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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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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중씨, 경기도 미술관에 ‘미래의 벽’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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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미술가 강익중씨(47)가 전국 5만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완성한 ‘5만의 창, 미래의 벽’이 경기도 미술관에 설치됐다.
‘5만의 창, 미래의 벽’은 경기도 미술관 1, 2층 통로벽을 가득 채우는 가로 72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벽화. 강씨가 지난 5월26일부터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부터 최북단 대성동 마을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어린이들 5만명이 그린 7.62㎝×7.62㎝ 크기의 그림과 오브제를 모아 설치한 프로젝트다.
참가 어린이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자신이 되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 것, 만나고 싶은 사람, 좋아하는 동물 등 구체적인 대상을 소재로 그림을 그렸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벽화를 넘어서 참여와 소통을 통해 완성한 공공미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강씨는 지난해 말 광화문 복원현장 가림막 ‘광화문에 뜬 달’을 설치·기증한 데 이어, 이 벽화도 경기도 미술관에 기증했다.

- 파이낸셜뉴스 2008.9.9

[북 & 링크] 형장의 왕비 짧은 머리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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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속에 그려진 섬뜩한 진실

영국 화가 윌리엄 호가스의 1742년 작 ‘그레이엄 집안의 아이들’에는 소년 둘, 소녀 둘이 등장한다. 모두들 고운 옷을 잘 차려입었다. 표정들도 해맑다. 그런데 저자는 해맑은 표정 뒤에 숨겨진 어두운 면을 읽어냈다. 그는 “아이들이 옴짝달싹하기 어려운 ‘옷의 우리’에 갇혔다”고 표현한다. 아이들이 숨쉬기 어려울 정도로 꽉 죄는 옷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스 화가 에드가르 드가의 1878년 작 ‘에투알’은 무대에 선 발레리나를 그린 작품. 저자는 이 그림에서 발레리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주목했다. “화가는 위층 박스석을 이용하는 상류층의 시각에서 발레리나를 내려다보고 있다”는 게 저자의 해석이다. 이 대목에서 저자는 당시 파리의 발레 무대가 상류층 남성들을 위한 ‘창관(娼館)’ 역할을 했고, 발레리나들은 그런 남성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신세였다는 ‘무서운’ 역사적 사실을 연결시켰다.
‘아름다운 명화의 섬뜩한 뒷이야기’라는 부제처럼 이 책은 그림의 이면을 들여다본 책이다.
프란시스코 드 고야의 ‘제 아이를 잡아먹는 사투르누스’처럼 보기만 해도 섬뜩한 그림들도 책에 소개돼 있다. 하지만 저자의 설명을 따라 평범해 보이는 그림에 숨겨진 ‘무서움’을 발견할 때면 더욱 오싹해진다.
프랑스 화가 자크 루이 다비드가 1793년에 그린 ‘마리 앙투아네트 최후의 초상’은 프랑스 대혁명이 일어난 뒤 형장으로 실려 가는 앙투아네트 왕비를 그린 그림. 역사적 사실을 있는 대로 평범하게 담은 것 같다. 하지만 저자는 그림에서 목이 훤히 드러나게 짧게 잘려진 앙투아네트의 머리칼을 가리키며 “참혹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단두대의 날이 목을 자를 때 거치적거리지 않도록 머리칼이 잘린 앙투아네트의 처지를 보여준다는 것이다.
그림에 숨겨진 비밀이나 상징을 해석한 책이 많다. 화가가 직접 그런 비밀을 설명한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평자들의 시각에 따라 해석은 다양하다.
‘세계 명화의 수수께끼’(비채)는 명화 89점에 얽힌 수수께끼를 소개한 책. 밀레의 ‘만종’ 속 부부는 일과를 마친 뒤 감사 기도를 드리는 것일까, 아니면 죽은 아들을 땅에 묻으려 하며 슬퍼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추적하는 식이다.
서양 미술에서 이어져 온 상징과 은유를 통해 서양의 사상을 짚어본 ‘상징과 비밀 명화를 만나다’(예경)라는 책도 있다. 우주의 탄생과 종말, 인간과 신의 관계가 어떤 상징으로서 그림 속에 등장하는지 설명한다. ‘세계 명화 속 숨은 그림 읽기’(마로니에북스)도 현란한 묘사 뒤에 숨겨진 기독교의 아이콘, 신화의 상징, 민속적 특징을 살핀 책.
‘미켈란젤로 미술의 비밀’(문학수첩)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를 해부학적 관점으로 들여다본 책이다. ‘해부학에 일가견이 있던 미켈란젤로가 곳곳에 해부학과 관련된 메시지를 숨겨 놓았다’는 게 이 책의 출발점이다.

- 동아일보 2008.9.6

8~16일 '서울관광사진' 수상작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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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16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올해 서울관광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일상과 문화행사 등을 다양한 앵글로 담아낸 이들 작품은 빔 프로젝터를 이용, 대형 유리패널에 투사하는 독특한 방법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서울의 관광 매력을 사진을 통해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올해 '서울관광사진공모전'에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2편의 입상작과 28편의 입선작이 뽑혔다. 시상식은 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 서울신문 2008.09.06

대한민국예술원상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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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서초동 대한민국예술원에서 열린 제53회 대한민국예술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술부문 장리석 서양화가, 문학부문 고은 시인, 음악부분 김남윤 바이올리니스트.


- 세계일보 2008.09.06

송은미술대상에 설치작가 권준호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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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문화재단은 제8회 송은미술상 대상 수상자로 입체 설치물인 `달의 자전거`를 만든 권준호 씨(31)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상은 김영훈(38) 이승현(34) 이원철(33) 등이고 장려상은 김정선(36) 윤정미(39) 이재훈(30) 임선이(37) 한성필(36) 등 5명이다. 이 밖에 김건희(39) 등 25명이 입선 수상했다.

- 매일경제 200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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