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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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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People] 앤디 워홀 일기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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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워홀 일기
팝 아트 선구자의 일상 세세히 기록
앤디 워홀은 매일 아침 9시 반, 이 책의 엮은이 팻 해켓에게 전날의 일과를 전화로 불러주었다. 팻 해켓은 택시비와 식대를 포함한 시시콜콜한 내용을 꼼꼼히 받아 적었다. 이런 작업은 1976년 11월 24일 수요일부터 앤디 워홀이 병원에 실려 가기 직전인 1987년 2월 17일 화요일(2월 22일 일요일 사망)까지 계속됐다. 팻 해켓은 2만장의 일기 가운데 앤디 워홀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난 일기들만 골라 이 책을 엮었다.
이 일기는 팝 아트의 기록이자 당시 뉴욕에서 예술과 대중문화를 주도했던 사람들 모두의 일기이기도 하다. 출간 당시인 1989년 이 두꺼운 책은 뉴욕타임스 북리뷰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4개월간 올랐다. 한국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국어판에는 특별히 원서에 없는 ‘앤디 워홀의 연보’를 수록했다. 앤디 워홀은 1928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태어났고 1949년 뉴욕으로 진출해서 유명 패션지 삽화와 광고 제작에 참여하며 상업 디자이너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팩토리’라는 스튜디오를 열고 팝 아트 운동을 주도해나갔다.
앤디 워홀. 팻 해켓 엮음. 홍예빈 옮김. 미메시스. 2만9500원

■ 인천테마여행
주제별로 1박2일 코스들 소개
인천은 오랫동안 관광지로서보다는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섬과 바다를 지닌 휴양지보다는 분주한 일터로서의 역할이 강했다. 하지만 공항이 들어서고, 섬으로 가는 다리들이 놓이고, 영화 촬영지·휴양지로 변신하면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가 됐다.
다양한 풍경들을 품어 안은 인천은 사계절 내내 여행자들을 받아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이다. 인천은 갯벌과 포구와 유람선의 낭만이 있고,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천혜의 휴양지가 보석처럼 흩어져 있다. 도심에선 이색 볼거리와 놀거리가 있고 사계절 내내 다양한 체험과 축제가 끊이지 않는다. 차이나타운의 자장면과 짬뽕, 신포동의 쫄면과 닭강정, 화평동 냉면, 용현동 물텀벙이탕, 연안부두 밴댕이회무침 등 맛있는 음식도 많다. 이 책은 인천을 좀더 알차고 효율적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1박2일 코스를 짜서 소개하고 있다.
한국여행작가협회. 열번째행성. 1만3000원

■ 비키니 입은 그리스 로마
지중해 15국 100여곳 유적지 탐방
저자는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시간만 나면 그리스·로마 유적지, 특히 모자이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렇게 지중해 주변 15개국 100여군데의 유적지와 박물관을 돌아다녔다. 저자는 서구 문화의 기원을 찾아 신화를 찾아나섰던 길에 우연히 모자이크 세계를 접하고는 문화충격에서 헤어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 그는 재료의 다양함은 말할 것도 없고, 소재에 있어서도 풍속, 사랑, 놀이, 산업, 스포츠, 학문, 역사, 신화 등을 모두 아우르는 모자이크가 없었다면 그리스·로마 문명의 실상을 파악하는 것조차 어려웠을 것이라고 한다.모자이크는 자갈이나 대리석, 도자기, 유리 등을 잘게 자른 조각, 즉 테세라를 촘촘히 붙여 물이 새지 않도록 하는 방수 포장 기법인 동시에 원하는 디자인을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예술장르이다. 모자이크의 시작은 기원전 5세기경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문환. 지성사. 1만9500원

- 조선일보 2009.08.24

[건축 단신] 관훈클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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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훈클럽은 1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영기금회관 2층에서 한국의 전통 건축을 주제로 한 건축 강좌를 10회 연다. 김두규 우석대 교수,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현섭 고려대 교수, 임형남 가온건축 대표 등이 ‘조선의 집이 가진 향기’ ‘한국의 터 잡기와 풍수’ 등에 대해 강연한다. 02-732-0876

■ 한국건축가협회는 12일 오전 8시 ‘건축문화아카데미 9월 공간문화투어’를 개최한다. 건축가 김희곤 씨와 송봉섭 한밭대 건축학과 교수의 인솔로 충남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전남 순천만, 광주의 철도폐선터 공원과 금남로 근린공원을 답사한다. 02-741-1583

■ 구가도시건축은 18일 오후 7시 반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근대 서울은 과연 안녕한가?’라는 주제로 제5회 정동도시건축 세미나를 갖는다. 교통방송에서 ‘서울의 재발견’ 시리즈를 진행하는 권기봉 씨가 강연한다. 02-3789-3372


- 2009. 09. 02. 동아일보

문화예술ㆍ체육ㆍ관광일자리, 2012년까지 3000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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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 30여명 중 정규직은 4~6명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하다. 사회적 일자리 지원 단체로 선정되면 안정적인 창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극단 사다리의 정현욱 대표의 말이다. 극단 사다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노동부가 지난 6월 체결한 문화예술 · 체육 · 관광 분야의 사회적 일자리 업무협약에 따라 문화부가 첫 지원 대상으로 추천한 41개 공연단체 중 하나. 추천 단체들은 이변이 없는 한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될 전망이다.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은 사회적으로 필요한 서비스이지만 수익성 등의 이유로 일자리가 충분하게 제공되지 못하는 분야의 비영리 법인이나 단체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유인 촌 문화부장관과 이영희 노동부장관은 1일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천 단체에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와 노동부는 이르면 10월부터 이들 단체에 각 10명 안팎을 고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 1인당 90만8150원(사회보험료 포함)씩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
양 부처는 2012년까지 문화예술 · 체육 · 관광 분야에서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0여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 한국경제 2009.09.02

벽암 류일선씨 아시아 예술축제 한국대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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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벽암 류일선씨(49)가 지난달 18일부터 중국 내몽고 자치구 월더스에서 열린'제11회 아시아 예술축제'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우정과 평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의 '아시아 예술공원 프로젝트'에 초청받은 것.

그는 지난 한달간 중국에서 머물면서 아시아 조소예술공원에 전시할 조각을 제작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 출신인 그는 지난 15년간 중국 북경 중앙미술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과정을 졸업한 뒤 2003년 '한·중교류전'등에 참여하면서 다양한 작품세계를 보여줬다.

그는 "작품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돕고, 한국 화단을 중국에 알리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예술축제'는 1998년 중국 소수민족 지구에서 열린 국제적인 지역 예술축제.

이번 축제는 16개 국가의 정부 문화 대표단, 28개국의 재중국 대사관, 18개국 정부 문예 연출단체가 참석하는 등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 2009. 09. 02. 전북일보

[인사]전통문화학교 총장에 배기동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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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배기동 한양대 문화인류학과 교수(57·사진)를 한국전통문화학교 총장으로 31일 임명했다. 배 신임 총장은 구석기 전공 고고학자로, 서울대 고고인류학과를 나와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위원을 지냈고 2007년부터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4년.

- 동아일보 200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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