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4

매기 테일러 개인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눈앞에 판타지 세계가 오롯이 펼쳐진다. 10월 24일까지 서울 삼성동 인터알리아 갤러리(02-3479-0114)에서 열리는 매기 테일러 개인전. 그는 19세기 인물사진에 디지털 이미지를 결합해 독특하고 환상적인 합성사진을 만들어낸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자신의 꿈을 되살린 80여 점을 전시. 지난해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아날로그 합성사진의 대가인 남편 제리 율스만과 2인전을 열었다

2008.09.30 동아일보

황창하 작가 첫 국내 개인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넓은 캔버스에 펼쳐진 수직과 수평, 사선 띠들이 교차하며 화려한 색채의 조합을 만들어낸다. 기하학적 패턴이 이뤄낸 복합적 이미지에서 풍부하고 따스한 느낌이 배어난다.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화가 황창하가 첫 국내 개인전에서 선보인 그림들이다. 작가의 의도나 의지가 아닌, 그림이 그림을 형성하는 작업이다. 10월 17일까지 서울 소격동 선컨템포러리(02-720-5789)에서 만날 수 있다.

2008.09.30 동아일보

‘선(禪)과 도(道)’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세속의 욕망을 비켜간 자유인’으로 살았던 화가 장욱진(1917∼1990)의 ‘선(禪)과 도(道)’전이 10월 5일까지 경기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장욱진 고택(양옥)에서 열린다. 화가가 손수 지은 양옥집이 최근 문화재청의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전시다. 달밤에 유유자적하는 도인의 모습을 담은 ‘밤과 노인’ 등 유화 7점과 목판화, 먹그림 등을 볼 수 있다. 031-283-1911

2008.09.30 동아일보

[귀띔! 문화 내비게이션] 인도 조각가 카푸어 작품세계 한눈에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전시 ◆아니쉬 카푸어 개인전=지난여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빌 비올라의 신작전으로 관객을 모았던 국제갤러리 신관에 이번엔 아니쉬 카푸어(54)의 조각품들이 전시 중입니다. 오목하게 휘어진 초록색 스테인리스 스틸판(사진)은 만져보고 싶게 매끈합니다. 그 앞에 서면 보는 이의 모습이 그대로 비춰 보이지요. 우리는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지, 이 우주에서 우리는 어디쯤 있는 것인지, 이 공간의 모습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 그대로인지 물음표를 던집니다. 매일 영위하는 일상 속에서 잠자고 있는 우리의 정신을 깨워주는 게죠. 지난 7월 런던 작업실서 만난 카푸어는 “나는 뭔가 보여주려는 게 아니라 조각을 통해 사물이 발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인도 미술의 국제화 1세대라 할 수 있는 아니쉬 카푸어는 1990년 영국 대표로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고, 91년 세계적 권위의 터너상을 받았습니다. 끝날 날이 얼마 안 남은 전시입니다. 카푸어의 국내 개인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5년만입니다.  
▶10월 5일까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신관/ 무료/ 02-733-8449 
- 중앙일보 2008.9.29

석용 스님 紙花 전시회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마음으로 피운 꽃은 지지 않는다

불교계에서도 사라져가던 종이꽃(紙花·지화)의 전통을 되살린 《紙花, 마음으로 피운 꽃》전이 11월 2일까지 서울 우면동 천태종 관문사 성보박물관(관장 세운 스님)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종이로 세심하게 만든 꽃 1700여 송이가 마치 향기를 뿜을 듯하다. 전시작은 석용(石龍·41) 스님이 2년여에 걸쳐 제작했다.
석용 스님은 "과거 꽃이 피지 않는 겨울철에 불교 예식을 드릴 때는 종이꽃을 사용했지만 플라스틱 조화(造花)가 보급되고 생화(生花)를 1년 내내 구할 수 있게 되면서 지화가 거의 사라졌다"며 "성보박물관장 세운 스님의 권유로 20년 전부터 배웠던 지화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종이로 만든 연꽃이 연못을 이루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탱화 속에 나타나는 지화를 재현한 작품 등이 선보이고 있다. 꽃의 종류도 연꽃을 비롯해 작약, 국화, 모란 등으로 다양하다. 직접 수백 장의 사진을 촬영해서 꽃의 특징을 종이로 재현한 작품들이다. 세운 스님은 "민족문화를 전승한다는 차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2)3460-5231

- 조선일보 2008.10.23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