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 등의 판화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판화특별기획전이 인천 송도 디오아트센터 제 1전시실에서 24일까지 열린다. '바보야'라고 적어 관람객의 궁금증을 더해낸 김 추기경의 판화작품 '자화상'(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김 추기경은 이 작품에 대해 "인간으로서 제가 잘 났으면 뭐 그리 잘 났고 크면 얼마나 크며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안다고 나대고 어디가서 대접받길 바라는 게 바보지, 그러고 보면 내가 제일 바보같이 산 것 같아요"라고 설명한다.
디오아트센터가 기획한 판화특별기획전 '8인의 시선'에서는 이 밖에도 한국화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운보 김기창과 강상중ㆍ엄정호 등 유명 판화가의 작품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 2008. 8. 11

▲'드로잉...변화 CURRY-緣'전(8-28일, 광주 지산갤러리) = 광주전남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들이 소묘와 데생, 스케치 등 드로잉에 대해 집중탐구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의 초기 상상력이 덧보이는 드로잉 작업은 작품의 전 단계가 아닌 하나의 미술형태로 접근한다. (☏ 062-222-2509)
▲그리고(and)...단체展 (1-13일,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일곡갤러리) = 광주지역 한국화가 출신들로 구성된 '그리고(and)...'회원 29명의 3번째 정기전. 이번 전시에는 전통, 산수, 채색화, 비구상, 구상계열 그림들로 실험성과 참신성으로 한국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의 조화를 추구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 062-510-1631)
▲'일단합체 프로젝트 "+" 플러스'展(2-13일, 광주 롯데갤러리) = 권진희, 김은와, 박인선, 이인성, 이진상, 조은애, 최선 등 젊은 작가 7명이 의기투합해 연 전시. 전시를 위해 각기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던 작가들이 '플러스'라는 기호를 해석해 각자의 테마를 연결, 다양한 설치작품과 평면작품을 만들었다. (☏ 062-221-1808)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16-11월9일, 광주시립미술관) = 바로크 미술의 거장인 루벤스와 17세기 네덜란드에서 활동했던 화가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루벤스의 작품 19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등 모두 75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 062-510-0142)
▲하정웅 청년작가전(10-8월17일, 광주시립미술관) = 하정웅명예관장의 기증정신을 기리고 전국의 청년 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작가전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다. 올해는 '빛'을 주제로 김계완(경기), 김진화(광주), 박용선(대전), 정혜련(부산), 하광석(대구)씨 등 30대의 젊은 작가들이 회화와 설치, 영상 분야에서 독특한 개성과 예술세계를 펼쳐보인다. (☏ 062-510-0142)
▲하정웅 컬렉션 세계판화전(12일-2009년2월1일,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3층 하정웅기증작품실) = 재일사업가이자 광주시립미술관명예관장인 하정웅씨의 컬렉션 가운데 걸작 판화작품이 선보인다. 피카소, 루오, 샤갈, 달리, 앤디 워홀, 쿠사마 야요이, 백남준, 이우환 등 세계 거장의 판화들과 일본 판화 등 60여점의 판화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062-510-0142)

- 연합뉴스 2008. 8. 10

김봉태 김구림 이인실 이종상 등 한국 미술계에서 주요한 조형적 업적을 보여준 45세 이상의 중견 미술가 39인에 대한 화론집.작가의 인간으로서, 작가로서의 면모를 살펴봤다.
류석우 지음 · 미술세계, 2만원.

- 동아일보 2008.8.9

일주학술문화재단과 흥국금융가족은 20일 서울 신문로 사옥 앞에 '해머링맨 문화광장'을 개장하는 것을 기념해 사옥 1층 로비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 아카데미를 연다고 8일 밝혔다. 해머링맨의 형상을 '아크릴 콜라그래피'라는 판화 방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습도 하게 된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흥국금융가족 홈페이지(www.heungkukfg.co.kr)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 연합뉴스 2008.08.08

서울시는 최근 5개월 동안 ‘도시갤러리’ 작품을 공모해 당선작 26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도시갤러리’는 도시의 공간을 하나의 미술관처럼 꾸미는 공공미술 프로젝트로,‘한걸음 더 가까이, 한걸음 더 멀리’를 주제로 삼았다.
서울다운 장소 만들기 사업으로 정독도서관 입구에는 나무를 소재로 한 디자인 로커스의 ‘인사이드 아웃사이드’를 설치하고, 시청 남산별관 입구의 터널은 옛 안기부터의 삭막함을 털어내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는 문을 형상화 한 ‘네 개의 문’(정재철)을 만든다. 서초구 염곡동에 있는 두 그루의 오래된 느티나무 옆에는 툇마루를 형상화한 ‘마루공원’(이대일)을, 인천공항에서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에는 단청빨간색으로 만든 조형물 ‘서울 문’(신현중)을 조성한다.

-서울신문 200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