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2

전시 이응종 개인전 - 士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사라져가는 우리 시대의 혼, 선비를 찾아 나서다
사 진작가 이응종은 사라지기 때문에 안타까운 것 중 하나를 ‘선비’라고 생각한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만난 수많은 선비들 중 자신만의 시선으로 추려 다섯 명을 카메라에 담았다. 모든 작품은 전통 한지 위에 흑백으로 프린트를 한 것이다. 여기에 팔라디움 프래티늄 인화방식을 사용해 질감이 독특하다. 이응종 작가는 “어쩌면 우리는 그들에게서 상실한 우리 시대의 어떤 혼을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4월 7일까지 서울 아트비트갤러리. (02)722-8749

- 주간조선 2009.4.13

New Exhibition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이호인 개인전 - ‘아무도 없는 곳으로’ 신진 작가 이호인의 첫 번째 개인전. 작가에게 풍경은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대상, 즉 사유의 대상이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바다에 홀연히 떠 있는 섬의 모습과 함께 숲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 이호인은 몽인아트센터 스튜디오 2기 작가다/ 4월3~23일/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02-720-5789

제15회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는 참신하고 유능한 판화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공간그룹과 서울시립미술관이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1월부터 49개국 364명의 작가가 677점을 응모, 입상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4월9일~5월10일/ 서울시립미술관/ 02-3670-3634

김창렬 개인전 ‘물방울 작가’로 잘 알려진 김창렬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격찬받는 예술가. 그는 물방울을 그리면서 스스로를 비우고 자신을 자연의 일부로 회귀시킨다고 설명한다. 현재 파리에 거주하고 있는 작가가 오랜만에 서울에서 여는 개인전이다/ 4월29일까지/ 표갤러리/ 02-790-1421

- 주간동아 2009.4.14

논문을 만화로 만든 육군 대령 출신 독도 지킴이 '독도의 진실' 펴낸 진석근씨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진석근씨(55)는 지난해 10월만 해도 최전방 사단에서 부사단장으로 근무하던 육군 대령이었다. 30여 년간 몸담았던 군문을 나선 그가 몰두한 일은 자비를 털어 만화책을 만드는 것이었다. 2백10쪽에 달하는 만화 <독도의 진실>은 이렇게 해서 지난 3월 초 세상에 나왔다. 진씨는 “청소년들이 독도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돈이 들더라도 책을 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한 번 보고 버리지 말고, 두고 보라는 뜻에서 종이도 질이 좋은 것을 썼다. 국군 장병을 포함해 청소년들이 많이 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육군 최고의 독도 전문가였다. 육군사관학교와 외국어대 일본어과, 육군대학을 졸업한 진씨는 일본 자위대 간부학교의 고급 과정을 졸업한 최초의 한국 군인이었다. 1997년 이 과정을 마치면서 그가 쓴 논문이 ‘독도 영유권에 대한 한·일 양국 주장의 비교 분석’이었다. 사안의 민감성 때문에 자위대 수뇌부에서는 논문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논리를 갖고 당당하게 소신을 피력한 진씨에게 밀려 결국, ‘개인 의견’이라는 전제를 달고 통과시킬 수밖에 없었다. 진씨는 1996년 이 논문을 독도박물관에 기증했다. 그는 그동안 <민족의 닻, 독도> <잃어버린 우리 상고사> <우리 땅, 우리 혼> 등 민족 정기와 관련 있는 여러 권의 책을 냈다.

이번 만화는 이 논문을 바탕으로 기획했다. 독도의 역사나 위치 등 일반적인 내용뿐 아니라 독도 영유권 문제 같은 딱딱한 문제를 법적·역사적·실체적인 측면에서 자료를 바탕으로 재미있게 구성했다. 진씨는 “우리 주장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일본 학자들의 주장도 참고해 한·일 양국의 주장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했기 때문에 내용이 알차다고 자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국제 사회에 실상을 알리는 노력과 함께 해병대가 독도를 지켜야 한다고 말해왔다.

< 독도의 진실>은 출간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청와대를 포함한 여러 곳에서 문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진씨는 비용 때문에 주문 판매만 하고 있다며, 관심 있는 사람은 ‘우리 땅 독도를 사랑하는 모임’(약칭 독사모. 전화 051-466-3357)으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사저널 2009.4.14

[Culture] 영화도 이제는 앙드레 김 티켓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앙드레 김의 디자인 영역은 어디까지 확장될까. 앙드레 김만의 색채와 문양이 담긴, 인상적인 영화 티켓을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3월25일부터 6개월간 롯데시네마 티켓박스에서 발권되는 티켓은 그동안의 영화 티켓과는 다르다.
푸른 빛깔의 꽃과 붉은 빛깔의 꽃이 그려진 두 종류(일반관과 프리미엄관의 색깔 구분)로 나누어지는데, 한시적으로 발권하는 만큼 영화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 같다.
그 동안 우리 티켓은 좌석 정보를 충실히 전달하거나 영수증을 대체하는 역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가장 큰 행사였던 2002년 월드컵 티켓의 경우도 위조 방지와 경기장 정보에만 충실했을 뿐, 디자인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듣지 못했다. 그런 면에서 그동안 휴지통행이었던 영화 티켓의 변신이 반갑다.

- 시사저널 2009.4.14

[전시] `방랑연운(放浪烟雲)-청명 임창순`전 등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방랑연운(放浪烟雲)-청명 임창순'전(5월10일까지,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서예가이자 한학자인 청명의 생애와 시 · 문(詩 · 文)의 세계를 함께 펼쳐보이는 기획전.1988년 울진봉평비 발견 당시 현장에서 직접 탁본을 하고 글자를 조사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육필 원고 등을 만날 수 있다. (02)580-1660

●' 제1회 서울아트살롱'(20일까지,서울 양재동 aT센터)=중진보다 차세대 미술 작가들에게 초점을 맞춘 신생 그림 장터.세오갤러리를 비롯해 나우갤러리,장은선갤러리 등 화랑별 부스 21곳과 주도양,이사라,정혜련,김병진 등 60여명의 작가들이 개별 부스를 마련,회화 · 사진 · 조각 등 총 2000여점을 전시 판매.관람료는 8000~1만원.(02)3141-774

●'인드 라의 그물'전(5월22일까지,서울 논현동 워터게이트갤러리)=한국화를 비롯해 테라코타,알루미늄 방충망으로 만든 부조 형태의 작업을 해온 박성태씨의 개인전.철망을 누르고 찢고 다듬어 말,인체 등 부조 형태로 만든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02)540-3213

●' 베토벤'전(30일까지,서울 강남구 신사동 필립강갤러리)=은박지를 활용해 독특한 명암 효과를 낸 그림을 그리는 30대 작가 김계완씨의 개인전.베토벤 얼굴을 은박지로 감싼 뒤 표면에 빛을 비춰 이를 사진으로 찍고 다시 사진 이미지를 토대로 그린 작품 11점이 걸렸다. (02)517-9014

●'내일의 작가'전(5월5일까지,서울 신문로 성곡미술관)=유망한 신예 작가 인효진씨와 이현진씨(미디어 아트)의 작품전이다. 인씨는 소녀나 성인 여성들이 스스로 연출한 모습을 찍어 사회적으로 학습된 표정과 자세를 포착해낸 사진 작품을,이씨는 벽면 스크린을 통해 자연의 풍경을 특유의 감성으로 전하는 비디오 설치작과 관객이 영상으로 물수제비 뜨기를 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작품을 각각 출품했다. (02)737-7650

- 한국경제 2009.4.18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