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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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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9일 미술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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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방문기’전=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이 정원을 주제로 마련한 개관 5돌 기념전.
폴카음악이 흐르는 토끼정원(박화영), 서울과 런던 등 여러 도시에서 찍은 정원 사진들(안성희), 꿈꾸는 듯한 빛을 이용한 ‘시간 정원’(윤애영), 층층 선반에 홍화 잎을 뿌려 그린 아담과 이브(이창원), 나무의 한해살이를 영상으로 만든 ‘다이어리 2008’( 문경원), 유학생의 외로움을 투사한 사진 연작 ‘뒤뜰’(이윤진) 등이 전시된다. 12월6일까지. 3천~5천원. (02)547-9177.

양대원의 ‘의심’전=석 달 공사 끝에 새로 문을 여는 서울 안국동 사비나미술관(02-736-4371)의 신장개업전. 붉은 바탕에 ‘동글인’ 캐릭터가 등장해 의심의 끝에까지 가본다. 얼룩무늬 위장복에 가면을 쓴 주인공은 망설이고 뒤돌아보기는 기본. 협상 테이블에서는 단검을 숨기고 있으며 가족 사이도 예외가 아니다. 이러한 현실은 가면 밖으로 눈물이 넘치게 만들고 결국 자기 눈물에 익사하는 처지에 이른다. 한지 아크릴에 토분, 커피를 먹여 색이 깊다. 11월16일까지.

권기수 ‘레이어’전=서울 인사동 갤러리 나우(02-725-2930)의 개인전. 귀여운 캐릭터 ‘동구리’를 이용해 자연 속의 유유자적을 표현해 온 작가가 이번에는 렌티큘러를 활용했다. 렌티큘러는 투명수지의 골에 여러 이미지를 올려 겹침 또는 움직임을 착시적으로 표현하는 기법. 이번 작품에서는 매화가 피어나고, 대나무 숲이 서너 겹으로 깊어지고, 동구리가 탄 비행기가 날아간다. 회화의 팝적인 느낌에 움직임이 가미되면서 훨씬 현대적인 느낌으로 다가온다. 11월11일까지.

- 한겨례 2008. 10. 29

[미술 館&觀]한양대 섬유디자인과 졸업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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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섬유디자인과 졸업전 -

한양대학교 섬유디자인과 2008년도 졸업전시가 29일부터 11월4일까지 서울 정동 경향갤러리에서 열린다. 프랑스어로 ‘즐거운 여행’을 뜻하는 ‘BON VOYAGE’를 주제로 졸업생 44명이 각자의 즐거운 기억이나 개성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02)6731-6751


- 카이스갤러리 홍경택전 -

홍경택 작가의 개인전이 11월22일까지 서울 청담동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화면 중앙에 화가 반 고흐, 배우 메릴린 먼로·스칼렛 요한슨·캐서린 제타존스·남정임, 영화감독 박찬욱 등 유명 인사를 사실적으로 그리고 배경에는 문양과 색으로 해당 인물의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펑케스트라(Funkchestra)’ 연작을 선보인다. (02)511-0668


- 손상기 20주기 회고전 -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손상기의 작고 20주기를 맞아 오는 12월7일까지 회고전 ‘시들지 않는 꽃-손상기’를 연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의 유작 1500여점 가운데 시대별 대표작 100여점을 선정, 4부로 나눠 3개의 공간에 전시하고 있다. 입장료 성인 3000원. (02)2188-6114

[문화플러스] ‘동구리’ 권기수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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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리’ 권기수 개인전
●부처의 미소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친근한 캐릭터 ‘동구리’로 알려진 권기수가 29일부터 새달 11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개인전을 연다. 매화, 대나무 등 동양적 소재로 한국형 팝아트를 추구한 작품들을 내놓는다. 전통 색감의 체크무늬를 배경으로 한 신작 등 아크릴 회화 작품도 포함된다.(02)725-2930.

최미연 개인전 1일까지
●청담동 박영덕 화랑은 새달 1일까지 내면의 풍경을 추상화로 표현하는 작가 최미연의 개인전을 연다. 물감을 수평과 수직으로 수십겹 덧칠하고 붓 대신 물감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구성한 화면기법이 독특하다.(02)544-8481.

손진아·성상은 2인전
●청담동 표갤러리 사우스에서는 30일부터 새달 19일까지 작가 손진아와 성상은의 2인전 ‘S+S-회화와 조각’전이 열린다. 모호한 형상을 반복해 특정 이미지를 표현하는 성상은, 의자 형상을 통해 작가내면을 표현하는 손진아의 참신한 작업세계가 펼쳐진다.(02)511-5295.


[미술 단신]‘플랫폼 서울 2008’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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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촌지역에 모여 있는 아트선재센터, 국제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등과 옛 서울역사, 대학로 쇳대박물관 등 12개 전시장이 참여하는 미술축제 ‘플랫폼 서울 2008’이 11월 23일까지 열린다. 2006년부터 5개년 계획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올해는 ‘미술에서의 연극성’에 초점을 맞췄다. 댄 그레이엄, 길버트 & 조지, 이강소 등 국내외 작가 43개 팀이 참여한다. www.platformseoul.org

■‘예술은 삶이며 삶은 곧 예술이다’는 말을 남긴 요제프 보이스전이 11월 2일까지 이화여대 조형대 이화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토끼방’ ‘펠트’ ‘동독에서 온 생필품들’이란 3개 테마 아래 판화, 사진, 오브제 등 150여 점을 선보인다. 02-3277-2481

■홍콩 경매시장에서 한국 현대미술작품 중 최고 낙찰가 기록을 보유한 홍경택의 개인전 ‘연옥’이 11월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카이스 갤러리에서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와 남정임 등 유명인사를 중앙에 그린 뒤 화려하게 반복되는 문양으로 캔버스를 채운 ‘펑케스트라’ 시리즈를 발표했다. 02-511-0668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종영미술관은 ‘2008 오늘의 작가’로 선정된 고명근전을 12월 4일까지 연다. 조각과 사진을 결합한 독특한 작업을 선보여 온 고 씨는 ‘Building-body-nature’라는 주제 아래 바다와 하늘을 투명한 조각으로 확장시킨 작품과 건축물 사진으로 완성한 조각 등을 내놓았다.

[미술 소식] 에르메스 미술상에 송상희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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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르메스 미술상에 송상희씨

2008년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영상설치작가 송상희(38)씨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인간의 탐욕이 자연의 복수를 초래할 것이라는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영상물 '바다에서 온 메시지'. 에르메스 코리아가 한국의 젊은 미술가에게 매년 수여하는 이 상의 상금은 2,000만원이며, 송씨를 포함해 최종 후보 작가 김신일(37) 함양아(40)씨의 작품은 서울 신사동 아틀리에 에르메스에서 11월 9일까지 전시된다.

■ 한국건축가협회상 7건 선정

한국건축가협회는 제31회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작으로 서울 논현동의 '어반하이브'(설계사무소 아르키움 김인철) 등 7개 건물을 선정했다. 서울 청담동 바티 리을(로디자인 도시환경건축연구소 김동진), 경기 양주 아름솔유치원(조병수건축연구소 조병수), 양평 오리온연수원(테제건축사사무소 유태용), 경북 운문어린이아카데미(이손건축 이민, 손진), 숭실대 조만식기념관과 웨스트민스터홀(한울건축 이성관), 전북 천호부활성당(서울대 김광현, 아름건축사사무소 박훈영)도 함께 뽑혔다.

- 한국일보 200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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