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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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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창조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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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존슨·황금가지)

세계적인 석학 폴 존슨의 ‘창조자들’을 우리말로 옮긴 번역가 이창신은 역사 속 스타(예술가)들의 삶을 들추고 풀어낸 그를 ‘집요하고도 영리한 파파라치’라고 했다. 셰익스피어에서 월트 디즈니까지 위대한 예술가 17명의 창조 전략을 밝힌 이 책이 적어도 따분한 역사책이나 연구논문은 아니라는 얘기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던 폴 존슨의 어법은 대중적이다. ‘창조’라는 어쩌면 시원스럽게 해부할 수 없는 영역을 다루면서도 그는 재기 넘치는 문장과 풍성한 뒷얘기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준다. 예를 들면 제인 오스틴이 좀 더 준수한 외모를 가졌다면 위대한 소설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든지, 창조적인 두 천재 피카소와 디즈니를 비교하면서 20세기 이후 시각예술에 누가 더 많은 영향을 끼쳤는가를 묻는 대목에선 무릎을 치지 않을 수 없다.

폴 존슨에 따르면 창조란 하루아침에 뚝딱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은 한 개인의 힘만으로 이뤄지는 것도 절대 아니다. 피카소처럼 시대의 흐름을 예측하고 거기에 맞춰 자신의 스타일을 끊임없이 바꿔나가는 전략적 선택도 필요하고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경우에서 보듯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는 혁신과 역발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그는 주장한다. 바흐나 발렌시아가처럼 혼신의 힘을 다하는 성실함과 장인정신도 불멸의 창조를 이끌어내는 요소의 하나이며 디즈니처럼 전문가들을 영입해 최상품을 만들어내는 비즈니스 마인드도 중요하다고 폴 존슨은 강조한다. 1만9000원.

/jsm64@fnnews.com 정순민기자

2009.4.2 파이낸셜뉴스

[새책] 중국·한국미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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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장을 지낸 김홍남 이화여대 교수(미술사학과)가 중국과 한국의 미술사에 대해 쓴 논문 모음집. 조선시대 임금의 어좌 뒤에 설치된 일월오봉도 병풍을 유가의 음양오행론적 우주론과 한국 전래의 오악(五嶽)신앙에 기초해 해석한 ‘조선시대 일월오봉병에 대한 도상해석학적 연구’와 고려 상감청자 매병의 인물화문을 고려 후기의 문화사·미술사적 맥락에서 해석한 ‘이대박물관 소장 고려청자 인물화문’ 등 국내·외 학술지와 단행본에 발표된 논문 23편과 서평 등을 묶었다. /학고재·5만8000원.

- 한겨레 2009.4.2

양혜규·구정아씨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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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현대미술계의 큰 축제인 제53회 이탈리아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6월7일~11월22일)의 본전시 참여작가에 설치작가 양혜규(38)씨와 구정아(41)씨가 포함됐다.
비엔날레 사무국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어 양씨와 구씨를 비롯한 본전시 참여작가 9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작가 양씨는 독일을 중심으로 서구에서 활동해 왔으며 이번 비엔날레 한국관의 대표 작가이기도 하다. 구씨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과거 베네치아 비엔날레 본전시에도 출품한 바 있다.

- 한겨레 2009.4.2

[New Exhibition] 이은우, ‘에코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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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라마 딩동’전 회화를 전공한 박미나와 디자인을 전공한 잭슨 홍의 2인전. 두 작가의 공동 작업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서로 다른 아이디어와 작업 방식이 자연스럽게 교차하거나 충돌하면서 각각의 고유 영역을 넘나든다/ 5월12일까지/ 아뜰리에 에르메스/ 02-3015-3248
이은우 개인전‘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전시. 작가는 국가, 국기라는 모티프를 이용해 이데올로기와 관계성을 탐구한다/ 4월28일까지/ 대안공간 루프/ 02-3141-1377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전 대전 출신의 걸출한 작가 5인이 함께 여는 전시회. 김홍주의 ‘그려진 것과 그려지지 않은 것의 경계’, 김해민의 ‘농담과 진담의 경계’, 임동식의 ‘자연애(自然愛)와 자기애(自己愛)의 경계’, 정광호의 ‘조각과 비조각의 경계’, 홍명섭의 ‘언어와 사물의 경계’로 구성된다/ 5월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042-602-3200

- 주간동아 2009.3.31

[이주의 공연] 아나운서 신성원의 첫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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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라디오 <신성원의 문화읽기> 진행과 주말 정오뉴스를 담당하고 있는 KBS 공채 24기 신성원 아나운서가 사진전을 연다.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다. 아나운서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데뷔 무대인 셈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관찰한 신 아나운서의 작품 60여 점이 출품된다. 꿈의 도시 ‘쿠바’와 ‘뉴욕’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쿠바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분위기와 뉴욕의 다양한 표정이 그만의 독창적인 시각으로 담겨 있다. 이들 작품은 2007년 그가 10년 간의 직장생활을 잠시 접고 1년간 과감하게 떠났던 미국 유학(컬럼비아 대학교 WEAI)에서 얻어낸 수확들이다. 신 아나운서는 “말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운, 하지만 함께 나누고 공감하고 싶은 우리 삶의 장면들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은 생각에 우연히 카메라를 들었다”며 “카메라의 파인더는 나와 세상이 서로 마주하는 또 하나의 통로였다”고 밝혔다.
한 편 전시회를 기념해 4월 2일 저녁 8시에는 <신성원의 문화읽기> 애청자를 전시회에 초청해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에서는 음악평론가 정만섭, 영화평론가 이상용, 미술평론가 임근준 등이 사진과 문학, 예술가의 사랑을 논하고, 뉴욕과 쿠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재즈 밴드의 라이브 음악도 선보인다. 02-2075-2152

- 위클리경향 2009.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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