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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물관 서예유물 2점 보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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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어필 칠언시 '제1630호'
서거정·기순 필적 '제1622호'

경기도박물관에서 소장·위탁 중인 희귀 서예유물 2점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

지정유물은 소장유물인 서거정·기순 필적(徐居正 · 祁順 筆蹟)이 보물 제1622호로, 위탁 보관 중인 전주이씨 백헌상공파 종중 소장유물인 숙종어필 칠언시(肅宗御筆七言詩)가 보물 제1630호로 지정됐다.

서거정·기순 필적은 1476년(성종 7) 1월말에 우리나라에 온 명나라 사신 기순과 사신일행을 맞이했던 서거정의 글씨가 함께 실려 있다.

서첩 앞쪽에는 기순이 40일쯤 머문 뒤 3월 11일 당시 통역을 맡았던 장유화에게 지어 써준 '오언장시(五言長詩)'가 실려 있다.

서첩 뒤쪽에는 당시 중국사신을 먼 곳까지 나가서 맞이하기 위한 임시관직인 원접사(遠接使)를 맡았던 좌참찬 서거정이 그해 6월3일에 역시 장유화에게 지어 써준 '증장원정서(贈張院正序)'가 실려 있는데 앞쪽은 탈락돼 있다.

조선 초기의 서예유물은 매우 희귀, 특히 이 서첩은 원형 그대로 남겨진 15세기 조선의 문인이자 명필인 서거정의 대표적인 필적이다.

뿐만 아니라 명나라 사신의 필적이 함께 실려 있어 양국의 교류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필적이다.
숙종어필 칠언시는 숙종이 인조 때 이경석(李景奭, 1595~1671)의 문집 '백헌집(白軒集)'을 살펴본 뒤 이경석 후손에게 내려준 어제어필의 칠언시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숙종어필 가운데 가장 신빙할 만한 예로서 채색꽃무늬를 찍은 어찰지를 사용한 이 어제어필은 자료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 031-288-5355

- 인천일보 2010.01.18

부산박물관 "호랑이 유물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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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관장 양맹준)은 2010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을 구경할 수 있는 '호랑이띠 전시회'를 19일부터 3월 1일까지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제2전시관 1층의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신앙과 설화, 예술, 생활 등 문화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호랑이의 상징체계를 살펴볼 수 있고, 십이지와 관련된 우리 고유의 풍습과 민속을 시각적 자료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나전베갯모와 자수병풍, 백자청화병, 호족반, 필통, 담배함, 동경 등의 각종 생활용품과 허리띠장식, 흉배 등의 복식 부속, 상여장식 및 십이지호석 탁본 등의 장례 관련 유물, 그림 등 23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부산박물관 성현주 학예연구사는 "조선 후기에 해당되는 유물들이 많고 삼한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도 전시된다"면서 "특히 까치호랑이 그림 가운데에는 17세기말에서 18세기초까지 제작된 희귀한 유물도 포함돼 주목된다"고 말했다.

-2010.01.17 연합뉴스

<문화소식> UNC갤러리 비앙카 레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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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비앙카 레글(30)의 개인전이 21일부터 사간동 UNC갤러리에서 열린다.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단색 배경 속에 물속에서 움직이는 여인의 모습을 표현한 수영장 시리즈를 선보인다.
전시는 내달 11일까지. ☎02-733-2798.

▲63빌딩 내 미술관인 63스카이아트는 '러브 앤 팝아트'전과 관련된 문화강좌를 2월 한 달간 개설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러브 앤 팝아트' 전의 전시 작품을 감상한 뒤 작품 제작 과정을 응용해 개성적인 표현법을 영어로 학습하는 '스카이 키즈'ㆍ'스카이 칠드런' 프로그램과 성인을 대상으로 수채화와 유화를 지도하는 '정물수채화반'과 '정물유화반'이 개설된다. ☎02-789-5663, 789-5684.

▲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5일 실시한 예술인 사랑나눔' 자선경매 수익금과 예술위 임직원들의 기부금 등 총 3억1천900여만원을 최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예술인 사랑나눔 경매에서는 미술작가와 각계 인사들이 기증한 미술품 150점이 판매됐다.
전달된 금액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예술인 중 수술이나 치료가 시급한 사람들에게 1인당 500만원 한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2010.01.17 연합뉴스

광주 문화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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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금호갤러리 영아티스트 展-허경애(31일까지, 광주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3관) = 금호갤러리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영아티스트 기획초대전으로 1960-1970년대 식의 전통적인 추상화를 캔버스에 그려 `긁기'라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낸 작가의 창의성이 돋보인다. (☏ 062-360-8436)
▲`광주의 빛'展(25일까지, 광주 신세계갤러리) = 김상옥, 김숙빈, 김진화, 신호윤, 위재환, 윤 익, 이기성, 정선휘, 정운학, 진시영 등 광주 빛-예술 연구회 회원들이 LED를 활용한 회화와 입체, 영상 미디어 작품 등 40여점을 선보인다. (☏ 062-360-1630)
▲한국 대표작가 판화전(21일까지, 광주 동구 대의동 갤러리D) = 박수근, 이중섭, 김환기를 비롯해 천경자, 장욱진, 이대원, 이왈종, 오승윤 등 한국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 062-222-8011)
▲`모나리자의 콧수염'展(2월2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 = 한국 현대미술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감성으로 명작을 재해석하거나 새로운 형태로 만들어낸 작품을 모은 특별한 기획전으로 권여현, 이이남, 조대원, 양문기, 조윤성, 고근호, 김동유, 이동재, 이승오 등 9명의 작가가 회화와 조각, 영상, 설치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 062-369-3515)
▲광주청년작가 초대 `POP'전(2월21일까지, 광주 시립미술관 금남로분관) = 신도원, 김혁, 이진상, 김혜진, 이조흠 등 청년작가들이 현대적인 감각으로 회화, 설치, 판화, 비디오아트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 062-222-3574)
▲한국만화 100주년 기념전 `만화만화(慢畵萬話)전'(31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 1909년 대한민보에 삽화를 연재했던 한국 최초의 만화가 이도영부터 최근에 유행하는 웹툰까지 한국만화 100년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 062-510-0141)

2010.01.17 연합뉴스

부산박물관 "호랑이 유물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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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박물관(관장 양맹준)은 2010 경인년(庚寅年)을 맞아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을 구경할 수 있는 '호랑이띠 전시회'를 19일부터 3월 1일까지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제2전시관 1층의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우리 민족의 신앙과 설화, 예술, 생활 등 문화 곳곳에서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는 호랑이의 상징체계를 살펴볼 수 있고, 십이지와 관련된 우리 고유의 풍습과 민속을 시각적 자료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나전베갯모와 자수병풍, 백자청화병, 호족반, 필통, 담배함, 동경 등의 각종 생활용품과 허리띠장식, 흉배 등의 복식 부속, 상여장식 및 십이지호석 탁본 등의 장례 관련 유물, 그림 등 23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부산박물관 성현주 학예연구사는 "조선 후기에 해당되는 유물들이 많고 삼한시대와 고려시대의 유물도 전시된다"면서 "특히 까치호랑이 그림 가운데에는 17세기말에서 18세기초까지 제작된 희귀한 유물도 포함돼 주목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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