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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본불교사연구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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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태식 기자 = 한국에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일본 불교학 전문연구를 표방한 연구기관이 동국대에 출범한다.

이 대학 부설 '일본불교사연구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동국대 문화관에서 한국 출신 일본 소설가 다치하라 마사아키(立原正秋. 한국명 김윤규. 1926-1980)가 남긴 '겨울의 유산'을 집중 조명하는 학술강좌를 개소를 기념해 연다.

초대 소장인 이 대학 김호성 교수는 "고대나 중세 일본불교는 한국불교 못지않은 고승을 많이 배출하고 찬란한 전통이 많음에도 국내에서는 그에 대한 오해와 폄훼 일색인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한ㆍ일 양국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해서도 일본불교 바로 알기는 더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근대 이전 일본불교가 한국불교에서 지대한 영향을 받은 것이 사실이지만 근대 이후 불교학이라는 측면에서는 외려 우리가 일본불교에서 더 많은 것을 받아들이고 영향받은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이에 일본불교사연구소는 전국의 일본학 관련 전문가들을 결집하는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일반인을 상대로 일본 현지에서 일본 불교사 강좌나 한ㆍ일 문화교류 아카데미도 개최하겠다고 김 소장은 덧붙였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taeshik@yna.co.kr

중앙博 관람객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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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 2005년 10월 경복궁에서 용산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재개관한 지 3년 반 만에 관람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17일 오후 2시10분께 관람객 1천만명을 돌파했다"며 "1천만번째 관람객은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문화체험지도자 이인경(37)씨가 선정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천마총 출토 금관 복제품(32만 원 상당)과 도록을 받았으며, 이씨 앞뒤로 10명은 뮤지컬 '클레오파트라'의 입장권과 '박물관 명품 100선 도록'을 받았다.

한편, 박물관에는 재개관 첫해 3개월만에 관람객 133만9천709명이 다녀갔고, 이듬해에는 328만7천895명이 찾아 한 해 최다 관람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하지만, 2007년에는 228만1천700명으로 2006년에 비해 약 100만 명이 줄었다. 무료입장을 시행한 2008년에도 228만3천425명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비나미술관 안창홍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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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감수성으로 그린 인물>
사비나미술관 안창홍展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사람 얼굴에 인형의 눈알을 단 사이보그 연작 등 다소 섬뜩한 분위기의 그림들을 선보여온 작가 안창홍(56)의 개인전이 안국동 사비나 미술관에서 '흑백거울-마치 유령이나 허깨비들처럼'이라는 이름으로 5월20일부터 6월28일까지 열린다.

작가가 흑백으로만 그린 대형 누드화 10점을 전시한다.

그림속 모델들은 정면을 뚜렷이 응시하면서 능동적인 인물로 표현돼 있다.

작가는 "화가의 눈은 초라하고 고단한 육체를 통해서도 육체의 근원적인 위대함을 발견하고, 창녀의 지친 몸을 통해서도 인생의 격랑을 헤쳐가는 강인함 속에 깃든 어떤 신성한 것을 발견해낼 수 있다"고 말한다.

노을공원서 예술조각품도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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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각작품 배치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쓰레기매립지에서 골프장을 갖춘 공원으로 변신한 노을공원에서 이제는 예술 조각품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에 예술 조각품 10점을 설치해 다음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설치되는 작품은 강은엽, 강희덕 등 국내 원로작가 10인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재발견'이라는 주제 아래 청동과 화강석, 철 등 다양한 자재를 이용해 만들어졌다.

시는 앞으로 현상공모 등을 통해 국내외 유명작가의 조각 작품을 추가로 설치해 노을공원을 해외의 유명 조각공원들과 견줄만한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까지 공원 내에 상징 조형물(랜드 마크)과 야외공연장을 갖춘 노을 카페를 세울 예정이다.

gatsby@yna.co.kr

나주 옛 영산포역, 유물센터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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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문화재硏, 21일 센터 기공식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 옛 영산포역에 호남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하는 센터가 들어선다.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는 17일 "나주시 삼영동 옛 영산포역에 광주와 전남.북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관, 전시, 연구하는 유물보관센터를 짓기로 하고 오는 21일 기공식을 한다.

부지 1만8천여㎡에 전체면적 4천400여㎡, 3층 규모인 센터는 사업비 99억원에 투입되며 2010년 9월께 준공된다.

나주와 영암 등 영산강 일대에서 고대 유물이 대량 출토되고 있으나 호남지역에는 보관하는 수장고 등이 부족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마한 등 삼한시대 생활상을 보여주는 각종 토기와 검, 장신구 등이 대량 출토됐으나 보관장소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이 센터는 수장고 기능 이외에 전시와 연구 기능을 겸해 관련 전문가들이 세미나와 교육도 할 수 있다.

옛 이창동사무소를 임대해 사용하는 나주문화재연구소도 센터 2층 연구동으로 이전한다.

이곳은 2001년 호남선 복선화 공사에 따른 노선 조정으로 폐쇄된 곳으로 시는 애초 실물 증기기관차 전시 등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될 계획이었으나 사업 타당성 결여로 백지화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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