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논단 제26호
한국미술연구소편 | 시공사 | 307쪽 | 20,000원

한국미술연구소에서 발행하는 반년간 학회지 미술사논단이 2008년 상반기 제26호가 발간됐다. 이번 26호에는 별책부록으로 『마오쩌둥 시대(1942-1976)의 미술: 문혁기(文革期)(1966-1976)의 도소(陶塑)』이 함께 나왔다.

- 소치(小癡) 허련(許鍊)의 《채씨효행도(蔡氏孝行圖)》 삽화 | 김상엽
-『매일신보(每日申報)』와 1910년대 전반 근대 이미지 | 박계리
- 조선총독부 벽화에 관한 고찰: ‘내선일체’의 표상에서 ‘근대 벽화’로 | 김정선

이번 미술사 논단에는 위 논문을 포함해 9편이 수록되었다.

※ 미술사논단 제25호의 목차는 달진닷컴 미술자료실>색인자료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율곡로는 고풍스러운 이름과는 달리 어두운 역사를 갖고 있다. 1931년 일제가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나있던 담을 허물어 버리고 낸 길이기 때문이다. 이 비극의 상처를 아물게 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서울시가 율곡로를 덮어 터널처럼 만든 뒤 갈라졌던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31일 "문화재청에서 율곡로길을 덮기 위한 문화재현상변경 허가를 최근에 내줘 내년에 본격 공사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로로 갈라졌던 종묘와 창경궁은 다시 담벼락을 맞댄 이웃의 모습을 회복하게 됐다. 땅밑 터널로 바뀌는 율곡로는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공사는 이르면 2012년쯤 완공될 예정이다.

-조선일보 2008.8.1

문화재청 불허 방침따라 市의 상설화 계획 차질
서울시가 2007년부터 시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적극 육성해오던 경희궁 터의 고궁뮤지컬 공연이 문화재 당국의 반대로 처음으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고궁뮤지컬을 상설화하려던 시의 계획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서울시는 31일 "문화재청의 사용 불허 방침에 따라 이달 경희궁 숭정전 앞 무대에서 무료 공연하려던 뮤지컬 '이순신'의 공연 계획이 취소됐으며, 9월에 유료 공연하는 '대장금'은 공연 횟수를 절반 이하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작년 5월 '화성에서 꿈꾸다'와 올해 5월 '명성황후' 등 대극장에서 사랑받았던 뮤지컬들을 경희궁 무대에 올려왔으나, 문화재청은 경희궁 터 훼손 우려가 높다며 지난 6월 불허 방침을 밝힌 바 있다. 9~10월 유료 공연으로 50차례 공연하기로 계획했던 뮤지컬 '대장금'도 20여 차례만 공연한 뒤 막을 내리게 된다.

-조선일보 2008.8.1

미디어 아티스트 육태진 선생님의 타계.
8월 1일 오전 2시 50분에 간암으로 숨을 거두었으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빈소: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2008년 8월 3일 일요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영동군 양산면
전화번호 : 02-2072-2033

서울 서소문동에 소재한 서울시립미술관은 평일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을 위해 전시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매주 화∼금요일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특별기획전을 제외한 미술관 자체 기획전에 한해 적용된다. 현재 진행 중인 자체 기획전은 '한국 추상회화 1958~2008'과 '반응하는 눈: 디지털 스펙트럼' 등 두 가지다. 한편 서울시립미술관의 입장료는 성인(25~64세)에게만 700원씩 부과되고 있다.

- 연합뉴스 2008.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