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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총20322

몽환적 산수화에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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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산수화를 그리는 석철주(59·추계예대 미술학부 동양화 전공 교수)씨의 몽환적 작품들이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전시되고 있다. 거듭된 바탕칠을 물로 닦아내고 지우면, 작가 만의 특징인 거대한 산과 폭포가 모습을 드러낸다.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가 현대적 모습으로 빛을 발한다. 전통적인 산수화에서의 자연 대신, 아득하고 이상적인 세계가 그의 작품에서 탄생한다. 화선지와 먹에서 떠나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을 들고 현대와의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는 엄청난 작업량 속에서 도닦는 듯한 그림세계를 펼쳐보인다. 동양과 서양, 옛것과 새것의 구분이 무색해진 그림들은 관람객을 꿈 속 같은 몽환의 세상으로 인도한다. 길이 9m의 ‘신몽유도원도’를 비롯해 정선의 ‘박연폭포’, 전기의 ‘매화초옥도’ 등 고전을 새로 해석한 작품이 선보인다. 또 신관에서는 새로 시도하는 ‘자연의 기억’ 연작을 만날 수 있다. 20일까지. 02-720-1524.

- 2008. 08. 14. 중앙일보

장서희, 디자인비엔날레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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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장서희가 ‘2009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돼 12일 위촉패를 받았다. 장서희는 이날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재단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광주비엔날레에 비해 덜 알려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국내외에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그는 “최근 이 드라마가 해외 10여개국에 수출돼 해외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국내 홍보는 물론 해외 활동을 통해서도 광주에서 멋있고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적극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2009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9월 18일에 개막해 11월 4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광주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탤런트 장서희 외에 개그맨 김용만, 일본의 여장남자 뷰티전문가 잇코 씨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해럴드경제 2009.8.13

서울 신청사 공사 가림막에 설치미술…광복절 11만여개 모빌작품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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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을 맞아 서울시 신청사 공사 가림막에 11만여개의 모빌(움직이는 조각)로 만든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 등장한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6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모빌아트 작품을 서울시 신청사 공사 가림막 전면에 14∼21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빌아트는 가로 75m, 세로 20m 크기의 가림막에 백두산 천지와 독립운동가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아트디렉터 남상민 작가의 대형 설치미술 작품이다.
지름 11㎝인 21가지 색깔의 원형 플라스틱 패널 11만5000개를 매달아 바람이 불때마다 물결치듯 흔들리면서 이미지를 형상화한다.
작품 전면에는 광복의 환희와 화합의 마음을 통해 경제위기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를 담고자 애국가의 첫 소절인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이란 글귀를 새겨 넣는다고 시는 설명했다.
작품에는 조명도 설치돼 14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향의 ‘64주년 광복절 전야 음악회’때 점등돼 설치 기간 매일 오후 9∼12시 작품을 밝히게 된다.
시는 2005년 광복절을 전후해 신청사 가림막을 태극기 3600장으로 뒤덮은 ‘태극기 휘날리며’ 프로젝트를 처음 시작했으며, 2006년에는 1만3000여개의 초롱으로 만든 ‘청사초롱 태극기’를 설치했다. 이어 2007년에는 3만4000송이 무궁화를 전시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지난해에는 2만7000개의 소망방울을 달아 만든 ‘내 마음에 태극기를 담아’를 선보였다.

- 국민일보 2009.08.12

이브 생 로랑 11월17~19일 소장품 경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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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생 로랑의 두 번째 소장품 경매가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인근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술품 경매회사 크리스티의 한국사무소(소장 배혜경)는 이브 생 로랑의 소장 미술품과 가구,가방 자동차 등 1200여점을 11월17~19일 경매에 부칠 예정이며 예상 낙찰가는 300만~400만유로(약 52억~70억원) 정도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세기의 경매'로 관심을 모았던 첫 번째 행사에서는 700개의 물품이 3억4250만유로(약 5968억원)에 팔려 개인 경매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 2009. 08. 12. 한국경제

[그림이 있는 아침] 조선비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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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티첼리 ‘비너스의 탄생’ 중 비너스를 월북무용수 최승희로 대신했다. 근대의 여명기에 세계를 조선 춤으로 사로잡았으나 이데올로기의 늪에 빠져 비운을 겪은 예술가의 자태가 고혹적이다.

이상현 展(경기도 양평 닥터박갤러리·031-775-5600)

- 국민일보 20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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