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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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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단신] 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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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간도에 세운 이상향, 명동촌’ 사진전이 3~20일 서울 삼청동길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Ⅱ에서 열린다. 간도문화의 발상지 명동촌의 삶의 풍경을 담은 사진 60여점과 유물 7점 등이 전시된다.

◆문화재청 태릉관리소(taegang.cha.go.kr)는 4월~10월 둘째·네째주 토·일요일 ‘천연염색 체험 행사’를 연다. 02-972-0370.

◆서울 쌍문동 옹기민속박물관은 도예교실 ‘흙으로 빚는 박물관’을 연다. 월별로 테마 박물관을 정해 관련 유물을 흙으로 표현한다. 어린이 정규반, 일일 체험 교실, 가족 도예 교실 등이 마련된다. 02-900-0900.

2009.4.2. 중앙일보

허영만 화백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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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만화 ‘식객’의 저자인 만화가 허영만 화백(62·사진)이 2일 전남도로부터 ‘자랑스러운 전남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남도는 전남 여수가 고향인 허 화백이 별미 기행 등 작품 활동으로 전남 농수산물과 남도의 맛과 멋을 알리는 데 앞장서온 공로를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허 화백은 순천대 만화예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 명예홍보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허 화백은 “경쟁력이 높은 전통 자원을 작품에 담아 남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동아일보 2009.04.03

감정의뢰 고미술품 절반 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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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감정을 의뢰 받은 고미술품 중 절반에 이르는 47.3%가 위작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한국 고미술협회가 최근 발간한 ‘한국 고미술품 감정 DB 도록(전 3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감정평가를 의뢰 받은 작품 총 1,885점 가운데 진품 판정을 받은 것은 52.7%(993점)에 그쳤다. 특히 겸재 작품의 경우 의뢰 받은 작품 15점은 모두 진품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다. 석파 이하응의 작품은 11점 중 1점(9.1%), 단원 김홍도 작품은 10점 중 1점(10%), 오원 장승업은 9점 중 1점(11.1%), 추사 김정희 작품은 25점 중 3점만(12%) 진품이라는 감정이 나왔다.

한국일보 2009.4.2.

[화제의 책] 창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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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존슨·황금가지)

세계적인 석학 폴 존슨의 ‘창조자들’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 이창신은 역사 속 스타(예술가)들의 삶을 들추고 풀어낸 그를 ‘집요하고도 영리한 파파라치’라고 했다. 셰익스피어에서 월트 디즈니까지 위대한 예술가 17명의 창조 전략을 밝힌 이 책이 적어도 따분한 역사책이나 연구논문은 아니라는 얘기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폴 존슨의 어법은 대중적이다. ‘창조’라는 어쩌면 시원스럽게 해부할 수 없는 영역을 다루면서도 그는 재기 넘치는 문장과 풍성한 뒷얘기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준다. 예를 들면 제인 오스틴이 좀 더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면 위대한 소설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든지, 창조적인 두 천재 피카소와 디즈니를 비교하면서 20세기 이후 시각예술에 누가 더 많은 영향을 끼쳤는가를 묻는 대목에선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다.

폴 존슨에 따르면 창조란 하루아침에 뚝딱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 개인의 힘만으로 이뤄지는 것도 절대 아니다. 피카소처럼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 자신의 스타일을 끊임없이 바꿔나가는 전략적 선택도 필요하고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경우에서 보듯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혁신과 역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바흐나 발렌시아가처럼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성실함과 장인정신도 불멸의 창조를 이끌어내는 요소의 하나이며 디즈니처럼 전문가들을 영입해 최상품을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폴 존슨은 강조한다. 1만9000원.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2009.4.2 파이낸셜뉴스

[새책] 중국·한국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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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홍남 이화여대 교수(미술사학과)가 중국과 한국의 미술사에 대해 쓴 논문 모음집. 조선시대 임금의 어좌 뒤에 설치된 일월오봉도 병풍을 유가의 음양오행론적 우주론과 한국 전래의 오악(五嶽)신앙에 기초해 해석한 ‘조선시대 일월오봉병에 대한 도상해석학적 연구’와 고려 상감청자 매병의 인물화문을 고려 후기의 문화사·미술사적 맥락에서 해석한 ‘이대박물관 소장 고려청자 인물화문’ 등 국내·외 학술지와 단행본에 발표된 논문 23편과 서평 등을 묶었다. /학고재·5만8000원.

- 한겨레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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