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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 구로동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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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신청사 문열어

4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문을 연 한국문화예술위 원회. 사진 제공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4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신청사에서 이전 기념식을 갖고 구로동 시대를 개막했다. 문예위의 전신인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1976년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터를 잡고 출범한 지 34년 만에 대학로를 떠나 새로운 터전을 꾸리게 됐다.

오광수 문예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대학로를 뛰어넘어 새로운 문화예술의 메카를 조성하기 위해 구로로 이전한 것”이라면서 “새로운 문화예술의 발신지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단순히 공간이 옮겨진 게 아니라 새로운 가치의 이전을 뜻한다”면서 “1970년대 중요한 경제적 가치를 이룬 구로가 21세기에는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리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양대웅 구로구청장, 조희문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안호상 서울문화재단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동아일보 2010.05.05

아름지기, 이상 생가 터 복원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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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지기와 헤렌은 지난달 29일 연 바자에서 문화 기금 2억2000만원을 마련했다. 왼쪽부터 신연균 아름지기 이사장, 김세진 헤렌 편집장, 오윤선 호림박물관 관장, 이윤경 아름지기 운영위원, 조인원 중앙m&b 대표. [헤렌 제공]
천 재 문인이자 예술가였던 이상(1910~37)이 태어난 집터를 되살릴 수 있게 됐다. 자칫 사라질 뻔했던 이 집을 구할 수 있게 된 것은 지난달 29일 서울 신사동 호림박물관에서 열린 (재)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멤버십 매거진 ‘헤렌’(편집장 김세진)의 바자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덕이다. 앞치마를 두르고 나선 자원봉사자들 손에서 2억 2000만원의 수익금이 나왔다. 이 종자돈을 발판으로 ‘문화공간 이상’ 프로젝트가 시동을 걸게 됐다.

아름지기는 처음 여는 기금 마련 바자회의 주제를 올해 탄생 100년을 맞는 이상의 생가 터 복원으로 잡아 의미를 더했다. 아름지기가 특히 이상이 태어난 서울 통인동 154번지 보존에 힘을 쏟는 까닭은 자칫 사라질 위기에 처한 근대 한옥의 제 모습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런 뜻을 알고 온 손님들은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제철 먹을거리, 작가들이 직접 만든 머그컵, 아름지기의 뜻에 마음을 모은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관련사들이 내놓은 개성 넘치는 물품들을 흔쾌히 샀다.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경매도 열띤 경쟁 속에 따뜻한 박수가 터져나오는 등 바자회장은 훈훈한 분위기로 참가자들 마음을 이어주었다. 수익금은 미국 피츠버그 대학 안에 한국문화실을 조성하는 사업에도 쓰일 예정이다.

- 중앙일보 2010.05.05

김진수씨 울산박물관에 유물 29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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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 김진수(73, 의사)씨가 과거급제 홍패와 고서 등 29점을 울산박물관에 기증했다.

4일 울산박물관 추진단에 따르면 김씨는 1899년 간행된 '백촌(白村) 김선생 유사', 1882년 무과급제 홍패, 1915년의 묘적(墓籍) 신고서, 1932년의 김녕 김씨 화수계 장부, 1938년의 혼인 날짜 택일 편지 등 선친의 유물을 기증했다.

'백촌 김선생 유사'는 공조판서를 지내고 단종 복위에 가담했다가 사육신과 함께 숨을 거둔 김문기(1399∼1456) 선생의 업적을 정리한 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홍패는 1882년(고종 19년) 김태현이 무과에 급제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박물관 추진단 김우림 단장은 "내년 6월 시립 울산박물관 개관을 앞두고 전시유물을 기증받고 있다"며 "김씨가 기증한 유물은 매우 귀중한 것으로 박물관 전시 및 교육자료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10.05.04

[미술소식] 정인혜의 개인전 《나의 사랑, 나의 기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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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혜의 개인전 《나의 사랑, 나의 기도》가 5일~1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단성갤러리에서 열린다.〈봄소식〉〈너에게 가는 길〉〈이불 속에 누워 세상을 꿈꾸다〉 등 자연 풍경에 작가의 마음을 이입했다. (02)736-1020

■김성수의 제5회 개인전 《사유의 산》이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6층에서 열린다. 작가는 내면 풍경을 산과 소나무 같은 자연 풍경과 중첩시키며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02)736-1020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은 6월 5일까지 천경우 사진전을 연다. 덴마크 정부의 지원을 받고 진행한 천경우의 〈Being a Queen〉 시리즈가 전시 중이다. 자신이 여왕과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여왕처럼 꾸며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게 하고, 이 과정을 카메라와 비디오에 담았다. (02)418-1315

■한국사립미술관협회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예술체험 축제 '2010 Museum Festival-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를 개최한다. 서울의 소마미술관을 비롯해 경기도 이영미술관·영은미술관, 전라도 우제길미술관 등 협회 회원인 전국 45개 사립미술관들이 전시를 열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02)735-4032

-2010.05.04 조선일보

[미술 단신]‘조침문(弔針文)’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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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박준렬 씨의 3번째 개인전 ‘조침문(弔針文)’전이 5∼11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무수한 바늘이 관통하는 화면에 고된 노동을 연상시키는 빨래판, 삽, 호미 같은 오브제가 어우러지면서 독특한 울림을 남긴다. 02-736-6669

■ 국내작가 188명의 신작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이 10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02-514-9292

■ 서울 청와대 춘추관 옆으로 이전한 공근혜 갤러리가 23일까지 재개관전을 연다. 박선기, 이재효, 김택상, 강이연, 베르나르 포콩, 천뤄빙 등 7명의 회화 조각 사진을 전시. 02-738-7776

■ 서울옥션은 6일 서울 평창동 서울옥션스페이스에서 혼례 및 선비정신과 관련한 미술품 등을 모은 테마 경매를 실시한다.

-2010.05.0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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