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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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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의 숨은 서예실력 공개… 김종영 각도인서(刻道人書)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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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추상 조각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우성 김종영(1915∼1982)이 상당한 서예 실력을 지녔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 평창동 김종영미술관 수장고에 숨어 있던 그의 서예 작품이 10월18일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전시 작품은 서예와 문인화 등 40여점. 어릴 적 조부로부터 한학을 배우면서 익힌 김종영의 서예 작품은 특정 서체로 분류할 수 없는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우성은 생전에 가족이나 친한 지인 외에는 좀처럼 서예 작품을 보여주지 않았고 낙관이나 서명도 50대 후반인 1960∼70년대에야 시작했을 정도로 서예를 작품으로 여기지 않고 소일거리로 삼았다. 그러나 "이것(서예)이 다른 것(조각)을 죽일 수 있다"며 조각과 함께 전시하라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쳤을 만큼 서예 실력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선필(仙筆)'이라는 평까지 얻은 그의 서예 작품이 추상 조각과 어떻게 접목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02-3217-6484).


- 2009. 08. 24. 국민일보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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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정종수)은 9월4일부터 11월27일까지 '왕실문화 심층탐구' 강좌를 개최한다.

조선왕릉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3건과 동의보감 등 세계기록유산 7건을 주제로 전문가의 강의와 현장답사로 매주 1차례씩 12차례의 강좌를 진행한다.

31일부터 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02-3701-7645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제13기 세종실록학교를 31일부터 12월7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다.

이번 강의는 기존 과정보다 대폭 확대됐으며 세종의 중요한 정책과 업적을 살펴보는 본강의와 세종시대를 폭넓게 볼 수 있는 다양한 특강으로 꾸며진다.

수강료는 50만원이며 수강 신청은 31일까지 할 수 있다. ☎02-399-1603

kimyg@yna.co.kr

장애청소년 미술심리치료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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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조차 잡기 어려운 지적 장애 청소년들이 미술 심리치료를 받으며 만든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제2회 해피투게더전'이 오는 23-29일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27-5 하나아트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에서는 경기도 성남시 서현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해피투게더'에서 미술심리 치료를 받는 장애 청소년 30명이 만든 회화와 종이접기 작품 등 40점이 전시된다.
이들은 1-3급 지적장애를 겪는 중학교 1-3학년 남녀 학생들로 방과후 아카데미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미술을 통해 심리치료를 받고 있다.
전시기간에 갤러리를 방문한 관람객 중 희망자에 한해 미술 치료를 시범적으로 진행한다.(문의:서현청소년수련관☎031-781-6184)

-연합뉴스 2009.8.22

[전시회 산책] 김마지씨 개인전 ‘가까운 풍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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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에 그림을 그리는 김마지씨의 개인전 ‘가까운 풍경’이 서울 저동 쌍용빌딩 18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멘트를 일반 캔버스 크기로 만들어 꽃, 풀, 골목 등 어린 시절의 기억을 그리는 작가다. 차갑고 거친 시멘트가 추억을 입고 예술로 변신한다. 이번 전시는 29일까지 계속된다. 02-227-5058.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정정실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쪽, 소목, 감물 등 천연 재료로 염색한 천에 한국화와 풍속화, 서양화 등을 그려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다. 염색 재료에 따른 색감의 미묘한 변화와 천에 새겨지는 그림의 포근한 느낌이 특징이다. 9월1~29일. 02-580-1300.

◆ 서울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은 9월 19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라이트월(Light Wall)’전을 개최한다. 미술관 본관 외벽에 건물 지형을 활용한 ‘뮌(김민선·최문선)’의 영상작품 2편이 밤 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02-2124-8960.

◆ 경기도 광주시 영은미술관에서 정현영씨의 개인전 ‘산 자의 땅’이 열리고 있다. 정씨는 미술관이 장기 프로젝트 ‘아티스트 릴레이’의 주인공으로 선정한 다섯번째 작가다. 그의 작품에는 구체적인 형상이 전혀 없다. 다만 다양한 색을 띈 점들이 화면을 채울 뿐이다. 이처럼 정씨는 보는 사람의 적극적인 해석을 이끌어내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 작가 노트에서 그는 “산 자로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은 무엇일까. 살아있음을 색과 선, 공간을 사용한 그림의 언어로 보이고 싶다”고 했다. 이처럼 생명에 대한 성찰이 담긴 회화 작품 8점과 드로잉, 생각 노트가 함께 전시된다. 9월 1일까지. 031-761-0137.

- 중앙일보 2009.08.22

중앙박물관 이집트문명전 4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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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지난 4월28일 개막한 '파라오와 미라' 기획특별전 관람객이 21일 현재 40만명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회화 작품을 위주로 했던 루브르박물관 전을 제외하고 단일 특별전으로는 이번 전시가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상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박물관 측은 설명했다.
전시 개막 101일만의 기록이니 하루 평균 3천844명이 다녀간 셈이다. 지난해 열린 페르시아전은 4개월간 27만명이 관람했다.
박물관은 한국-이집트 간 문화교류에 힘쓴 공로로 이날 레다 엘 타이피 주한이집트대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이집트문명전은 30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11월에는 잉카문명전이 개막한다.

-연합뉴스 2009.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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