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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 손장섭의 삶과 산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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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양동에 문을 연 겸재정선기념관(관장 이석우)이 화가 손장섭(68)씨를 초대해 ‘오늘에 되살린 진경산수, 손장섭의 삶과 산야전’을 열고 있다. 1980년대부터 우리 삶과 자연과 역사를 하나로 통일해 묵직한 그림을 생산해온 손씨는 겸재의 진경산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8월15일까지. 02-2659-2206.

-중앙일보 2009.07.18

[신간]샤갈서 뭉크까지 ‘그림과의 만남’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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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서 뭉크까지 ‘그림과의 만남’
◆ 침대밑 그림 여행(권재원 글, 그림 / 창비) = 아이들의 눈 높이에서 미술과 친해질 수 있도록 만든 그림책. 작가는 서울대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미학과 퍼포먼스를 공부했다. 누구의 무슨 그림을 외우거나, 그림에 대한 지식을 쌓는 미술책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그림에 친해지고 빠지도록 만들었다.
장난꾸러기인 그림이. 집안 구석구석을 휘젖고 다니며 소방관놀이를 하는데, 어디선가 장난감 소방차가 나타나 침대 밑으로 쏙 들어간다. 소방차를 따라 침대 밑으로 들어간 그림이. 그런데 그림이가 간 곳은 그림 속이다. 사걀, 보테로, 모딜리아니, 고흐, 뭉크, 윤두서의 그림까지. 그림이는 그림속 주인공들과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 여행을 계속한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고, 읽으며 자연스럽게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익히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참 좋은 그림책이다.

거리와 공간에 상징을 입혀라
◆장소의 재탄생-홍대앞에서… / 박상훈 장동련 지음 / 디자인하우스
젊은층이 즐겨 찾는 ‘홍대앞’은 대학가 특정 장소나 건물을 지목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인디, 언더그라운드, 실험, 열정, 클럽 등의 단어와 더불어 젊은 문화의 상징적 표현에 가깝다. 강남의 ‘가로수길’도 마찬가지다. 그 단어에는 압구정동 현대고 길 건너편 골목, 신사역까지 이어지는 길 그 자체보다 노천카페, 화랑, 카페, 디자인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그 거리의 멋과 맛이 배어 있다.

사람들은 어떤 곳을 선호하며 ‘뜨는 곳’은 어떻게 특화한 이미지를 창출해 냈을까. 홍대앞, 가로수길부터 도로를 보행자거리로 탈바꿈시켜 도시를 활성화한 영국 버밍엄, 도시 재개발 성공사례로 손꼽히는 도쿄 롯폰기힐스까지, 국내외에서 특정 장소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가치를 높이는 ‘플레이스 브랜딩’의 사례 연구를 통해 국가 도시 구역 빌딩별로 브랜드 구축을 위한 전략과 향방을 모색해본다.

신라·가야史의 입체적 이해
◆히스토리카 한국사 : 신라 + 가야 / 히스토리카 한국사 편찬위원회 지음 / 이끌리오
우리 역사의 각 시대를 ‘시대조망’과 ‘집중탐구’, ‘생활문화’, ‘인물탐구’ 등 4개 분야로 나눠 구성한 역사 시리즈물 중 신라와 가야를 다룬 것이다. 신라 및 가야사 연구자 25명이 함께 쓴 책은 하나의 사관에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시각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집중탐구 코너에서는 고구려·백제·신라로 이뤄진 삼국시대라는 용어가 고착화하면서 가야가 제외된 배경과 일본이 고대부터 한반도를 지배했다고 주장하는 ‘임나일본부설’의 맹점 등이 자세히 정리돼 있다. 무엇보다 집필자들이 직접 찍은 유물과 유적 사진, 북한과 일제시대의 사진 등을 이용해 생생한 현장을 보여주며 다양한 지도와 다이어그램을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꾸며져 있는 게 이 시리즈의 장점이다.

시대조망에서는 대부분의 역사책들이 신라의 발전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 달리 대외교역이 활발했던 금관가야나 후기 가야연맹을 주도한 대가야에 대해서도 꼼꼼히 분석하고 있다.

-문화일보 2009.7.17

우수공공디자인 3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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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방음벽, 벤치, 휴지통, 조명기구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2009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공모’를 실시, 중앙지티에스의 환경친화적 투명방음벽 등 모두 30점을 서울우수 공공디자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에 대한 준수여부를 비롯해 기능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디자인은 2년간 서울 상징인 ‘해치’를 담은 인증마크 사용권한이 부여된다.

-문화일보 2009.7.17

스티븐스 美대사 박물관 100주년 홍보대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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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16일 청와대에서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 미국대사에게 한국 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 여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박물관인 ‘대한민국 제실 박물관’ 개관 100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서 기념사업회 명예위원장을 맡고 있다. 스티븐스 대사는 “제가 한국에 다시 왔을 때 느낀 점이 있다.”면서 “한국에는 참 많은 박물관이 있는데, 다들 큐레이팅도 잘 돼 있고 전시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화답했다.

- 서울신문 2009. 7. 17

새 책 [달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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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달리의 가상 인터뷰 기사로 유명해진 잡지 기자 출신이자, 이를 계기로 달리의 작품만 거래하는 미술상으로 활동하며 노년의 달리와 이웃으로 지내기도 했던 스탠 로리센스가 쓴 실화소설. 여기서 달리는 천부적인 예술가이자 동시대를 이용하고 조롱했던 마케팅의 귀재로 그려진다. 이창식 옮김/랜덤하우스·1만2000원.

- 한겨레 200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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