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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명상 속 생의 풍경… 최효순 초대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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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명상 속 생의 풍경… 최효순 초대전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하이퍼(극사실) 그림의 원류를 찾자면 최효순(59)씨를 빼놓을 수 없다. 1970년대 홍익대를 나온 뒤 사진보다 더 사실적이되 철학적 사유가 담긴 작품으로 하이퍼 리얼리즘을 이끌었다. 그러나 고향인 충남 아산에서 작업에만 매달리다보니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게 사실이다. '명상 속 생의 풍경'을 선사하는 그의 개인전이 5월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훈동 윤갤러리(02-738-1144)와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당림미술관(041-543-6969)에서 동시에 열린다.

이상세계를 꿈꾸는 '수평선 너머', 나비의 화려한 날갯짓에서 오히려 쓸쓸한 우수를 느끼게 되는 '나비야!', 파란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시간의 흐름을 대변하는 '지평선 너머' 등 단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디지털에 의존하는 요즘 작가들의 기법과 달리 손수 붓질한 그림이 차원 높은 서정미를 안겨준다.

색연필로 융화된 전통·모던… 이두식 드로잉 전

'축제'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이두식 홍익대 교수(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의 드로잉 전시가 5월 2∼9일 서울 관훈동 노화랑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연필회사인 파버카스텔 폴리크로모스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이두식 소묘 일기'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이 교수는 이 회사 색연필로 그린 '카스텔' '이웃' '나비' 등을 출품한다.
파버카스텔 색연필은 그동안 숱한 예술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초현실주의 대가 코코슈카는 이를 이용해 대자연의 풍경을 펼쳐보였고, 패션디자이너 볼프강 윱은 이 색연필의 높은 해상력과 발광성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이 교수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전통의 동양적인 색채와 현대의 모던함이 잘 융화된 그의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품세계가 '미래는 과거와 공존한다'는 파버카스텔의 철학과 많은 공통점을 갖는다"고 안톤 볼프강 폰 파버 회장이 밝혔다(02-732-3588).

- 국민일보 2008. 4. 30

[미술館&觀]예술체험 페스티벌 개최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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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체험 페스티벌 개최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간 (사)한국사립미술관협회가 ‘예술체험 그리고 놀이-미술관 페스티벌’을 연다. 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36개 사립미술관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시를 열고 전시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11곳, 경기도 8곳, 전라도 7곳, 충청도 6곳, 경상도 3곳, 강원도 1곳 등이다. 참가비는 미술관별로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www.artmuseums.or.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립미술관협회는 5월3~11일 서울시립미술관 경희궁 분관에서 페스티벌 특별전 ‘미술관은 내 친구’도 연다. 시각·후각 등 오감을 주제로 해 현대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관객의 참여로 작품이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아트’를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02)735-4032

재미작가 이상남 개인전

기하학적 추상작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재미 작가 이상남씨의 개인전 ‘풍경의 알고리듬’이 서울 청담동 PKM트리니티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는 모든 회화적 요소들을 극도로 압축·정련해 추상화한 원과 선을 평면에 표현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1981년 미국으로 떠나 활동하다 16년 만인 1997년 갤러리 현대에서 개인전을 열었으며 이후 다시 뉴욕을 중심으로 작품활동을 하다 11년 만에 국내 개인전을 열게 됐다. 5월7일까지. (02)515-9496

- 경향신문 2008.4.30

'색(色) 다른' 화강암, 생명이 숨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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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강신덕 개인전, 10일 군산시민회관…정으로 다듬은 기법 등 톡톡 튀는 실험 눈길

고유한 색을 가진 두 개의 화강암이 만나 하나가 됐다. '만남'과 '인연'.

화강암들이 맞물리면서 만들어낸 가느다란 선과 공간이 부드럽게 흐르고, 그 틈새로 '자연의 바람'이 불어온다.

"단점이라면 강렬하지 않다는 것."

차가운 돌에 따뜻한 감정을 새겨넣는 조각가 강신덕 군산대 겸임교수(52)가 거침없이 대답했다.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HEAVEN & EARTH'전을 여는 그는 "군산에서 강의를 시작한 지 8년만에 나를 보여주게 됐다"며 "이제서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돌들이 단순한 무기물이기 보다는 생명체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포개어지거나 기대어지면서 관계를 만들듯, 인간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고 비로소 자연스러움을 획득하는 거죠."

강교수는 "정으로 다듬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법일 것"이라며 "비록 조각가지만 석공의 혼을 생각하며 일일이 정으로 쪼아서 독특한 질감을 냈다"고 말했다.

조각의 형태를 금속그물에 실크스크린해 발처럼 늘어뜨리거나, 천과 천을 잇대어 보자기 형태를 만들고 영상을 비추거나, 청사초롱과도 같은 공간 안에서 심장박동 소리를 들려주는 것은 조형적 연륜이 적지 않은 작가의 실험. 그의 관심은 판화와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로 확대되고 있었으며, 의도하지 않았어도 한국적 정서가 자연스럽게 흐르고 있었다.

홍익대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 미국 보스턴에서 세라믹 아트를 공부했다. 2005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초대개인전을 가졌으며, 2006년에는 이탈리아 공화국에서 기사훈장을 수여받았다. 6년 전부터는 서울 청담동에 '갤러리 PICI'를 열고,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소개해 왔다.

'HEAVEN & EARTH' 시리즈는 2007년부터 동경과 오사카, 뉴욕 등에서 선보여온 것. 전북에서는 첫 전시다.



전북일보 2008.04.30 도휘정

정헌메세나 재유럽 청년작가상에 홍일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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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2008년에도 프랑스 및 유럽에서 미술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는 "제5회 정헌메세나 재유럽 청년작가상"에 대한 공모심사후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금년도에는 프랑스 국적의 청년작가로까지 확대하여 한국 및 프랑스 작가 54명이 응모하여 그중 19작가를 선발, 각각 작업장 방문 및 인터뷰를 통한 심사로 "홍일화 작가"를 선발하였다.

학국학예연구원회 1차 운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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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국학예연구원회 제 2008-1차 운영위원회 결과

한국박물관협회 산하 한국학예연구원회의 제 2008년 1차 운영위원회 회의가 4월 10일(목)에 서울역사박물관 2층 사회교육실에서 진행되었다.

회장 진준현(서울대학교 박물관)
부회장 전옥년(부산박물관)
감사 최웅천(국립중앙박물관)
김남돈(강원대학교 박물관)
총무 김승(한양대학교 박물관)
이하 운영위원들의 상견례가 있었으며,

제2회 한국박물관학술대회 참여 및 임시총회는
5월 16일(금) 10:00-17:00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각종 박물관ㆍ미술관 학예업무의 현황과 개선방향' 이라는 주제로 개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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