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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의 세대 간 단절을 '단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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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명의 예술가, 시대와 소통하다
전영백 엮음 | 궁리 | 537쪽 | 2만8000원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활발하게 작품을 보여온 한국 현대미술 작가 22명을 인터뷰하면서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들어보았다. 작가는 70년대 이승택 김구림을 비롯해 80년대 송수남 임옥상, 90년대 최정화 이용백, 2000년대 유근택 정연두 최우람 등이 포함됐다. 작가 인터뷰가 중심을 이루지만 시대별로 한국 현대미술의 특징과 흐름을 짚어내 이해를 돕고 있다. 2000년대의 경우 대안공간과 공공미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젊은 작가들의 다양한 실험이 진행됐지만 과잉인 면도 있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내외 무대를 뛰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들과 시대별 정리는 한국 현대미술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과연 현대미술에서 한국성, 한국적 미학이란 무엇인가'란 질문을 던져 함께 고민하기를 요구하고 있다. 인터뷰를 통해 한국성에 대한 작가들의 다양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무엇보다 70년대부터 현재를 아우르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소통을 꾀하고자 했다. 미술이란 과거의 유산이 현재의 혁신과 만나야 하는 것인데 그동안 세대 간 단절이 너무 깊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 2010.6.5

그림 로비’ 안원구 유죄 징역2년 추징금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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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홍승면)는 4일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기업인들에게 부인 홍씨가 운영하는 갤러리의 그림을 사도록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국세청 안원구 전 국장에게 징역 2년에 추징금 4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안씨가 국세청 고위공무원으로서 청렴해야 하는데도 지위를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뒤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안씨에 대한 공소사실 중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S업체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와 C건설사에 홍씨가 운영하는 아트컨설팅 회사와 조형물 설치 계약을 체결토록 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했다. 그러나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기업 관계자들에게 홍씨의 갤러리에서 그림을 구입하게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했다.

- 국민 2010.6.5

[책의 향기] '겸재 정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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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화풍을 엿볼 수 있는 책으로 ‘겸재 정선’(최완수 지음·현암사·2009년)이 있다. 간송미술관 연구실장으로 있는 저자가 겸재에 대한 연구성과를 망라해 세 권으로 엮었다. 겸재가 살았던 시기의 시대적 배경, 그가 교유했던 당대 문인들에 대한 일화와 그 작품까지 볼 수 있다.

‘조선시대 산수화’(고연희 지음·돌베개·2007년)는 미술사학을 전공한 저자가 서술한 산수화 개설서다. 회화 표현형식을 넘어서 시대적 역사적 배경까지 다루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세속의 욕망이 담긴 민화산수도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1, 2’(오주석 지음·솔·2005년)는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안견 윤두서 정선 등 화가 9명의 명화 12점을 충실하게 해석하고 있는 예술교양서다. 그림과 관련한 수많은 일화 및 화가의 삶과 사상 등을 풍부하게 담았다.

-2010.06.05 동아일보

부산 기장 도예촌 조성 10일 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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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억 투입 91만여㎡ 규모 특화단지로 조성

부산 기장군은 기장도예촌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10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기장군 장안읍 기룡리 91만7천690㎡에 조성되는 기장도예촌은 도자기박물관, 연구소, 공방, 도자기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 위터파크, 숙박시설, 녹지 등으로 구성된다.

930억원이 투입되는 도예촌 조성사업은 2013년 1단계를 준공하고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기장은 도자기의 원료인 고령토 매장량이 풍부하고, 이전부터 분청사기, 백자, 옹기 등을 만들었던 가마터가 산재한 도자기 고장인 만큼 도예촌을 이러한 역사와 문화를 담은 부산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라고 말했다.

기장군은 가마터와 한옥, 녹차밭은 물론 도예인의 작업 공간인 공방과 도자박물관, 도자스파랜드 등 휴양문화시설지구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도예촌 내 대표적 테마거리로 '조선 도공의 길'과 '도예촌 저잣거리'를 조성해 도예촌을 특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0.06.05

인천 한중문화관, 6월 중 다양한 공연.전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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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한중문화관은 6월 1개월간 '문화 속으로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주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2일에는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중국 허베이성 창저우(滄州)시 기예단이 중국 정통 기예를 선보인다.

19일에는 1980년대 인기가수 '배따라기'의 공연이 열리고 26일에는 국내외에서 200여차례 공연을 한 전통타악그룹 '전통연희잔치마당'이 창작 타악 퍼포먼스를 펼친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서양화가 김선희 개인전 '흔적과 여유'가 오는 12일까지 열리고 15~30일에는 서양화가 김연옥과 조각가 이상하를 초청해 '그림과 조각의 조우'라는 주제의 전시회가 마련된다.

공연 및 전시회는 무료. 한중문화관 홈페이지(http://www.hanjung.go.kr) 또는 대표전화(☎ 032-760-7860)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201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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