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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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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 가득한 ‘문심과 문정’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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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향 가득한 ‘문심과 문정’전 외

어느 봄날. 조선의 선비 방에는 소담스러운 매화 꽃 향 내음 가득하고, 문사(文士)의 서권기(書卷氣) 넘치는 누렇게 바랜 책장 옆에는 단정히 갈린 먹 내음 따라 선비의 마음이 흐른다. 글씨며 그림이며 선비의 마음이 화선지에 뿌려지고 도원(桃園) 이상향이 먹물로 춤을 춘다.
15∼26일 인사동 공화랑에서 열리는 ‘문심(文心)과 문정(文情)’전은 시간의 뒷자락에서 서기(瑞氣)로 가득한 서화로 이 봄을 즐길 것을 권한다.
지금의 경기도 여주 일대의 경치를 그린 것으로 여겨지는 겸재 정선의 ‘황려호(黃驪湖)’를 비롯해 달빛을 머금은 굵은 매화가지가 일품인 현재 심사정의 ‘월매도(月梅圖)’, 난초를 칠 때에는 스스로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던 추사 김정희의 ‘묵란도(墨蘭圖)’, 신관호의 그림에 다산이 자신의 시와 더불어 초의 시 등을 쓴 ‘제초의순소장석옥시첩(題草衣洵所藏石屋詩帖)’ 등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작가 미상의 ‘야유풍속도(野遊風俗圖)’, 오원 장승업의 ‘군마도(軍馬圖)’도 출품된다. (02)735-9938

10여년 화업 총정리 이목을 개인전

나무판을 캔버스 삼아 대추와 사과 등을 극사실적으로 그리는 화가 이목을(47)의 개인전이 비컨갤러리에서 5월7일까지 열린다.
‘익숙함으로부터의 결별, 변화의 시작’이란 전시 제목이 시사하듯이 이번 전시는 작가가 새로운 변신을 위해 지난 10여년의 화업을 총정리하는 자리다.
작가는 1998년부터 최근작까지 ‘고요’와 ‘공(空)’을 주제로 한 대표작 4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 이후 기존의 사과와 대추 같은 소재에서 벗어나 변신할 생각이다. “이 시대의 아이콘을 제 나름대로 주변에서 찾아 유쾌, 상쾌, 발랄한 작품을 만들어 볼 작정입니다.”
비컨갤러리는 용산 파크타워에서 문을 연 신생 갤러리로, 전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이 필요한 프라이빗 갤러리다. (02)567-1652

- 2010. 04.13 세계일보

[책소개]미술의 세계로 초대하는 101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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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미술시간에 배운 것은 모두 잊어라!
공주형 글, 조장은 그림, 동녁출판사, 변형판(188x127 mm) 212쪽, 10,000원

진짜 미술 감상을 위한 가장 명쾌하고도 획기적인 지침서

미술관 갈 땐 뭘 입고 가야하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돌아야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야해?
판화 모서리에 써 있는 숫자는 대체 뭐야?
반 고흐의 그림이 한국에 오는 보험가만 1조4000억원이라고?
미술관? 갤러리? 뭐가 다른거야?
에이, 저 그림은 나도 그리겠다?

- 2010. 04. 13 한겨례신문(광고)

[미술소식] 선화랑 개관 33주년 유명 작가 330인 작품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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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은 개관 33주년을 맞아 도상봉<그림>·김종학·박서보·최영림·하종현 등 유명 작가 330인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선화랑 김창실 대표는 "개관 33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아온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면서 "새로 시작하는 미술 애호가들을 위해 가격대도 합리적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5월 7일까지 이어진다. (02)734-0458

■‘제1회 사진, 오늘의 작가상’ 수상자로 권지현·라규채·안성석·양재광·전소정·지호준·창남·채승우·한금선·화덕헌이 선정됐다. 수상작가들의 출판기념회와 전시는 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이룸갤러리에서 열린다. (02)2263-0405

- 2010. 04.13 조선일보

[미술 단신]‘화가 박재곤 유작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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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박재곤(1937∼1993)의 유작전이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 미에서 열린다. 전후 한국 추상미술을 이끈 ‘60년 미술가협회’의 회원으로 출발한 그는 남미로 이민을 간 뒤 오랫동안 아르헨티나에 정착해 그림을 그렸다. ‘원초적 삶에 대한 향수’가 녹아든 그의 작품에는 원으로 상징되는 만다라의 세계와 남미 특유의 화려한 색채가 어우러져 있다. 02-542-3004

■류정미 씨의 ‘핵 속의 핵’전이 17일까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린다. 작가는 껍질처럼 매달린 옷과 헝겊 인형 등 힘들게 손의 노동으로 완성한 작품을 통해 인간의 무의식과 욕망을 파고든다. 02-2105-8190

■조각가 박상희 씨의 ‘시간과 우상’전이 14∼27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양손에 권투 글러브를 낀 채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시계가 그려진 부처의 얼굴 등 조각과 부유하는 시간을 표현한 사진작품들이 전시된다. 보이지 않는 시간의 의미를 탐색한 작업이다. 02-733-1045

- 2010. 04. 13 동아일보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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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견기념사업회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부암동 ‘무계정사지’에서 ‘몽유도원도’를 그린 조선시대 화가 안견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꿈-몽유도원’ 무계정사 문화축제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이애주 서울대 교수의 ‘안평대군 진혼 살풀이’를 비롯한 각종 공연과 화가들의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 2010. 04.13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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