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학술문화재단은 28일 오후 2시 광화문 흥국생명 본사 빌딩내 씨네큐브에서 '백 투 더 베이직-한국미술 어디쯤 가고있나' 심포지엄을 연다. 김영나(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강수미(미술평론가), 강승완(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관)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각각 미술사, 평론, 작가의 관점에서 한국 현대미술의 현주소를 점검한다. ☎02-2002-7777.

- 연합뉴스 2008.11.20

김양수 화백 개인전 오늘부터 25일까지

김양수 화백의 15회 개인전이 19~25일 서울 갤러리이즈에서 열린다. 주제는 ‘풀숲이 나를 응시한다/내가 풀숲을 응시한다/우리 서로 응시하는 것은 무엇인가’. 김씨는 최근 펴낸 시화집 ‘내 속뜰에도 상사화가 피고 진다’에 수록된 작품을 포함해 30여점을 선보인다. 02-736-6669

아이옥션 27일 고려자기·古서화 등 경매

고미술품 전문인 한국미술품경매 아이옥션은 제3회 경매를 27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SK허브 102동 206호 이 회사 전시장에서 실시한다. 고려, 조선시대 도자기를 비롯해 석불, 민화, 목가구 및 고서화 외에 현대미술품 등 출품작의 사전전시는 20~26일 전시장에서 열린다. 02-730-0500

‘에바 은실 한’ 개인전 21일부터

벨기에 브뤼셀에서 활동하는 에바 은실 한 개인전이 21일부터 12월30일까지 서울 아이엠아트에서 열린다. 잡지사진을 활용한 몽타주작업 등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를 한 화면에 펼쳐내는 한씨의 작품은 지난 10월 스위스 취리히의 ‘일러스트레이티브08’전에도 소개됐다. 02-3446-3766

- 문화일보 2008.11.19

음악과 미술을 접목시킨 서양화가 문혜자(63)의 21번째 개인전 'Harmonielehre'가 19∼25일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현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전위적이면서도 자유로운 이미지를 화폭에 담은 회화 작품이다. 이번 전시작에는 모티브가 된 악곡의 이름을 그대로 작품 명으로 사용해 음악을 눈으로 보는 듯한 즐거움을 준다. 대표작 'Harmonielehre(그림)'는 존 아담스의 1985년 곡에서 따온 것이다(02-736-1020).

- 국민일보 2008.11.19

서울 창전동 쌈지스페이스가 덴마크 작가 그룹 AVPD를 초청, 설치 작품전 'Transmissions'을 마련했다. 쌈지스페이스의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똑 같은 문을 여러 개 설치, 관람객이 일종의 미로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또 2층 통로 끝 거울을 보면 거울에 비친 이미지가 흔들려 거울이 진동하는 것인지, 통로가 움직이는 것인지 혼동하게 한다. 3층에는 코펜하겐의 시간에 맞춰 실내 조명의 조도를 바꾸는 'GMT(그리니치표준시)+1시간'이라는 설치 작품이 전시돼있다. AVPD는 아슬락 비백(34)과 피터 도싱(34)으로 구성된 덴마크 미술 그룹이다. 12월31일까지. 입장료 무료(02-3142-1693).

- 국민일보 2008.11.19

서울 충무로1가 신세계백화점 본점 갤러리가 23일까지 재개관 기념전 '세월에 담은 형상'을 진행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5년 건물 리모델링 등의 이유로 임시 폐관했던 본점 갤러리를 최근 신관 12층에 재개관했다. 이번 전시는 과거 신세계 갤러리를 거쳤던 권옥연 문학진 변시지 황용엽 최종태 류병엽 임송자 황영성 김효숙 한운성(그림) 등 원로 및 중진 작가 10명의 작업 변화를 되돌아볼 수 있도록 이들의 과거 작품 1∼2점과 근작 2∼3점 등 총 40여점으로 꾸며진다(02-310-1922).

- 국민일보 2008.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