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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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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서용선ㆍ하종현ㆍ이강소 3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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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선과 하종현, 이강소 등 현대 한국미술계에서 확고한 위상을 지닌 세 작가의 3인전이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갤러리 이마주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 추상미술의 대표주자 중 한 명인 하종현은 마대천 뒤에 발라 앞면으로 밀어낸 물감을 누르거나 긁어내는 기법을 이용한 '접합' 시리즈를 내놨다.

이강소는 넓은 붓으로 옅은 물감을 화면에 바른 뒤 화면에 역동적으로 획을 그어 동양적인 감수성을 강조한 그림들을 선보인다.

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올해의 작가' 전을 여는 중인 서용선은 그 특유의 강렬한 색감과 거친 붓 터치를 보여주는 그림들과 입체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다음달 14일까지. ☎02-557-1950.

▲삼성미술관 리움은 동그라미를 주제로 미술과 건축을 쉽고 재미있게 감상하는 프로그램인 '동그라미를 찾아요' 패밀리 워크숍을 연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 백자 달항아리, 분청사기 등 고미술 작품과 노상균, 나라 요시모토, 데미안 허스트 등의 현대미술 작품, 미술관 건축 디자인 등 동그라미 형태와 연관된 작품을 통해 미술과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2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일 2차례씩 진행한다. 리움 상설전 관람료를 포함한 참가비는 가족당 3만5천원. ☎02-2014-6901.

▲경기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내 갤러리인 갤러리 다르는 아이들 방을 꾸미기에 적합한 작품을 소개하는 '사랑하는 아이 방에 어울리는 그림' 전을 열고 있다.

한영욱과 최경문, 최정혁, 이은, 김샨, 이아영 등 작가 6명이 인형과 강아지 등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한 회화작품을 중심으로 꾸몄다. 전시는 다음달 23일까지. ☎ 031-8026-5454.

-연합뉴스 2009.7.10

연강재단 '두산갤러리 뉴욕'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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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첼시에 '두산갤러리 뉴욕'(DOOSAN Gallery New York)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첫 비영리 국제 전시공간인 두산갤러리 뉴욕은 두산아트센터의 '아티스트 육성 프로그램'(Artist Incuvating Program)의 하나로, 한국의 젊은 미술가들에게 세계무대에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의 수준을 높여나가기 위해 계획됐다.
160㎡ 규모의 이 갤러리는 연간 10회가량 한국의 젊고 유망한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작품활동을 지원하고 유명 미술관 큐레이터나 비평가, 갤러리 등과의 교류도 주선한다.

이에 앞서 연강재단은 선정된 작가들이 작품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려고 지난 6월 초 뉴욕 첼시에 작업실은 물론 별도의 거주공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두산레지던시 뉴욕'을 시작했다.

개관행사에 참석한 박용현 이사장은 "전 세계 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 우리나라 미술작가를 위한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이 갤러리가 세계 미술계에 한국을 널리 알리는 디딤돌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D AiR'(Doosan Artist in Residency)라는 제목으로 오는 8월8일까지 이어지는 개관전에는 두산레지던시 뉴욕의 1기 입주작가로 선정된 조각가 이형구(39), 올해 아라리오 뉴욕에서 개인전을 연 정수진(39), 2008년 영국 리버풀 비엔날레에 초대받았던 최우람(38) 등 3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연합뉴스 2009.7.10

자연 속 문화체험 … 원주서 ‘뮤지엄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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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집에서 삶의 기운을 재충전하는 ‘템플 스테이’에 이어 박물관에서 문화의 향기를 흡입하는 ‘뮤지엄 스테이’가 새로운 문화행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원주 치악산 명주사 고판화박물관(관장 한선학)은 7월 25∼26일과 29∼30일, 8월 1~2일과 8~9일 네 차례에 걸쳐 여름 휴가를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서 1박을 하면서 문화체험과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뮤지엄 스테이 행사 ‘가족이 함께하는 숲 속의 판화학교’를 개최한다. 목판화 편지지(시전지판 제작)와 판화를 이용해 전통 책 만들기를 비롯해 감자굽기체험, 아침산행, 명상체험 등 자연과 문화와 명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한편 7월 24~25일 이틀간 고판화박물관에서는 지역박물관과 대학박물관이 협력해 박물관 발전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대학박물관과 함께하는 숲 속의 판화학교’도 열린다. 8월 중에는 서울 중구청 어린이집과 함께하는 ‘장애우를 위한 숲속판화학교’와 문화체육관광부 사회문화예술프로그램인 ‘노인을 위한 숲속판화학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뮤지엄스테이가 이어진다. 033-761-7885.

- 중앙일보 2009.07.10

[전시회 산책] 도예가 우윤선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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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가 우윤선씨가 서울 관훈동 통인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연다. 실용적인 주방 도구 주전자에서 정서와 아름다움을 찾아낸 작품들이 나온다.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리거나 평면이어서 물이나 차를 담을 수는 없는, 대부분이 ‘모양만 주전자’들이다. 펭귄 모양인 순백의 주전자부터 나무 껍질을 닮은 주전자까지, ‘즐거운 주전자’들이다. 14일까지 02-733-4867.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이민하씨의 ‘코드 오브 라이프(Cord of Life)’전이 열린다. 이씨는 결혼·임신·출산 등 삶의 한 바퀴를 ‘꽈리’에 담았다. 줄기와 표면이 말라가면서 꽈리의 그물모양이 선명해지고, 그 안의 씨앗이 시간과 함께 변한다. 실핏줄 같은 껍질의 그물모양과 연약한 열매를 여러 각도에서 표현했다. 대학에서 전공한 한국화의 기본에 서양화의 기법을 혼합하는 실험적 작품들이다. 15일~21일. 02-736-1020.

◆미국 뉴욕에서 독특한 작품세계로 평가받고 있는 화가 문지하씨가 국내에서 화가 염성순씨와 2인전을 연다. 30일까지 서울 관훈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에서 열리는 ‘비트윈 더 라인즈’에서 문씨는 감성적 직관과 이성적인 논리가 뒤섞인 신비한 작품을 선보인다. 02-733-0770.

◆화가 황세준 개인전 ‘심심한 동네’가 21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공원’ ‘동네’ 등 하찮고 별 볼일 없는 일상의 풍경을 자기만의 눈으로 찬찬히 헤아려 본 유화를 내놨다. 02-736-1020.

◆혼란하고 다양한 화단의 꽃 풍경을 그리는 화가 변명희 개인전이 17일까지 서울 잠원동 갤러리 우덕에서 열린다. 모란과 튤립 등 화사한 꽃들이 넘쳐나는 화폭은 생에 대한 열정과 원초적 힘으로 충만하다. 02-3449-6071.

- 중앙일보 2009.07.10

울산 유일 남목마성(馬城) 복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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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가 1998년 울산시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된 동구 동부동 소재 남목마성(南牧馬城) 복원에 나선다.

동구는 10일부터 24일까지 예정된 동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남목마성 복원을 위한 학술조사 용역비로 2천만원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예산안이 통과되면 8월부터 3개월간 용역에서 남목마성 복원을 위한 각종 방안을 마련한 뒤 울산시에도 시비를 요구할 계획이다. 동구는 남목마성을 복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처음으로 울산시에 예산을 신청했지만 무산됐다.

울산지역의 유일한 마성인 남목마성은 조선시대 말이 도망가는 것을 막으려고 돌로 쌓은 담이다. 높이 1.5∼2m, 둘레 1천여m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남목마성은 등산길 인근에 노출돼 일부 구간은 돌이 무너져내리거나 끊긴 곳도 있는 등 곳곳이 훼손돼 있다.

동구 문화관광팀 공종식 담당은 "울산에 있는 유일한 마성이고 소중한 문화재이기도 한 남목마성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보존하고 문화재 가치를 살리기 위해 복원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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