남수동 수원천 남수문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남수문은 수원천이 화홍문(북수문)에서 750보를 흘러 내려와 화성과 다시 만나는 지점에 설치된 방어용 군사시설 겸 수문으로, 1794년 2월(정조 18년)에 착수, 1796년 3월(정조 20년)에 완공됐다.

남수문은 그러나 1846년 6월 집중호우로 범람, 무너지는 등 변고를 겪다 1922년 7월 대홍수로 유실된 이후 지금까지 미복원 상태로 남아 있다. 시는 화성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 남수문 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복원될 남수문은 길이 29.3m, 폭 5.86m, 전체높이 9.33m로 하부는 9칸 홍예수문(무지개다리)을 연결한 형태로 지어지고 상부포사는 전돌을 이용해 원형 복원된다. 또 동쪽으로 남수문에 붙어 있는 기존 성벽 28.4m는 해체 후 재복원되고 그 옆으로 유실된 16.1m 구간과 남수문 서쪽에 유실된 28.5m 구간에도 성벽이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된다.

-서울신문 2010.6.15

문화소식_ 퓰리처상 보도사진 수상작展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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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들을 모은 '순간의 역사, 역사의 순간-퓰리처상 사진전'이 오는 22일부터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6.25 전쟁 당시 무너지는 대동강 철교를 건너는 피난민의 모습을 담은 맥스 데스포의 1951년 수상작과 베트남전 때 폭격으로 불타는 집에서 벌거벗은 채 뛰쳐나오는 소녀의 모습을 찍은 1973년 수상작 등 1942년부터 2010년까지 퓰리처상을 받은 보도사진 145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8월29일까지. ☎02-2000-6293.

▲이스라엘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사진전 '이스라엘, 성서의 땅'전이 순화동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20여 년간 이스라엘을 다니며 사진을 찍은 사진작가 허용선 씨가 기독교 성지와 지중해, 사막 등을 찍은 사진 50점을 6월 16일에서 29일까지 선보인다.

☎02-2151-6520.

▲통의동 대림미술관은 6.25전쟁 6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 '경계에서-On the Line'전을 연다.

국방부와 대림미술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시로, 주명덕과 강운구, 구본창, 오형근 등 사진작가 10명이 참여해 전국에 흩어져 있는 6.25전 전적지와 전후 세대의 모습, 전쟁의 아픔 등을 각자의 눈으로 해석해 담아낸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6월25일부터 8월20일까지.

-연합뉴스 2010.06.14

장수 '長水, 역사의 물길' 기획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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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장수 長水, 역사의 물길' 기획특별전이 14일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됐다.

국립전주박물관 주최로 8월22일까지 열리는 기획특별전에는 1414년 조선 태종이 문신 안성(安省)에게 내린 임명장인 왕지(王旨) 등 장수군의 역사유물 200여 점이 전시돼 백제와 가야문화가 공존하는 장수군의 흥미로운 역사적 상황 등이 집중조명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창건 당시 모습이 잘 보존돼 있고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장수향교 대성전(大聖殿.보물 제272호)을 비롯한 다양한 유교문화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지역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된 태종 어필 등 장수군에 거주하는 문화재 보유자들의 개인 소장품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과 관련 유물을 소개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덕(二德)이라 일컫은 황희(黃喜)와 백장(白莊), 삼절(三節)로 불리는 논개(論介)ㆍ정경손(丁敬孫)ㆍ순의리(殉義吏) 백씨(白氏) 관련 유물이 소개됐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군은 임진왜란 때 왜장을 끌어안고 순절한 의암 주 논개가 태어난 충절의 고장이자 2덕(德) 3절(節), 5의(義)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간직한 문화예술의 고장"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인간과 자연, 전통과 현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장수의 문화와 역사,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06.14

보성 우종미술관 개관 2주년 `명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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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 우종미술관은 개관 2주년을 맞아 8월31일까지 `명품전'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관 소장 작품 가운데 명작과 미공개 작품이 대거 선보인다.

서민의 모습을 통해 어머니들의 삶을 치열하게 표현했던 박수근을 비롯해 20세기 거장 피카소와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선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실에는 의재 허백련과 남농 허건, 운보 김기창 등 한국화 대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우종미술관은 특별전과 함께 7월 30일까지 두 달간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무료전시와 미술교육도 열 예정이다.

우영인 관장은 "미술관이 대중들에게 낯선 공간일 수도 있지만 꾸준하게 전시회를 열어 예술적 향취와 삶의 여유를 위한 개방의 공간으로 거듭날 계획"이라며 "문화예술의 확산과 예술인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문화발전의 교두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의 : ☏ 061-804-1092)

-연합뉴스 2010.06.14

낡은 책에 담은 시간..이석주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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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표 작가 중 한 명인 중견화가 이석주(58. 숙명여대 회화과 교수)가 5년 만에 개인전을 통해 신작을 소개한다.

16일부터 열리는 개인전에는 그동안 작품에 단골로 등장하던 시계와 말(馬)의 이미지가 사라진 대신 구겨지고 찢어진 오래된 종이와 손때 묻은 낡은 책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구겨지고 낡은 책 옆에는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나 앵그르의 '오달리스크' 같은 익숙한 명화 속 여인의 이미지가 함께 등장해 초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소재를 바꾸는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어요. 예전에는 말이나 시계를 즐겨 그렸는데 그러다 보니 매너리즘에 빠지더라고요. 제가 관심 있는 것은 시간성입니다. 젊을 때는 시계 이미지로 시간을 표현했는데 지난해부터는 가능하면 시계 대신 낡고 오래된 책의 이미지로 바꿔 그리고 있습니다."
한국 극사실주의 화풍을 대표하는 작가는 최근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극사실주의 화풍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저에게는 극사실주의라는 것이 그다지 깊은 의미는 아닙니다. 미국적인 '하이퍼 리얼리즘'과도 다른 그림이고요. 흔히들 극사실주의에서는 정밀 묘사를 잘하면 좋은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데 정밀 묘사는 방법적인 문제지 그것에만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전시는 인사동 선화랑에서 30일까지. ☎02-734-0458.

-연합뉴스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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