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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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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정보센터, 소장으로 최창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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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국문화정보센터 4대 소장으로 최창학(50)씨가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30일 밝혔다. 대구시 정보화담당관, 대구사이버대 겸임교수를 지낸 최 신임 소장의 임기는 2012년 2월까지이다.

일본학자가 본 야스쿠니신사와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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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서 5.18 30주년 기념 한ㆍ일 심포지엄

일본인 학자가 5.18 민주화운동을 주제로 한 한ㆍ일 심포지엄에서 야스쿠니 신사와 국립 5.18 민주묘지를 통한 추모의 의미를 비교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 도쿄대학 다카하시 테스야(高橋哲哉) 교수는 30일 전남대학교 용봉홀에서 열린 5.18 민중항쟁 30주년 기념 특별 심포지엄에서 "사망자를 국가적으로 기리는 상황이라는 관점에서 야스쿠니 신사와 5.18 묘지를 비교하면 명확한 차이가 있다"며 그 차이를 설명했다.

테스야 교수는 "야스쿠니 신사의 사망자는 아시아 침략과 제국주의 전쟁의 첨병이 됐던 천황 군대의 전사자로 군사침략의 가해자 측 사망자이지만 5.18 묘지의 사망자는 민주화 투쟁에서 군사독재 정권에 항거하다 죽은 군사탄압의 피해자 측 사망자"라고 구분했다.

그는 또 "천황제 국가가 천황을 위한 희생을 기리는 것과 민주주의 국가가 민주주의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것을 동일시할 수는 없다"며 "양자가 국가권력에 의한 사망자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정치적 의미의 차이는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가폭력에 의한 사망자들의 죽음은 어떤 승리로도 보상할 수 없는 것"이라며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죽음이기 때문에 그들을 끝없이 추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대 5.18 연구소와 일본 평화학회가 공동주최한 이 심포지엄은 양국의 저명한 학자, 활동가, 예술가 등이 참여해 다음 달 2일까지 분과별 토론, 공연 관람 등을 진행한다.

-연합뉴스 2010.04.30

고창고인돌박물관서 윤도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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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박물관은 다음달 9일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10호인 윤도(輪圖.나침반)제작을 전시 체험하는 기획전시실을 연다.

윤도는 자침(磁針)을 한가운데 꽂고 가장자리에 원을 그려 24방위로 나눠 놓은 기구로, 남북방향을 가리키는 자석바늘을 이용해 묏자리나 집터를 정할 때나 천문, 여행 때 사용하는 도구다.

전시회에서는 전북 고창군 성내에서 40년 넘게 윤도를 제작하는 장인 김종대 씨 작품을 비롯해 거울과 나침반의 기능을 합한 명경, 지관들이 많이 사용하는 평철, 거북패철 등 60점이 전시된다.

김씨의 윤도 제작 시연과 함께 제작 체험 기회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2010.04.30

제주 '김만덕'후손, 추사 친필편액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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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金正喜.1786∼1856년)가 조선시대에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한 여성상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년)을 기려 쓴 친필 편액이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에 기증된다.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공동대표 고두심)는 김만덕 오빠의 6대손인 김균(金均.79.경남 마산)씨가 가보로 소장해 온 추사의 친필 편액을 기념사업회에 기증하기로 하고, 5월 1일 오전 11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에서 기증식을 한다고 30일 밝혔다.

'恩光衍世'(은광연세.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퍼진다는 뜻)'라고 쓰인 편액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인 추사가 김만덕의 선행을 찬양해 김만덕 가문의 3대손인 김종주씨에게 써 준 것이다. 목조로 된 편액은 가로 98㎝, 세로 31㎝ 크기다.

기념사업회는 "김균씨가 가보로서가 아니라 고향인 제주의 보물로 빛이 나게 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심 끝에 편액을 기증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만덕은 1794년 제주에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사들인 곡식을 나눠줘 백성을 굶주림에서 구해 정조로부터 내의원(內醫院)에 속한 여의(女醫) 가운데 으뜸인 '의녀반수(醫女班首)'라는 벼슬을 받았다.

기념사업회는 비천한 기녀 출신이면서도 자신의 삶을 개척해 큰 상인으로 거듭나고, 흉년이 들자 백성에게 곡식을 베풀어 굶주린 백성을 구한 거상(巨商)인 김만덕을 기리려고 기념관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0.04.30

미술 신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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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동 이야기 = 사진작가 조문호 씨가 인사동에 얽힌 추억들을 150여 장의 흑백 사진과 글로 담아낸 사진집.

첫눈이 내리는 인사동 거리의 풍경부터 호떡을 사려고 길게 줄을 선 사람들 등 인사동 풍경과 행위예술가, 화가, 가수, 화랑 대표, 건축가, 사진작가 등 인사동을 드나드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인사동을 추억한다.

사진집 발간과 함께 5월4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북스에서 저자의 사진전이 열린다.

눈빛. 240쪽. 2만원.


▲큐레이터 한나의 뮤지엄 데이트 = 송한나 지음. 시드니유태인박물관, 전쟁과 여성인권박물관, 목아박물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한 저자가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박물관을 안내한다.

장생포 고래박물관부터 충남 예산의 한국고건축박물관까지 주말 가족 나들이하기에 좋은 전국의 박물관 16곳에 대한 정보를 실었다.

미래의창. 272쪽. 1만3천원.


▲명화 속 비밀 이야기 = 네이버에서 '귀차니스트의 삶'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강지연 씨가 그동안 블로그에 올린 그림들에 대한 단상과 개인적인 감상을 모았다.

고전이나 신화, 역사, 여러 화가가 다뤘던 주제의 그림들을 주로 소개한다.

신인문사. 308쪽. 1만6천원


▲그림으로 말하는 아이 = 반경란, 이동엽, 이지연 지음. 현장에서 오랫동안 미술 교육을 해온 저자들이 실제 교육 사례를 통해 효과적인 미술교육법을 소개한다.

저자들은 아이마다 흥미 있어 하는 부분이 다른 만큼 미술 교육을 할 때 아이의 특성에 맞출 것, 아이가 그림을 통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할 것 등을 조언한다.

이밖에 저자들이 현장에서 부모들에게 직접 받았던 질문들을 정리해 답변도 수록했다.

시공아트. 372쪽. 1만5천원.

-연합뉴스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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