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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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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단신]‘갤러리 그림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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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가 허미자 씨의 개인전이 2∼8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잎이 무성하거나 앙상한 나뭇가지를 담은 다양한 그림은 묘사의 틀에서 벗어나 사물의 정체를 흔드는 작업이다. 자연의 재현이 아닌 회화의 본질을 파고드는 시도다. 02-733-1045

■ 여동헌 씨의 개인전 ‘파라다이스 시티’가 15일까지 서울 삼청동 아트파크에서 열린다. 마치 일러스트레이션처럼 자신이 꿈꾸는 도시 낙원의 이미지를 가득 담아놓은 그의 작품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낸다. 02-733-8500

■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 중인 김동연 씨가 14년 만에 개인전을 연다. 27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는 ‘Beautiful fear’전. 그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귀여운 몬스터들의 일상과 인간의 사회를 역전시킨 설치(사진), 조각, 드로잉 등의 작업을 통해 진정한 두려움의 대상이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02-739-4937

■ 이종진 씨의 그림조각전 ‘꿈. 욕망 그리고 나’가 2∼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이즈에서 열린다.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입체 그림과 회화적으로 표현된 조각, 조각에 담긴 독특한 그림을 선보인다. 02-736-6669

- 동아일보 2009.09.01

고종 황제어새 보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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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고종 황제가 사용하던 '황제어새'(皇帝御璽)를 보물 제1618호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금ㆍ은 합금 재질에 높이 4.8㎝, 가로 5.3㎝, 세로 5.3㎝ 크기의 황제어새는 고종이 일본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제작한 휴대용 어새로, 이탈리아와 러시아 황제 등에게 보내는 친서에 사용했다.

문화재청은 "진위 논란이 있었으나 조선시대 어보 제작의 전통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황제어새가 찍힌 서신 원본이 발견돼 당시에 사용된 실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2009. 09. 01. 한국일보

아이옥션 '신라시대 옥피리'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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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품 경매업체인 아이옥션은 오는 10일 서울 경운동 경매장에서 신라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옥피리를 추정가 7억원에 경매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옥션 관계자는 "신라 시대 설화에 등장하는 만파식적을 본 따 만든 피리"라면서 "조선총독부 박물관 경주분관 초대 관장을 지냈던 일본인 모로가 히데오(諸鹿央雄)가 소장하고 있다 해방과 함께 일본으로 떠나면서 당시 포항경찰서에 근무하던 지인에게 팔았고 다시 현 소장자에게 판매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옥션측은 이 피리의 진위에 대해 "고미술협회에서 신라 시대 옥으로 만들어진 것이란 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아이옥션은 또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되는 금관 1점(추정가 1억5천만원) 등 214점의 미술품을 경매한다.

-연합뉴스 2009.9.2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백무늬 이층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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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와 (사)한국옻칠문화연구원이 개최한 '제8회 한국옻칠공예대전'에서 권영진 씨가 출품한 '백무늬 이층농'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옻칠공예대전 심사위원회(위원장 정영환 대구대 교수)는 대상작은 목심저피칠기를 바탕으로 전통적 기법(끊음질)을 이용해 정교하게 제작된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금상에는 박미란 씨의 '포도문건칠대반'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은상에 이미숙 씨의 '채화구절판', 동상에는 정왕선 씨의 '작품 2009'와 이수진 씨의 'Delight'가 각각 선정됐다.

나전칠기의 명인인 고 김봉룡 선생을 기리기 위한 특별상(상금 300만원)에는 배영달 씨의 '나전관복함'이 뽑혔다.

대상은 국무총리상(상금 3천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원주시장상(1천500만원), 은상은 문화재청장상( 1천만원), 동상은 원주시의회 의장상(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원주시는 이번 공예대전의 수상작을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로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황제어새 논란끝 보물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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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지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많았던 고종의 황제어새가 보물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국립고궁박물관 소장)의 보물 지정을 31일 확정했다.

보물 제1618호로 지정된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는 높이 4.8㎝, 가로 5.3㎝, 세로 5.3㎝, 무게 794g의 금은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손잡이(인뉴)는 거북 형태를 띠고 있다. 인면(印面)에는 ‘황제어새(皇帝御璽)’ 네 글자가 정교하게 새겨져 제국의 황제가 사용한 어새로서 기품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또 어새를 넣어둔 황동 내함도 함께 보물로 지정됐다.

이 대한제국 고종 황제어새는 대한제국의 국새, 어새 등을 수록한 ‘보인부신총수(寶印符信總數)’에 실리지 않은 데다, 당시 어보나 국새에 비해 크기가 현저히 작아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어새가 조선시대 어보 제작의 일반적인 방식인 합금으로 만들어졌으며, 인면을 깎아 글자를 새겨 넣은 착인법(鑿印法) 역시 당시 쓰였던 전통적인 기법임이 확인되며 논란을 잠재웠다. 또한 어새가 찍혀 있는 서신(‘1909년 1월 1일 고종황제가 호머 헐버트에게 미국에 유학 간 조카(조남복)를 잘 돌보아달라고 요청하는 서신’)의 진본(眞本)이 발견돼 진품이란 사실을 뒷받침해주었다. 아울러 ‘1903년 11월 23일 이태리 군주에게 보낸 친서’ 등을 통해 이 어새가 고종이 일본으로부터 국권을 지키기 위해 비밀리에 제작, 휴대하며 사용한 어새였음을 말해주고 있다.

-헤럴드경제 200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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