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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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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이화익갤러리 금중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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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이화익갤러리는 16-29일 동물 조각을 주로 다뤄온 작가 금중기(42)의 개인전을 '위협문화'라는 이름으로 연다.
빨대가 꽂혀있는 사슴, 자동차에 등을 돌린 상처입은 코끼리, 지구를 안고 장난치는 빨간 머리띠를 두른 고릴라, 뜨겁게 달궈진 지구를 탈출하려는 펭귄의 모습 등 조각과 함께 해골 조각을 찍은 사진 등 20여점의 작품은 현대문명이 자연에 가한 위협과 함께 인간에게 부메랑이 돼 돌아올 위협을 암시하는 듯하다.
☎02-730-7818.

▲봉아트 갤러리가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59의 10 청담문화공간 로프트빌딩 지하1층에서 새로 문을 연다.
개관 기념전으로 8월12일까지 20-40대 여성 작가인 서지선, 홍지연, 한지선 등 3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02-545-8531.

▲청담동 오페라갤러리 서울은 16일부터 팝아트 작가 30여명의 작품 60여점으로 꾸미는 '공개수배, 팝아트'전을 연다.
니키 드 생팔, 키스 헤링, 로버트 인디애나, 로이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탐 웨슬만, 펑정지에, 루오 브라더스, 왕광이 등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
☎02-3446-0070.

▲숙명여대 문신미술관은 조각가 문신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는 '문신 예술 60년 여정 특별전'을 7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연다.
☎02-710-9280.


-연합뉴스 2008.7.15

'가족그림 그리기 축제' 4회차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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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동생과 함께 신나는 모터보트를!


《가족그림 그리기 축제》 4회차 마감이 20일로 다가왔다. 캠페인 홈페이지(livingroom.chosun.com)에는 〈수박파티〉 〈자운영 축제〉〈모터보트를 타고〉등 제목만 들어도 나들이 철의 흥분이 물씬 묻어나는 작품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김현지(10·경남 창원 삼정자초 4년)양은 가족들과 거제도에서 모터보트를 타는 모습(사진)을 그려 보냈다. 김양은 보트 양쪽으로 물이 튀는 장면을 실감나게 그린 다음 "동생은 너무 무서워서 울었지만 나는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적었다.

코 끝 찡한 가족 사랑이 묻어나는 작품도 많았다. 정수빈(9·경기 광주 오포초 2년)양은 〈모란시장에서 야채장사 하시는 우리 외할머니〉라는 제목으로, 여든네 살 외할머니가 당근 광주리와 고추 광주리를 양 손에 번쩍 든 모습을 그려 보냈다. 정양은 "1000원짜리 야채를 팔아서 저희들 용돈도 주시고 학용품도 사 주시는 훌륭한 할머니"라며 "몸도 많이 아프시니까 그만하라고 엄마가 말리면 할머니는 농사꾼은 부지런히 움직여야 오래 살 수 있다고 하신다"고 썼다.

《가족그림 그리기 축제》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가족 그림을 그려서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스캔한 다음, 캠페인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캠페인 사무국에 우편접수해도 된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와 한국큐레이터협회 소속 전문가들이 매달 300명을 뽑는다. 입상자에겐 ▲고급 까사미아 액자 ▲미술용품 선물세트 ▲포토블루 가족사진 무료 촬영권 ▲전문가들이 쓴 작품평 등을 집으로 보내드린다.

▶문의·접수 100-756 서울 중구 태평로 1가 61번지 조선일보사 《그림이 있는 집》 사무국 (02)724-5336~7

- 조선일보 2008. 7. 15

[미술소식] 화가 김봉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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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의 대표적인 '1세대 추상화가'로 꼽히는 화가 김봉태씨가 16일~8월 5일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개인전을 열고 〈춤추는 상자(Dancing Box)〉 시리즈 등 신작 50여 점을 건다. 그는 반투명한 고강도 유리판에 아크릴 물감과 테이프로 빨간 색, 파란 색, 노란 색 네모를 그렸다. 네모들은 음악이 울리면 금방이라도 춤을 출 듯 리듬감이 넘친다. (02)734-6111

▲ 김봉태씨의〈춤추는 상자〉 /갤러리현대 제공■핀란드 사진가 아리 카키넨씨가 8월 10일까지 서울 신문로2가 갤러리 뤼미에르에서 《순백의 미학(Whitenesses) 전》을 연다. 2008년 제2회 뤼미에르 국제 사진상 수상기념전이다. (02)517-2134

▲ 아리 카키넨씨의〈우리의 일용할 양식〉 /갤러리 뤼미에르 제공■서울 소격동 아라리오서울에서 22일~8월 15일까지 중국 작가 왕마이씨의 개인전이 열린다. 유화, 조각, 설치작품 등 14점이 전시된다. (02)723-6190

■서울 가회동 북촌미술관에서 다음달 30일까지 《여름방학 특별전―너도 보이니 전》이 열린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께 둘러보면서, 현대미술의 다양한 표현법을 볼 수 있는 전시다. 전시 기간 중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02)741-2296

■조각가 김범수씨와 정혜진씨가 다음달 5일까지 서울 평창동 토탈미술관에서 《수퍼오브젝트 전》을 연다. 두 사람은 핑크색 머리통에 푸른색 몸통을 한 동물상, 살구빛 얼굴에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인물상 등을 만든다. 경쾌한 색채와 기묘한 형태가 빚는 부조화가 익살스럽다. (02) 379-7037

■조선일보 사진부 기자인 사진가 채승우씨가 16~29일 서울 인사동 아트비트갤러리에서 《신(新) 반차도―전통과 재현의 작동원리 전》을 연다. 그는 공무원과 공익요원과 일반인들이 전통 의상을 입고 전통 행사를 재현하는 장면을 한 발짝 떨어져서 찍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이 '전통' 그 자체가 아니라, 전통을 홍보하기 위해 급조한 '짝퉁' 전통이라고 속삭인다. (02)722-8749

- 조선일보 2008. 7. 15

[미술 단신]납·월북 화가들 '송암 1주기 추모 북한 유화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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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월북 화가들의 그림을 보여주는 전시가 열린다. 송암문화재단은 16∼31일 수송동 송암미술관 전시관에서 ‘송암 1주기 추모 북한 유화전’을 연다.
개성 출신으로 남북 문화교류와 민족통일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동양제철화학 창업자 고(故) 이회림 회장의 유지를 받드는 추모전으로, 김주경 김만형 길진섭 이순종 이해성 등 납·월북 작가와 이들에게 교육을 받은 공훈예술가 등 56명의 유화 114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02)734-0440

○…그라우갤러리가 여름 특별 기획전으로 8월10일까지 ‘미드 서머나잇 드림-영상과 그림과 술이 있는 한여름밤의 꿈’전은 연다. 전시 기획을 2006년 부산비엔날레 전시감독이었던 박만우씨가 맡은 만큼 참여 작품 수준도 높은 편이다. 우선 김세중 청년조각상, 한미사진미술상 등을 수상하며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벌여오면서 장선우 감독의 영화 ‘거짓말’에 남자 주인공 Y로 출연하기도 했던 작가 이상현(53)의 최근 영상작품인 ‘가브리엘 데스트레의 니르바나’가 상영되고 그의 디지털 합성 이미지 사진도 함께 선보인다.
또 2007년에 이어 2009년 베니스비엔날레 호주 대표로 선정된 신세대 비디오 작가 숀 글래드웰이 2006년 부산에서 제작한 ‘음화로 된 서예와 해골’ 3부작, 프랑스 출신으로 현재는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영상 작가 하키마 엘 주디의 ‘M가 2번지’, 프랑스의 아티스트 시네마 그룹에 참여해온 영화감독 크리스티앙 메를리오의 ‘드라큘라의 고향을 찾아서’ 등도 상영된다. 젊은 작가인 박은하의 ‘플라나리아’ 연작이 벽화 형태로 설치돼 있고 박상희의 회화와 김민애의 설치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02)720-1117

○…아시아 각국의 현대미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산업대 조형대학이 15∼29일 양재동 한전아트센터 내 한전프라자갤러리에서 여는 ‘2008 아시아 아트 네트워크(AN)-이머징 아시아’전은 아시아권 10개국 작가 100명의 미술 작품으로 꾸며지는 전시다.
국별 참여작가는 홍승혜, 김구림, 주태석, 안윤모, 낸시랭 등 한국이 7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12명,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싱가포르 각 3명, 대만 몽골 각 2명, 이란 네팔 각 1명이 참여한다.
작품 유형은 회화에서 조각, 설치, 사진,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하다. 부대행사로 16일에는 한전아트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아시아 미술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도 연다. (02)2105-8191

- 세계일보 2008. 7. 15

국정원內 옛 영릉은 장경왕후 초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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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內 옛 영릉은 장경왕후 초장지
문화재 전문가 안경호씨 주장

조선 세종이 처음 묻힌 초장지(初葬地)로 알려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의 옛 영릉(英陵)은 중종 계비인 장경왕후 윤씨를 처음 묻은 옛 희릉(禧陵)일 가능성이 커졌다.
1973년 옛 영릉을 발굴하면서 출토된 묘지석(墓誌石) 파편이 장경왕후의 무덤에 쓴 신도비문의 일부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문화재 실측설계 전문가인 안경호씨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이 발간하는 ‘정신문화연구’ 2008년 여름호에 실린 ‘세종대왕 초장지(舊英陵)에 대한 재론(再論)’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신문 200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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