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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예술종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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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처장 박인석 ▲기획처장 김홍준 ▲기획부처장 홍승찬 ▲영상원장 박종원 ▲무용원장 김현자
- 연합뉴스 2009.02.16

화제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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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사랑·나라사랑’ 특별전… 조선시대 지도류의 모든 것

흔히 김정호의 대동여지도 전도(全圖)를 한 장짜리 그림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는 22책이나 되는 분량을 전부 이어 붙인 결과물이다. 전도의 전체 크기는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달한다. 22책 모두를 완벽하게 갖춘 대동여지도는 현재 25점 정도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1점을 소장한 화봉책박물관(관장 여승구)이 서울 인사동 화봉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다음달 22일까지 '지도사랑·나라사랑' 특별전을 개최한다. 대동여지도를 비롯해 조선 전역을 표시한 전도류 17점, 한양지도 10점, 지방지도 39점 등이 전시된다(02-737-0057).

‘소와 가족’ 전시회… 한국적 감수성과 서구적 모던

기축년을 맞아 황영성 작가의 '소와 가족' 전시회가 28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열린다. 소는 우직하고 순박하며 여유로운 천성을 지닌 동물로 인식돼 옛 선비들이 각별히 영물로 여겼고 12간지 중 우리네 삶에 가장 친근한 동물로 사랑받았다. 황영성 작가는 지난 40여년 간 황소, 가족, 초가집 등을 소재로 간결하게 문양화된 화법을 선보여 왔다. 목가적이면서 추상화된 작품 분위기는 한국적 감수성과 서구적 모던함을 동시에 전달한다. 이번 전시회는 특히 소를 웃음과 해학의 코드로 표현하고 있다(02-2287-3500).

‘Star Wars―EpisodeⅡ:보이지 않는 위협’

독특한 연례 기획전 'Star Wars-Episode∥:보이지 않는 위협'이 서울 사간동 UNC 갤러리에서 3월12일까지 열린다. 이 전시회는 매년 초 선보이며, 국내 미술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거나 향후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예비 스타 작가들의 작품을 갤러리측에서 선별해 구성한다. 올해는 김진 이림 이승민 이재훈 디황 등 5명의 회화작가가 전시에 나섰다. 이들은 총과 탱크가 아닌, 겉보기에 평온한 현대의 일상 속에 파고 들어온 '보이지 않는 위협'을 형상화한다. 권력 집단의 일방적 주입, 믿거나 말거나 식의 인터넷 정보 등이 그 대상이다(02-733-2798).

국민일보 2009.2.16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남인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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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제한경쟁 특별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응시번호 8번 김남인을 발표(미술계 동정 2. 11 보도 참조))

새로나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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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의 연인 올랭피아
데브라 피너맨 장편소설|박산호 옮김|황금가지|404쪽 1만2000원

세잔을 위한 진혼곡
베르트랑 퓌아르 장편소설|정미애 옮김|문학수첩
320쪽|1만1000원

세잔과 마네는 자연을 충실하게 묘사하던 이전의 회화 양식과 결별하고 색채에서 받은 주관적 느낌을 화폭에 담는 인상파 회화를 주도한 인물들이다. 이 두 편의 소설은 모더니즘 회화의 두 거장인 마네와 세잔을 각기 주인공으로 내세워 19세기 세계 회화의 중심지였던 파리 화단을 둘러싼 암투와 사랑의 드라마를 펼친다.

마 네는 빅토린 뫼랑이라는 여자를 모델로 〈올랭피아〉와 〈거리의 여가수〉, 〈풀밭 위의 점심〉 등을 그렸다. 《마네의 연인 올랭피아》에서 빅토린 로랑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는 이 여인은 신분 상승의 꿈을 안고 시골에서 올라온 3류 발레리나다. 그녀는 마네의 그림에 모델이 되는 것으로 그 꿈을 이루려 한다. 나신을 드러낸 그림이 세인의 관심을 끌면서 빅토린은 부유한 귀족 드 리옹 공작의 애인이 되는 데 성공한다. 나폴레옹 3세와 밀애를 나누고 프로이센의 비스마르크로부터 연애편지도 받는다. 보불 전쟁을 앞둔 혼란의 한가운데로 뛰어든 그녀. 소설은 이제 통일 후 유럽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독일제국과의 전쟁을 앞둔 불안한 정정 아래 프랑스 황실의 권력을 두고 벌이는 귀족 간의 암투와, 그 속으로 휘말려 들어가 스파이로 활동하는 빅토린, 서로를 사랑하면서도 계속 어긋나는 마네와 빅토린의 관계 등을 중첩해서 보여준다. 종교적이고 이상적인 누드만을 그릴 수 있었던 시대에 관찰자의 시선이 강조되는 그림을 그리려 했던 마네의 예술적 고민을 재구성하고, 나폴레옹 3세 암살 미수 사건, 향락에 빠져 살았던 당시 부르주아들의 실태, 빅토린의 의상 등을 비롯한 당시 패션에 대한 정밀한 묘사 등을 곁들였다.

《세잔을 위한 진혼곡》은 1906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세잔이 실제로는 그 후 2년을 더 살았다는 가정 아래 전개되는 범죄 추리소설이다. 몽마르트르 묘지에 묻혀 있던 소설가 에밀 졸라를 팡테옹으로 이장하던 1908년 6월 4일. 팡테옹 앞 초소에 나타난 노인이 그림 하나를 두고 사라진다. 그림 속의 주인공은 바로 에밀 졸라였으며, 그린 이는 2년 전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세잔임이 밝혀지자 파리 화단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세잔은 그의 작품 〈생빅투아루 산〉을 그렸던 액상프로방스에 은거하며 46편의 그림을 더 그렸으며, 사람들은 그의 작품을 손에 넣기 위한 이전투구를 벌인다.

소 설은 세잔과 졸라 두 사람 사이의 뜨거웠던 우정과 그 못지않게 떠들썩했던 결별이라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펼쳐진다. 화상(畵商) 마트칼프는 세잔이 숨긴 46점의 그림을 손에 넣기 위해 세잔의 누이를 살해하고 그의 아들마저 납치한다. 범죄소설이 주는 긴장감에 더해 당대의 화가들을 만나는 즐거움도 크다. 마트칼프가 졸라 초상화를 차지하기 위해 경매 과정을 조작하는 장면은 미술품 경매에 대한 최근의 높은 관심과 어우러져 흥미를 더한다.

조선일보 2009.2.14

국보와 보물의 차이를 아세요?

국보와 보물 이야기 -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여행 1/신현배 지음/양동석 그림/현문미디어/1만원

지난해 숭례문 화재 소실로 국보와 보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하지만 ‘숭례문’은 국보 1호, ‘흥인지문’은 보물 1호라는 것은 대부분 알지만 국보와 보물의 차이점을 비롯해 다른 국보와 보물에 대해 물으면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 소중한 우리 문화 지식여행’ 시리즈는 국보와 보물, 서울, 음식, 12간지, 명절, 천연기념물, 직업, 부자, 역사 인물, 관혼상제 등 10테마로 나누어 독특한 문화를 일궈온 한국의 문화를 탐구한 어린이 교양서다. 50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한 문화제도와 유래를 사진과 그림, 만화를 곁들여 알기 쉽게 이야기 형식으로 설명한다.

이번에 나온 시리즈 1에선 성덕대왕 신종·석가탑·첨성대·조선왕조실록 등 국보 12개와 강릉 오죽헌 등 보물 2개에 얽힌 옛 이야기를 소개했다. 국가에서 지정한 ‘국보’와 ‘보물’은 우리 민족성을 대표하는 나라의 보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1962 년 제정된 ‘문화재 보호법’에 의해 각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가 가장 높은 것을 국보로 지정하고, 국보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재를 보물로 지정한다. 국보는 1개뿐이지만, 보물은 여러 개가 지정될 수 있다.

조정진 기자, 2009.2.14 세계일보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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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급
▲저작권정책과장 김현모
▲미디어정책〃 조현래
▲스포츠산업〃 손진호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학〃 이난영

- 연합뉴스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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