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4

[미술 단신] 서울대 김춘수 교수 개인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대 김춘수(51) 교수는 붓 대신 손으로 그림을 그린다. 신체의 일부인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감을 묻혀 직접 캔버스에 바르는 형식을 통해 자신의 호흡을 고스란히 캔버스에 옮겨놓는다. 손엔 얇은 투명한 장갑만 끼고 작업한다. 청색은 동양화의 먹물처럼 흰 공간과 어울려 명상적 화면을 연출하고 있다. 7∼23일 인사동 선화랑. (02)734-0458

○…경쾌한 드로잉이 일품인 이두식 홍익대 교수(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의 드로잉작품을 모은 ‘이두식 소묘 일기’전이 관훈동 노화랑에서 9일까지 열린다. 젊은 시절 속도감 있는 드로잉을 즐겼던 작가가 오랜만에 다양한 인물드로잉 작업을 했다. 구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즉흥적 감흥의 자유로움이 화폭에 넘쳐난다. 개개 인물의 특징이 압축적 리듬으로 전달된다. 이번 전시는 1761년 설립된 세계적 연필회사 파버 카스텔(Faber-Castell)의 유성 색연필인 ‘폴리크로모스’ 생산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폴리크로모스는 초현실주의 대가 코코슈카, 패션디자이너 볼프강 윱 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즐겨 사용했던 색연필이다. (02)732-3588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은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오늘의 한국조각’이라는 기획전을 연다. 모란미술관이 1996년부터 매년 열어온 기획전으로, 올해는 ‘조각의 허물 혹은 껍질’이라는 부제를 달고 탈조각의 경향을 보이는 작품들 중심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구경숙 김일용 박소영 박원주 차기율 등 5명이다. (031)594-8001


세계일보 2008.05.06

[전시소식] 이동엽 개인전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학고재, 21일까지 ‘이동엽전’

○…백색 톤의 그림을 30년 넘게 그려온 작가 이동엽(62)의 개인전이 오는 21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린다. 작가는 1972년 한국미술협회 주최 ‘제1회 앙데팡당전’에서 상을 받으면서 주목받아 1975년 일본 도쿄화랑의 ‘한국 작가 5명의 다섯가지 흰색전’에 초대받는 등 젊은 시절에는 전도유망했다. 그러나 그는 시류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작품 세계를 고집해오는 바람에 지금 한국 화단에서는 다소 낯설다. 그는 바탕에 흰색을 칠한 뒤 바탕색이 마르기 전에 그 위에 흰색이나 회색조의 물감을 다시 칠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한다. 작품은 달항아리 백자와 같은 한국 특유의 여백의 미를 담아 고요하고 명상적인 느낌을 준다. (02)720-1524

예술의전당 ‘아라재’ 명가명품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오는 25일까지 아홉 번째 명가명품 특별전 ‘조선서화 보묵(寶墨)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커피전문 브랜드 ‘테라로사’ 김명성 회장의 장서각인 아라재(亞羅齋) 소장품전이다.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의 흐름을 짚어본다는 취지에 맞춰 70여 명의 서화(書畵) 90여 점이 선보인다. 우암 송시열의 ‘각고(刻苦)’를 비롯해 퇴계 이황의 ‘유거(幽居)’, 봉래 양사언의 ‘학성에서 벗에게 줌(鶴城寄友人)’ 등이 특별 전시된다. (02)580-1284

- 파이낸셜뉴스 2008. 5. 6

돈 받은 고미술협회 감정위원 징역형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돈 받은 고미술협회 감정위원 징역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민병훈)는 유물 감정을 잘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10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기소된 한국고미술협회 감정위원 정모(58)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 정씨가 감정 업무의 공정성과 청렴성에 대해 높은 수준의 사회적 기대와 신뢰를 저버리고 부정한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음으로써 신뢰를 훼손해 그에 따른 처벌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모조품을 진품으로 감정했다는 혐의(업무방해)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감정결의서 작성 당시 감정위원 4명 모두 진품 외국작이라고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며 "피고인 정씨가 거짓 감정 의견을 제시했다거나 다른 감정위원들에게 잘못된 감정을 하게끔 호도했다고 볼 수 없어 무죄"라고 밝혔다.

- 국민일보 2008.5.6

문화재청은 숭례문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학술소식]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숭례문과 관련된 사진·도면·서적·기록물 등 옛 자료를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숭례문을 원형대로 복구하는 과정에서 귀중한 고증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042)481-4865

- 조선일보 2008. 5. 6

"낙선작도 전시해요"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코리아나 미술관 '춘계예술대전'

19세기 세계 미술의 중심지였던 프랑스에서‘살롱전’ 출품은 모든 화가들의 꿈이었다. 하지만 에두아르 마네는 ‘풀밭위의 점심식사’를 출품했다 보기 좋게 퇴짜를 맞는다. 나폴레옹3세가 낙선자들을 위해 1863년에 만든 ‘낙선자 전시회’는 마네를 비롯 세잔느, 피사로 등오늘날 사랑 받고 있는 인상파 화가들을 발굴해 낸다.
낙선작까지 모은 대규모 전시가 국내에서도열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 미술관이 ‘춘계예술대전’ 이라는 다소 고지식한 제목으로 오는 6월8일까지 전시한다. 2월말 진행된 공모전에서 5명의 우수상과 1명의 심사위원 특별상을 선정해‘살롱전’이라는 이름으로 전시하는 동시에 낙선작들도 같은 미술공간에서 관람객과 만난다.
젊은 대학생 기획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들여 낙선작까지 전시하기로 한 전시감독 최정화 작가는 “아무나, 아무것이나 예술적으로 정의하고자 하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그런 의도답게 공모전 참여자는 4살짜리 어린이부터 60대 노인까지 다양하다.
관람자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작품에는 작가 이름도 제목도, 어떤 설명도 없다. 2,055㎡의 공간에 1,026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보니 난해한 작품성과 함께 다소복잡한 감이 있으나 역발상의 에너지 만큼은 참신함으로 다가온다. (02)547-9177

- 서울경제 2008.5.6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