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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쿠 아트센터’ 제1회 한자 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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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벽에 걸린 마른 나뭇가지들이 화선지에 써 내려간 초서처럼 신비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그 옆에 한자를 새겨 넣은 거대한 얼굴 조각이 시선을 압도하고, 퍼즐 맞추기처럼 관람객들이 한자 오브제를 골라 문장을 완성하는 작품도 있다.

중국 베이징 환톄 예술지구에 자리한 쿠 아트센터(회장 구천서)에서 주최하는 제1회 한자비엔날레(사진)의 풍경이다. 베이징 올림픽과 맞물려 9월 6일까지 펼쳐질 이 행사는 중국의 판싱레이와 미국의 코언 제프 베이자가 기획했다.

전시는 한자와 현대미술의 만남이란 주제 아래 한국의 이두식 이한수 김시하 씨를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칠레 등지의 작가 50여 명이 회화, 설치, 영상, 입체, 행위예술을 선보였다. 2일 개막식에 참여한 화가 이두식 씨는 “아시아에 다양한 비엔날레가 있지만 동북아 문화권의 큰 축인 한자를 다룬다는 점에서 독특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쿠 아트센터가 단지 안에 새로 건립한 쿠 아트 레지던스 건물의 완공을 기념해 기존 전시장과 더불어 레지던스 광장 및 스튜디오에서도 펼쳐졌다.

베이징=고미석 기자 mskoh119@donga.com

- 동아일보 2008. 8.12

[미술館&觀]경향갤러리 개관4주년 기획전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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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갤러리 개관4주년 기획전
서울 정동 경향갤러리가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새로운 미래, 내일의 희망’을 연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김경미·김연화·김종선·박진원·오경희·이도경·이세현·이현미·정지윤·하영희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02)6731-6751

서울역사박물관 전통등 전시회
경향신문사 등이 후원하는 ‘2008 한국전통등연구원 정기전시회’가 22~26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종교 단체 등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게 된 전통등(燈)이 현대사회에도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동물과 풍물놀이 모습을 등으로 제작해 환경의 소중함 또한 강조하는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02)396-0308

‘좋은모습 & 좋은인상’ 전 27일부터
‘좋은 모습&좋은 인상’전이 서울 인사동 서호갤러리에서 27일부터 9월2일까지 열린다. 권주안·권지현·김대옥·금종민·류하완·박희숙·시현승·이영애·엄옥인·조은정·정민기·모티 미카일라 류 등 독창적인 작품세계로 한국 미술을 이끌고 있는 작가 1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02)723-1864

- 경향신문 2008. 8. 20

[전시] 뜨거운 아시아의 오늘… 이상엽 ‘into HOT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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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륜동 4가 갤러리 공간 루는 개관 초대전으로 사진작가 이상엽(43)의 개인전 'into HOTLIGHT'를 9월12일까지 개최한다. 작가가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취재하며 기록했던 사진 중 '적도의 뜨거운 빛'을 상징하는 작품 11점을 추렸다. 무슬림 게릴라를 만나러 가던 길의 풍경이나 쓰나미 피해를 당한 어부의 모습 등 기록의 가치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컬러 슬라이드 필름으로 기록한 이미지를 은염 프린트로 제작했다.

-국민일보 2008.8.20


[전시] 잡동사니로 만든 이미지… ‘빅 뮤니츠’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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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사진작가 빅 뮤니츠(47)의 개인전이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31일까지 열린다. 빅 뮤니츠는 초콜릿, 흙, 퍼즐, 잡동사니 등을 재료로 삼아 드로잉하거나 배열해 고전의 명화나 유명인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이를 사진으로 찍고, 공들여 만든 원본은 폐기 처분한다. 이번 전시에는 사진 작품 30여 점과 함께 뮤니츠가 작품 제작과정을 설명하는 영상물이 함께 전시된다

-국민일보 2008.8.20

미술전시회 `러브 액추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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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사랑한다. 아니 사랑만으론 부족하다. 나는 너를 열렬히 사랑한다." 앙드레 지드는 인간이 상상해 낼 수 있는 모든 최상급 장식으로 쌓아올린 사랑이란 단어마저도 그 본질을 이해하기엔 부족할 뿐이라고 절망적으로 외친다.
사랑을 주제로 한 젊은 작가들의 아기자기한 그룹전시회 `러브액추얼리`가 종로 갤러리그림손(www.grimson.co.kr)에서 열린다.
안세은 김형석 박예슬 손한샘 이주은 주영신 최원정 등 젊은 작가 `사랑작품` 20여 점이 선보인다.
안세은 작가 `일회용 사랑`은 한 번 만나고 헤어지는 인스턴트식 사랑을 은유적으로 비판한 작품이다. 캔버스 위에 일회용 종이를 깔아 그 위에 점 하나하나씩을 찍어 만든 그림이다. 김형석 `흔한 사랑`은 라이트박스에 시트지를 입힌 후 `사랑해`라는 글자를 새겼다. 박예슬 `고귀한 연애사업`은 씹은 껌 위에 아교를 입힌 작품으로 보석을 연상케 한다.

-매일경제 2008.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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