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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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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모전 2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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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풍광사진 내달 11일까지 접수
청계천과 어우러진 사람들, 청계천의 풍경, 청계천에 살고 있는 생물 등 청계천에서 촬영한 3Mb 이상의 사진이 있다면 ‘청계천 시민사진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
청계천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우시언)은 다음달 11일까지 ‘제3회 청계천 시민사진 공모전’의 작품을 모집한다. 개인당 3Mb 이상의 사진 3컷을 낼 수 있으며 인터넷사이트 ‘이미지통(www.imagetong.kr)’에 접수하면 된다. 청계천의 오늘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한 사진 77컷을 골라 시상하며 720만원의 상금(문화상품권)이 걸려 있다.
심사는 네티즌 추천과 댓글, 객원 심사를 거쳐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진행된다. 다음달 15일 수상작을 발표하고 5월 25일부터 ‘청계천 광교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청계천 시민 사진공모전’은 올해가 세 번째로 2007년에는 145명이 338점을, 2008년에는 349명이 832점의 작품을 응모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시민뿐 아니라 전문 작가에게도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이번 공모전의 수준을 높이고, 입선작에 대한 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들이 기다리는 연례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헤럴드경제 2009.04.23

[그림과 사람] 미움을 이기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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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로니무스 보스,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부분)'<1514∼1516>
무의식의 세계를 들추어내 초현실주의를 선도했던 히에로니무스 보스(1450-1516)의 탁월한 상상력과 현대적 느낌이 좋아 그에게 깊이 빠져든 적이 있다. 그 때문에 유럽에 가면 그의 작품이 있는 곳을 일부러 찾아가곤 했었다.
보 스의 원작은 십자가를 지고 가는 그리스도가 그림 중앙에 위치하고, 도둑과 승려 병사들이 그 주변에서 살기를 발산하고 있다. 여기 소개하는 부분 그림에는 베로니카가 그의 손수건에 찍힌 기적의 얼굴을 보면서 평화와 감은에 젖어 있는 반면 그 옆 인물은 증오와 미움만 드러내고 있어 대비된다.
작가는 통상적 의미의 아름다움이나 고상함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는 인간의 죄성과 사악함에 더 주목하였고 이 세상을 악과 선이 싸우는 대결의 장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끝내 사랑과 선함이 승리할 것이라 믿고 있었다.

- 국민일보 2009.4.23 이석우(겸재정선기념관장)

[큐레이터조선령의상상공장] 지하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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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독일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작품 중 <땅속에서 발견된 교회>가 있었다. 발상은 흥미로웠는데 막상 보고 나서는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그 교회의 만듦새에서는 잔디를 그렇게 손상시키고 땅을 그렇게 많이 파헤쳐야 할 필연성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만들어진 세계의 자연스러움보다 거친 물리적 노동의 흔적이 더 눈에 들어왔다는 이야기이다. 반면 이 발랄한 도서관 그림은, 지하에서 무엇인가를 발굴하는 데 굳이 굴착기나 불도저를 동원할 필요가 없다는 걸 말해준다. 이 상상의 서가 뒤에는 보르헤스의 도서관처럼 수없는 갈림길이 뻗어 있을 것만 같다. 칸트가 그랬던가. 지성이 어렵게 하는 걸 상상력이 쉽게 할 때 그것이 아름다움이라고.

-한겨레신문 2009.04.23

동자승 미소에 깨달음 담겼네…: 선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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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스님, 30일~내달 6일 선화전

선의 기운을 담은 그림 창작을 30년 이상 수행방편으로 삼아온 한국선미술인회 대표 동성 스님(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장)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비나눔을 위한 선화전을 연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서울 관훈동 백악미술관에서 저소득 · 실직가정을 위한 자비나눔의 일환으로 여는 '동성스님 초대 선화전'이다.
' 둥글고 밝은 빛'을 주제로 한 이번 선화전에는 동성 스님이 주로 그려온 달마도와 천진불,미소동자 등 60여점이 전시된다. 달을 바라보는 달마,달을 배경으로 선 달마,달을 가리키는 달마,나무 아래 좌선 중인 달마 그림 등에서 달은 깨달음이다. 고요히 합장한 붓다나 생각에 잠긴 붓다의 뒤에서 있는 광배 또한 깨달음의 빛을 상징한다. 근심 · 걱정을 털어버린 동자승의 밝은 미소는 그 자체가 열반의 세계다.
이런 선화를 통해 동성 스님은 '한 물건도 없는 가운데 무한의 세계가 있음(無日物中無盡藏)'을 보이고 '봄빛은 높고 낮음이 없는데 꽃가지는 절로 길고 짧다(春色無高下 花枝自長短)'고 설파한다.
1964 년 출가해 동국대 선학과를 졸업한 동성 스님은 1976년 부산에서 개인전을 시작으로 그동안 20여차례의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불교정신을 통한 인류화합과 세계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다음 달 10일에는 미국 뉴욕 플러싱 오픈센터에서 '둥글고 밝은 빛-선화 표현전'도 열 예정이다. (02)395-2585

- 한국경제 2009.4.23

임두빈·곽태임 등 14명 ‘젊은 작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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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숲’을 주제로 한 젊은 작가전이 22일부터 5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쌈지길 갤러리쌈지에서 열린다. 임두빈, 곽태임, 권순황, 김나정, 김영주, 김지혜, 민광식, 박기훈, 이병욱, 이현영, 이규학, 신상철, 정향, 황순영씨 등 14명의 작가들이 21세기의 꿈을 담아낸 작품을 발표한다. 02-736-0900

-문화일보 20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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