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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관동팔경 청간정 '명승'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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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이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을 국가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

15일 고성군에 따르면 토성면 청간리 해안에 있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32호인 '청간정'은 풍광이 뛰어난 곳이나 주변지역이 정비되지 않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청간정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학술조사를 통한 주변지역 유적복원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와 관련한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이달 말 발주하기로 했다.

청간정 주변 3만6천769m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는 명승지정에 대한 가치와 범위, 역사적 자료발굴과 보존 등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청간정 주변의 '만경대'와 '만경루'에 대한 자료조사와 함께 이들 유적에 대한 복원작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만경대'는 청간정 북서쪽 100m 거리에 있는 해발 20m 높이의 바위로 '萬景臺'라는 양사언 선생의 친필과 '淸澗亭'이라는 송시열 선생의 친필이 암각돼 있으며 만경대 인근에 있던 2층 누각인 '만경루'는 겸재 정선의 '청간정도'에는 나타나 있으나 지금은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고성군 관계자는 "만경대 암각 친필을 보존처리하고 문헌과 그림에 나오는 만경루도 복원하는 등 청간정 주변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12.15 연합뉴스

조선대 민주화 기념탑.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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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교정에 민주화운동 기념탑과 민주공원이 조성된다.

조선대는 15일 교내 서석홀 앞 광장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설립동지회기념사업회, 동창회 관계자,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탑 기공식을 했다.

이 기념탑은 7만2천여 광주.전남 시도민이 한푼 두푼 성금으로 설립한 대학 역사와 70-80년대 학내 민주화 과정의 역사 등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기념탑 주변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열사 등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민주공원도 조성된다.

기념탑은 모교 출신 조형예술가 김정환씨가 만들며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범 조선인의 단결된 힘과 에너지로 형상화했다.

제막식은 내년 1월 8일, 1.8항쟁 21주년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다.

정해만 조선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장은 "이 기념탑은 구 경영진의 권위주의적 경영과 억압체제에 맞서 싸워 오늘의 대학 발전을 이룩한 조선대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의 의지가 집약된 상징물이다"고 강조했다.

-2009.12.15 연합뉴스

<문화소식> 갤러리 작 '마음의 선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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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갤러리 작은 17일부터 40대 작가 5명의 작품으로 꾸민 '마음의 선물'전을 연다.
박진원은 전통 수묵화 기법에 LED조명을 결합한 작품을, 이상하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이용한 '조각그림'을 선보인다.
이밖에 김명곤과 김상수, 김중식의 그림이 전시된다.
2007년 문을 연 이래 연말마다 그림 선물전을 열었던 갤러리작은 이번 전시에서 10호(53cmx45.5cm) 작품은 100만원대, 100호(162cmx130.3cm) 작품은 1천만원대로 평소보다 가격을 20% 정도 내려 작품을 판매한다.
전시는 내년 1월16일까지. ☎02-2155-2387.

▲책을 소재로 작업하는 작가 9명의 작품을 모은 '책을 그리는 작가'전이 팔판동 갤러리 진선에서 열린다.
월간 출판저널이 기획한 전시로, 조각가 김근배와 최은경, 사진작가 임수식, 화가 김은기와 서유라, 전영근, 함명수, 황선태, 황용진이 재현한 다양한 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16~27일. ☎02-723-3340.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미국의 개념미술가 존 발데사리의 작품이 청담동 조현화랑에서 소개되고 있다.
200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제미니 판화공방에서 45점 한정판으로 제작된 '코와 귀' 연작 중 일부가 전시된다.
'코와 귀' 연작은 사람의 얼굴 중 코와 귀를 색 평면이나 사진으로 강조해 새로운 느낌을 주는 작품들로, 사진과 단색 평면을 조합하는 기존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들이다.
영국 사진작가 수잔 더져스의 작품도 함께 소개된다.
서울 전시는 19일까지 계속되며 이어 부산 조현화랑에서 내년 1월8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02-3443-6364.

▲네덜란드 아동그림책 작가 딕 브루너가 만든 토끼소녀 캐릭터 '미피'를 주제로 한 전시회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7~8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미술관에 가요' 전시와 거의 같은 내용으로 미피의 동화 속 이야기를 옮긴 인형극 공연과 미피집 꾸미기, 미피 배지 만들기, 미피 컵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는 내년 2월21일까지. 관람료 1만2천원.

▲민화작가 엄미금의 개인전이 인사동 목인갤러리에서 열린다.
여러 시점에서 본 책을 한 화면에 담는 등 책거리그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는 16~29일.

-2009.12.15 연합뉴스

<신간> '한국현대미술가 100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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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현대미술가 100인 = 한국미술평론가협회 엮음.

한국미술평론가협회가 1945년 이전 출생한 한국 근ㆍ현대작가 중 100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 세계와 주요 이력을 소개한 작가론 연구집.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서성록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윤난지 이화여대 교수, 미술평론가 김현숙ㆍ조은정씨 등이 작가 선정에 참여했으며 미술평론가협회 회원 34명이 필진으로 참여했다.

허백련, 이상범, 노수현, 변관식, 이응노, 장우성, 김기창, 천경자, 김환기, 유영국, 이중섭, 박수근, 오지호 등 화가와 백남준과 박현기 같은 비디오 아티스트, 김종영, 권진규, 최종태, 전뢰진 등 조각가까지 20세기에 활동한 작가들의 작가론이 수록됐다.
사문난적. 556쪽. 5만원.

▲오프 더 레코드 현대미술 = 정장진 지음.

문학과 미술 평론가로 활동하며 여행, 문화, 예술 콘텐츠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서양 현대미술에 얽힌 일화들을 통해 서양 현대미술을 소개한다.

마르셀 뒤샹의 '샘'에 소변을 보고 망치로 내려친 사람의 이야기와 빈센트 반 고흐의 형과 조카의 이름 역시 빈센트 반 고흐라는 이야기, 바실리 칸딘스키가 거꾸로 걸린 자신의 그림을 보고 추상화를 그리기 시작했다는 이야기 등 소소한 일화로부터 그림 감상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동녘. 340쪽. 1만6천원.

-2009.12.15 연합뉴스

19∼25일 2009 강원민족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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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회장 최옥영)는 19∼25일 춘천어린이회관 B동에서 `불'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가 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예술축제인 `2009 강원민족예술제'를 연다.

이미지와 뮤직, 텍스트룸 등 3개 공간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불에 대한 입체영상 다큐멘터리와 예부룩앙상블.철가방프로젝트 등의 음악공연, 불의 몸짓을 그림자로 표현한 마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2009.12.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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