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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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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감, 참혹한 전쟁… 세오 ‘전쟁에 대항하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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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이 떠있는 하늘은 평화롭지만 그 아래 탱크와 돌을 든 아이들이 보이고, 무르익은 벼 사이로 부상한 병사가 걸어간다. 조선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뒤 독일 유학을 떠나 화가 게오르크 바셀리츠 씨를 사사한 세오(본명 서수경·32) 씨의 ‘전쟁에 대항하여’전. 12점 연작 중 완성된 4점만 선보였으나 전쟁의 참혹함을 은유하는 내용과 강렬한 색감이 어우러져 울림을 남긴다. 작가는 “1980년 광주 항쟁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말한다. 10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마이클슐츠 갤러리 서울. 02-546-7955

2009.09.22 동아일보

예리한 풍자, 코믹한 반전… 김기라 ‘슈퍼 메가 팩토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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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라 씨(35)의 ‘슈퍼 메가 팩토리’전은 할리우드 영화 속 영웅과 패스트푸드 등을 통해 현대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또 코믹하게 풍자한다. 그는 회화, 설치, 조각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60여 점의 작품으로 에너지 넘치는 전시를 구성했다. 자본주의 사회가 파생시킨 권력과 욕망의 문제들을 다루면서도 정색하기보다, 슬쩍 관람객의 옆구리를 찌르며 “당신도 한번 생각해봐”라고 권유하는 듯하다. 10월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제갤러리 본관. 02-735-8449

2009.09.22 동아일보

자연으로 돌아가자, 초원의 동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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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 '잔혹한 문명의 슬픔'展
한국화가 허진의 《잔혹한 문명의 슬픔》전(展)에는 사자·기린·코끼리·코뿔소가 등장한다. 아프리카 초원 위를 달리는 야생동물의 움직임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야생동물의 무대인 초원의 풀 내음도 물씬 풍긴다. 그러나 살아 숨 쉬는 야생동물과 식물 사이에서 유독 사람 모습만 검은 그림자로 남아 있다. 자연은 생동하는데 인간은 생명이 없는 듯하다.

작가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에게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초원에서 한가롭게 떠돌고 달리는 야생동물을 보고 자유로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것이다. 문명은 현대인에게 편리함과 발전을 가져다주었지만 생명력과 자유를 빼앗아 버렸다. 작가는 생명력 있는 자연에 인간을 그려넣어, 잃어버린 생명력을 회복하라고 외치고 있다.

작가는 〈유목동물+인간〉이라는 작품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현대의 속박을 뛰어넘는 유목민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있다. 현대인의 삶은 과도한 욕망에서 빗나가기 시작했다며, 자연으로 돌아가 본성을 되찾자는 것이다. 작가는 남농(南農) 허건의 손자로 전남대 미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전시는 서울 종로구 관훈동 스페이스 이노에서 29일까지 열린다. (02)730-6763


- 2009. 09. 22. 조선일보

겹쳐진 기억, 깊숙한 사유… 차우희 ‘배는 움직이는 섬이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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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깊이와 함께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활동하는 차우희 씨(64)의 ‘배는 움직이는 섬이다’전. 전시에 나온 30여 점의 회화와 입체 작품에선 물감이든 종이든 나무든 소재가 겹겹이 중첩되어 사용된다. 작품마다 여러 겹으로 포개진 작가의 기억과 생각, 시간의 흔적을 담아내기 위해서다. “사는 게 항해다”라고 말하는 작가. 배의 돛폭을 다양한 이미지로 변주한 작품으로 존재 근원으로의 회귀를 시도한다. 10월 4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내 신세계갤러리. 02-310-1921

2009.09.22 동아일보


[미술 소식] 강석진씨의 개인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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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씨의 개인전 《두고 온 별, 우리의 산하》가 10월 5일까지 한국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는 월간 〈미술세계〉의 창간 25주년 기념 특별 초대전으로 마련됐으며, 〈가을의 천봉산 기슭〉 등 우리 산하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02)722-4913

■미국 뉴욕 등에서 활동 중인 사진가 박정욱씨의 사진전이 26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CBL 갤러리에서 열린다. 유럽과 미국 등에서 담은 작품 35점으로, 전시 제목은 자신의 영문 예명을 따 《Eden 사진전》으로 붙였다. 1588-4749


- 2009. 09. 22.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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