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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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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책읽기] 중국·한국미술사 김홍남 지음/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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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등 25편… 韓·中 미술사 집대성

국립민속박물관장과 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내고 지난해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로 복귀한 저자의 논문집이다. 미국 예일대에서 중국미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그동안 영어로 발표한 대표적인 논문들을 번역해 싣고 국내 학술지 및 단행본 등에 발표한 논문 등 총 25편을 추렸다.
656쪽에 달하는 논문집은 크게 저자의 전공인 중국미술 연구와 고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한국 회화사 연구, ‘일월오봉병’ 같은 궁중회화와 의궤도 등 조선시대 궁중미술 연구의 새 영역을 개척한 논문들, 서평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저자의 예일대 박사학위 논문은 중국의 17세기 미술품 수집가이자 전기작가이기도 한 주량공(周亮工)이 남긴 기록을 바탕으로 명·청 전환기 중국회화사를 조명한 것. 이번 논문집에도 주량공이 쓴 ‘독화록(讀畵錄)’에 기록된 화가들의 그림 값과 당시 물가를 비교한 ‘주량공과 독화록의 17세기 화가들’이란 논문이 실려 있다.

- 문화일보 2009.4.3

경기도 장흥에 `천경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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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천경자 화백(85)의 작품과 소장품을 전시할 '천경자 미술관'이 경기도 양주시 장흥문화예술특구에 들어선다.
2 일 미술계에 따르면 양주시는 장흥면 석현리 385의 16 일대 6506㎡에 '천경자 미술관'을 건립,이르면 내년 5월께 개관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전체 사업비 97억원 가운데 52억원을 확보하고 경기도에 설계심사를 요청했으며 심사가 통과되면 업체를 선정해 이달 말부터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미술관은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2838㎡ 규모로 천 화백의 작품 1200여점과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는 전시실,카페테리아,사무실 등을 갖추게 된다. 전남 고흥 출신의 천 화백은 채색과 풍물로 '천경자풍(風)'이라는 독창적 예술세계를 일궈낸 20세기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 화가다.

- 한국경제 2009.4.3

고 박인천 금호 회장 일대기 만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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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금호 박인천(사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창업회장의 일대기가 만화로 만들어진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7일로 창립 63돌을 맞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창업자인 박인천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유영수 화백)로 엮어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를 통해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박 회장은 해방 직후인 1946년 46살 때 택시 2대로 창업해 운송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연합뉴스 2009.04.03

김승연 회장, 예술의전당 종신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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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꾸준히 교향악축제를 후원해온 김승연(사진) 한화그룹 회장이 예술의전당 ‘종신회원’이 된다.
예술의전당은 3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한화가 전하는 희망의 봄, 교향악축제’ 개막 행사에서 ‘10년 후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 회장에게 종신회원증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2000년 외환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던 교향악축제 후원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은 “교향악축제는 한화의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국내 대표 음악축제로 성장했다”며 “기업과 문화예술계의 오랜 파트너십을 통한 아트경영의 성공 사례”라고 말했다.
2005년 이후 매년 문화 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을 교향악 축제에 초대해온 한화그룹은 올해도 전국 오지의 초등학생 300명을 초청한다.

-한겨례 2009.04.03

서양화가 김성호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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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터오는 새벽과 땅거미가 내린 저녁, 혹은 가로등 불빛만 덩그런 비 오는 밤…. 밝음과 어둠이 교차하는 이런 시간은 고단한 생활의 무게가 어깨를 내리누르는 때일 수 있지만 동시에 아스라한 삶의 희망이 고개를 드는 순간이기도 하다.
서양화가 김성호(47)는 이런 풍경만을 화폭에 담는다. 도시의 소시민이 볼 수 있는 일상적이고 사실적인 장면이지만 독특한 붓질과 기법은 추상화와의 경계를 허문다. 가령 작가는 광선의 특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부를 과감하게 면으로 처리하거나 생략한다. 예상을 깨는 구도와 대범한 화면처리, 검정ㆍ파랑ㆍ노랑ㆍ회색 등의 색조로 표현된 도시인의 정서가 작가의 개성을 드러낸다.
얼큰하게 취한 몸을 이끌고 걷는 듯한 작품 '새벽'은 압생트(absintheㆍ술의 일종)에 취해 노란 빛깔의 명작을 남긴 반 고흐를 떠올리게 한다. 푸르스름한 하늘이 화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도시풍경은 63빌딩과 남산 등지에서 내려다 본 장면. 이른 새벽 출근길을 열어주는 시내버스도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위안이 되는 20여 점의 그림은 인사동 선화랑에서 16일까지 전시된다. (02)734-0458

-서울경제 2009.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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