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XHIBITION




◆Music-백순실 전

베토벤, 비제, 생상스의 음악에서 받은 영감을 화폭에 옮긴 그림과 판화를 모은 전시다. 오랫동안 차와 음악을 주제로 작업해온 화가의 작품에는 은은한 서정과 낭만이 스며있다. 전시에 맞춰 아트북 ‘Music’도 출간됐다. 9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샘터사옥내 샘터갤러리. 02-3675-3737

◆패션과 미술의 이유있는 ‘수다’ 전

현대미술과 패션이 어떻게 트렌드를 형성해 가는지를 살펴볼 기회다. 박선기 한승구 등 미술작가와 이영희 이상봉 등 패션디자이너의 회화 영상 조각 설치 의상 등 100여 점. 9월 27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아람미술관. 3000원. 1577-7766

◆아트 로드77-9인의 발견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펼치는 첫 프로젝트. 꾸준한 작업으로 인정받는 40∼70대 작가들의 작품전이 구삼뮤지엄(화가 손장섭, 안창홍), 금산갤러리(김근중 박효정) 등에서 23일까지 열린다. 3000원. 031-957-6320(금산갤러리)

◆일회용 컵-성정원 전

하루에 1회용 컵을 몇 개나 사용할까? 1회용 컵을 A4용지에 프린트한 작업을 선보인 작가. 1회용 컵에서 대량생산, 대량소비라는 소비구조를 읽는 동시에 ‘단 한 번밖에 없는 하루’라는 의미도 길어올린다.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룩스. 02-720-8488

- 2009. 08. 21. 동아일보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등 전통의 문화유산이 잇따라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가운데, 이를 주제로 한 강좌가 개최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새달 4일부터 매주 금요일 박물관 교육관에서 ‘왕실문화 심층 탐구’ 강좌를 연다. ‘세계가 주목한 조선왕실 문화유산-조선 왕실의 세계유산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세계유산·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선 왕실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체계적으로 살펴 본다.
강좌는 4일 김문식 단국대 교수의 ‘기록 문화의 꽃, 의궤’를 시작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총 12주 동안 이어진다. 정종수 국립고궁박물관장, 김준혁 수원화성박물관 학예실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허준, 동의보감, 승정원일기, 한글, 왕릉, 종묘, 조선왕조실록을 주제로 강의하고, 또 창덕궁, 수원화성 등 관련 현장을 함께 방문하기도 한다.
왕실문화에 관심 있는 성인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해당 강의일 전까지 홈페이지(www.gogung.go.kr)나 교육관 현장에서 가능. (02)3701-7645

- 서울신문 2009.08.21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박종원)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연구원(원장 이영조)은 21일 충남 천안 충남예고에서 '2009 예술영재발굴캠프' 발표회를 연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예술영재 68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 듣고 꿈꾸다'라는 주제 아래 지난 17일부터 진행해온 캠프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음악 분야는 피아노, 바이올린, 작곡, 첼로 연주회를, 국악 분야는 해금, 가야금, 피리, 대금, 판소리 연주회를 각각 선보이며, 시각예술 분야는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20098.21

경북도는 문경 봉암사 '목조아미타불좌상 및 복장유물'과 예천 용문사 '중수용문사기비'를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토록 문화재청에 신청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또 포항 합천이씨 전서공파 소장 유물을 비롯한 5건은 도유형문화재로, 영양 조검 축천단비 등 3건은 도문화재자료로 각각 지정했다.
이와 함께 상주 천주교 신앙고백비 등 3건은 유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 지정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도가 8건의 문화재를 지정함에 따라 경북의 지정문화재는 모두 1천794점(국가지정 596점, 도지정 654점, 문화재자료 544점)으로 늘어났다.
안효종 문화재과장은 "도내 우수한 문화유산을 계속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과 협의를 통해 도지정문화재가 국가지정문화재로 많이 승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8.20

인천시는 오는 2014년까지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재 시립미술관이 없는 광역시는 인천과 울산 2곳에 불과하다. 시는 이날 시청에서 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와 고문단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는 국·시비 500억원을 들여 연면적 9900㎡의 미술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후보지로는 남구 용현·학익1블록 복합문화단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 지역 미술인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술관의 성격과 규모를 정한 뒤 내년에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과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기본계획을 확정하기로 했다. 2011년 설계를 마치고 2012년 공사에 착수, 2014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 2009. 08. 20. 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