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스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동정

총20324

[미술 단신]신생미술품 경매회사 ‘옥션별’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 천호선 쌈지길 대표가 이끄는 신생미술품 경매회사 ‘옥션별’이 25일 오후 5시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제1회 경매를 실시한다. 첫 경매에는 한국의 근·현대미술품 75점과 고미술 30점 등 총 147점이 나온다. 고(故) 박이소를 비롯해 보자기 설치작품으로 알려진 김수자 문범강 최정화 등 비엔날레 등에서 주목받았으나 국내 경매시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작가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등 기존 경매와 차별을 시도했다. 정양모 전 국립중앙박물관장을 비롯한 3명의 전문가가 작품 선별을 맡은 고미술 경매의 경우 17세기 도자기 ‘철화백자 죽문원호’(추정가 9억∼10억 원) 등이 나온다. 작품 프리뷰는 18∼24일. 02-6262-8450, www.auction-byul.com

■ ‘한국 서화 100인 100선’전이 10∼22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우림화랑에서 열린다. 소치 허련, 오원 장승업, 심전 안중식, 소림 조석진 등 작가 100명의 근·현대 서화 소품 100점을 모은 전시다. 전시를 기획한 임명석 대표는 “전통 서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70만∼100만 원대 그림과 글씨를 상당수 선보인다”고 밝혔다. 02-733-3788

■ 사진작품을 다루는 아트페어 ‘프레 서울포토페어’가 9∼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공근혜갤러리, 갤러리리안, 갤러리투 등과 함께 작가들도 개별적으로 참여한다. 주최 측은 “주명덕 구본창 등 개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100만 원 이하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736-1214

■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이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맞은편에 구마 갤러리를 열고 미술가로 데뷔했다. 세종대 미대를 중퇴한 뒤 영화계에서 활동해 온 이 감독은 개관기념전 ‘Life is Suddenly’(부제 연소자 입장불가!)에 조각 ‘고백도 습관이다’ 등 4점을 내놓았다. 이 감독을 비롯해 박불똥 조훈 주인경 황현호가 참여하는 개관전은 30일까지 열린다. 02-732-5421

■ 과로로 쓰러진 뒤 2년간의 투병생활을 딛고 재기한 화가 이희중의 개인전이 9∼22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동산방(02-733-5877)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02-735-2655)에서 동시에 열린다. 전통의 풍류사상을 현대적으로 형상화한 ‘자연’시리즈(동산방)와 우주의 모습을 추상화된 기호로 풀어가는 ‘우주’시리즈(인사갤러리)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 동아일보 2008. 4. 8 (화)

[전시 소식] 한국 드로잉 백년展 外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근현대 한국 미술 100년의 발자취를 드로잉 작품을 통해 살펴보는 ‘한국 드로잉 100년전 1870-1970’이 오는 6월 1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 드로잉 작품 전시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전시는 구본웅, 이인성, 하인두, 김환기, 김종영, 변관식, 이상범, 이우환, 이중섭, 박수근, 이쾌대 등 50여명의 작품 250여점으로 꾸며진다.
국민 화가들의 스케치 작품뿐 아니라 불화초 14점 등 먹물로 선만 그린 조선후기의 백묘화(白描畵), 청전 이상범의 신문 삽화, 건축가 김수근의 1971년 드로잉, 시인 이상의 시 ‘오감도’ 한글초고(복제판) 등 드로잉의 추이를 폭넓게 볼 수 있다. 입장료 1000∼3000원. (02)425-1077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동시대 미술의 이슈를 점검하는 ‘SeMA2008-미술을 바라보는 네 가지 방식’전이 서울시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2,3층에서 오는 6월 15일까지 개최된다. ‘다양하고 복잡한 현대미술을 근원적으로 접근하면서도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선과 색의 울림’ ‘물로 쓴 슬로건’ ‘상상의 틈, 괴물 되기’ ‘일상의 발견’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02)2124-8800

- 파이낸셜뉴스 2008. 4. 8 (화)

그림 그리는 의사선생님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서울대병원 강진화 교수 네번째 개인전 23일부터

“그림은 어느 취미생활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감성을 순화시켜주는 데 좋습니다. 그림의 아름다움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그 감흥을 이해할 수 없어요.”
정식으로 미술을 배우지 않았는데도 벌써 4번째 개인전을 여는 의사가 있다. 그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영상의학과의 강진화(47·여·사진)교수다. 강 교수는 서울대의대 80학번으로 레지던트 시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처음 그림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고 한다.
“전공의 시절에 지방의료원에 파견을 갔는데 일과가 끝나면 할 일이 없어서 물감을 샀어요.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게 벌써 20여년이 됐네요.”
이러한 강 교수의 그림 경력은 결코 초라하지 않다. 그는 1998년 제4회 대한민국 국민미술대전과 이듬해인 제3회 서울미술전람회에서도 입선했다. 개인전은 2002년 10월 처음 연 뒤 2005년과 2007년에 각각 2회, 3회 개인전을 가졌다. 오는 23일부터 5월2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아카(AKA)에서 여는 개인전이 4번째다. 강 교수는 앞으로 직업인 의사로서의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서 그림에 대한 열정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의사로서 자신을 속이지 않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화가로서는 스스로 즐거운 작업을 평생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세계일보 2008. 4. 8 (화)

[미술 단신]임용운 다섯 번째 작품전 외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주변의 잔잔한 일상과 풍경을 시적 감성으로 길어 올려 화폭에 풀어내고 있는 임용운의 다섯 번째 작품전(사진)이 10∼16일 대전 롯데백화점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수묵화와 수채화 같은 화면에선 아련한 이야기들이 걸어 나올 것만 같다. (042)536-4221

○…신생 미술품 경매사 옥션별(대표 천호선)이 2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문화홀에서 제1회 경매를 열고 한국 현대미술 75점, 해외 미술 41점, 고미술 30점 등 총 146점을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김수자(51), 고(故) 박이소, 문범강(51), 최정화(47) 등 각종 비엔날레를 통해 국제 미술계에서 호평을 얻었지만 국내 경매시장에서는 작품이 유통되지 않은 ‘경매 신진 작가’들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독특한 산업디자인으로 주목받는 영국 디자이너 론 아라드(57)의 개인전이 20일까지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980년대에 내놓은 초기 작품과 최근 작품까지 의자 디자인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아라드 디자인의 특징은 유려하고 힘이 넘치는 곡선미와 형태를 해체하는 파격, 그리고 금속 소재다. 그가 만든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는 언뜻 봐서는 의자라기보다는 조각 작품 같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출신인 아라드는 1994년에 필립 스탁, 아릭 레비와 독일 미술출판사 타셴이 선정한 세계 3대 디자이너로 뽑혔고 올해 10월에는 파리 퐁피두센터, 내년에는 뉴욕현대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 예정이다. (02)395-2780

○…군자회전이 9∼15일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린다. 세종대학교 예술대학 미대회화과 여성 동문 모임인 군자회(회장 유영옥)의 38번째 동문전이다. 김옥순 이견 김숙일 서양순 김기정 고수정 정연화 김준희 등 다수의 회원이 참여한다. (02)730-5454

- 세계일보 2008. 4. 8 (화)

남부현대미술제, 韓·中·日 현태 미술의 흐름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남부현대미술제, 韓·中·日 현태 미술의 흐름
1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지구촌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 24회 남부현대미술제가 11일까지 ‘직선+곡선(Straight plus curve)’이라는 주제로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남부현대미술제는 대전을 비롯 부산, 울산, 광주, 제주 등 남부 지역에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펼치는 현대미술의 축제. 이번 전시는 서울,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16개 시·도에서 활동 중인 300여 명의 국내 현대미술 작가들과 일본, 중국 등 외국 작가 10여명 등이 모두 400여 점의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대전지역은 신중덕, 정장직, 김영배, 최태신 등 70여명의 중견 작가들이 참여해 우리 지역 현대 미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난 해 남부현대미술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윤경림 작가, ‘영원한 관계’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차지한 유진재 작가 등 3명의 작가들이 개인 전시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한편, 대한민국남부현대미술제는 부산, 광주, 제주 등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술인들이 한국 현대미술 발전을 위해 기획, 지난 1985년 제주 열린 제1회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현대미술 전시회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