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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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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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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에 최근 문을 연 류화랑에서 국내외 작가 3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시작'전이 열리고 있다.

강은구와 권경환, 김동옥, 박준범, 백정기, 서동욱, 임소담, 최기창 등 한국작가 28명과 외국작가 2명이 참여했으며 작가 이완이 전시 디스플레이를 맡았다.

화랑 측은 "상업화랑과 작가들 사이에 서로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서로에게 다가가야 하는지를 고민해서 만들어 낸 전시"라며 "미술계가 힘든 때일수록 작가나 화랑 서로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임을 보여주는 전시"라고 소개했다.

류화랑은 인사동의 고미술 화랑인 류화랑의 2세들이 연 화랑으로, 현대 미술작품을 주로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는 6월18일까지. ☎02-6326-3113.

▲소치(小癡) 허련(許鍊.1808-1893)부터 미산(米山) 허형(許瀅.1862-1938), 남농(南農) 허건(許楗.1908-1987)에 이르는 '운림산방'(雲林山房) 3대가의 작품 100여점을 모은 전시회가 28일부터 인사동 세종화랑에서 열린다.

운림산방은 소치가 49세 되던 해인 1856년 스승인 추사 김정희가 사망하자 고향 진도에 마련한 화실 겸 거처로, 한국 남종화의 산실로 불리고 있다.

소치가 다산 정약용의 제자였던 황상의 집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그린 '일속산방도'(1853년작)와 늙은 매화나무의 둥치를 8폭 병풍에 그린 '묵매도', 모란을 잘 그려 '허모란'으로 불리기도 했던 소치의 모란 그리는 실력을 볼 수 있는 '모란도' 등이 그의 막내아들인 미산과 손자인 남농의 소나무 그림 등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6월13일까지. ☎02-722-2211-3.

▲사간동에 있는 갤러리 '16번지'에서 김성수(41)의 열 번째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를 모티브로 한 '메탈리카' 연작이 선보인다. 마치 미로 같은 복잡한 구조물과 이를 비추는 화려한 네온 불빛을 대비한 그림들은 현대 도시 속 욕망과 공허함을 동시에 표현한다.

전시는 6월9일까지. ☎02-722-3503.

▲서초동 한원미술관에서 한지작가 고(故) 문복철(1941~2003)의 유작전이 열리고 있다.

'종이'와 '추상성'을 열쇳말 삼아 캔버스에 한지를 겹겹이 붙여 추상표현양식의 회화 같은 느낌을 주는 작업을 했던 작가의 작품 세계를 회고전 형식으로 되돌아본다.

전시는 6월3일까지. ☎020-588-5642.

▲'꼬마 영수' 캐릭터를 이용해 수묵화와 만화, 애니메이션 등을 발표해 온 팝아트 작가 이영수가 6월 4~17일 동교동 소노팩토리에서 8번째 개인전을 연다.

'샤워하는 꼬마 영수' '북한 꼬마영수' '땀흘려 일하는 외국인 꼬마 영수' 등 다양한 연령과 국적으로 변신한 꼬마 영수 캐릭터를 이용한 회화와 사진, 애니메이션으로 동심뿐 아니라 현실 세계를 반영하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02-337-3738.

-연합뉴스 2010.5.23

공옥진씨‘1인 창무극 심청가’ 전남도 무형문화재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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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위원회는 병신 춤 등으로 유명한 공옥진(78·사진)씨의 ‘판소리 1인 창무극(唱舞劇) 심청가’를 도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20일 예고했다. 30일 동안 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심의를 거쳐 공식 지정할 방침이다. 도 문화재위원회는 공씨가 창극 활동을 통해 판소리의 음악적 측면과 아니리·발림 등을 극적으로 발전시켜 문화 변용을 이룬 업적을 평가했다.

경기도미술관, 일반인 대상 예술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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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미술관은 현대 예술 전반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미술, 춤 등을 쉽게 설명하는 '아트 앤 플러스 Ⅱ' 강좌를 오는 27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작곡가 강석희, 시인 최영미, 소설가 황경신, 무용가 안은미, 디자이너 안상수가 강사로 나서 미술을 중심으로 음악, 시(詩), 신화, 춤, 글자를 알기 쉽게 소개한다.

강의는 27일부터 6월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경기도 안산의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무료 강좌이며 수강을 원하는 사람은 미술관 홈페이지(www.gmoma.org)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031-481-7037.

-연합뉴스 2010.05.22

임옥상의 붓과 말] 결국 내가 혁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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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과정>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 리본을 모아
그의 상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의 얼굴에
검정 페인트를 발라 상을 지웠다.
그다음 소금과 숯을 뿌리고 황토를 입혔다.
쌀, 보리, 콩, 팥 등 곡물을 씨 뿌리듯 심었다.
마지막으로 흙을 덮었다.
싹이 나기를 빌며…….

-2010.05.22 한겨례신문

[새 책]〈샤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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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마르크 샤갈은 20세기 가장 독창적인 화가로 인정받는다. 그는 위대한 예술가일 뿐 아니라 러시아 변방의 가난한 유대인 마을에서 태어나 고향을 등지고 프랑스·미국으로 옮겨 다니며 20세기의 참혹한 현실과 고단한 삶을 이겨냈던 위대한 생존자이기도 했다. 샤갈의 한 세기 인생 속에서 독자들은 현대 미술의 태동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재키 울슐라거 지음·최준영 옮김/민음사·3만9000원.

〈카미유 클로델〉 ‘로댕의 연인’으로 알려진 조각가 카미유 클로델은 남동생이 갖고 있던 한 트렁크 분량의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자료를 선택적으로 인용하면서 그의 이미지는 ‘실연과 광기’로 굳어졌다. 이 책은 클로델이 7살 때부터 75살 때까지 주고받은 편지들을 한데 모았다. 다른 이의 윤색에서 벗어나 클로델의 온전한 목소리를 접할수 있다. 김이선 옮김/마음산책·1만7000원.

〈일본에 있는 한국 금석문 자료〉 금속기나 석제품, 토기 등에 적힌 금석문은 그 글씨가 쓰여 있는 유물의 예술적 가치뿐 아니라 당시 사회사·사상사·생활사 등 역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김용선 한림대 교수가 과거 한국에서 제작·사용·출토됐으나 현재 일본에 소재하고 있는 금석문 자료 730여점을 조사해 망라해냈다. /한림대학교 출판부·비매품.

-2010.05.22 한겨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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