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재 정선 기념관 초대관장에 이석우 경희대명예교수
서울 강서구는 이석우 경희대 명예교수를 4월에 개관하는 겸재 정선 기념관 초대관장에 임명하였다. 겸재 정선(1676-1759)은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해 내는데 가장 적합한 진경산수 화풍을 창안해내어 우리 미술문화의 정체성을 독보적으로 확립한 화성 이다.
그가 양천(현 강서구 가양동 일대)에서 현령으로 재직하는 동안(1740-1745) 가장 원숙한 진경산수의 경지에 이르렀으며, 그 무렵 <경고 명승첩>,<양천 팔경첩>등 당대 최고 수준의 작품을 남겼다. 이석우 교수는 경희대 중앙박물관장, 한국대학사학회장을 역임했고 ,영국왕립역사학회 펠로우 이자 국내와 국제미술평론가 협회 회원이며, 한국큐레이터 협회고문이기도하다.
李石佑(68세)관장은 경희대, 애드리안대 사학과, 일리노이대 대학원 서양사학 석사, 경희대 대학원 서양사학 박사이다. 역사와 미술의 학제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저술을 해온 교수이며 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장, 경희대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 저서
『세계의 역사와 문화, 탐구당, 1985.』
『예술혼을 사르다 간 사람들, 가나아트, 1990.』
『하나님 중심 세계관, 보이스사, 1990.』
『역사의 들길에서 내가 만난 화가들上,下, 소나무, 1995.』
『아우구스티누스, 민음사, 1995.』
『대학의 역사, 한길사, 1998.』
『어거스틴의 교육사상과 미론, 보이스사, 1998.』
『전환의 시대, 대학은 무엇인가?, 한길사, 2000.』
『그림, 역사가 쓴 자서전, 시공사, 2002.』
『기독교사관과 역사이해, 경희대학교 출판국, 2004.』
『세계 명화 감상, 지경사, 2005』
『명화로 만나는 성경은 새롭다, 예영커뮤니케이션, 2005.』
『역사의 숨소리, 시간의 흔적, 인디북, 2006.』
* 역서
『20세기 미술사, 열화당,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