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은 올해 두 번째 기획전으로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초원과 오아시스 - 사진으로 보는 중앙아시아’를 중앙아시아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중앙아시아학회가 1993년부터 2007년까지 15년 동안 중국 신장웨이우얼(新疆維吾爾)자치구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지를 학술조사하는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 약 180여점을 모았다. 중앙아시아인들의 다양한 삶이라든가 그 터전인 자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감할 수 있는 자료들을 선별함으로써 사막과 초원지대로 이루어진 이 지역의 풍토와 역사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 문화일보 3. 18 (화)

<단신>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21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사극 속의 역사’라는 주제로 일반 교양강좌를 운영한다. 이 강좌는 미디어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역사물들을 대상으로 실제 역사에 대한 정확한 사실 전달과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일반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는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www.gogung.go.kr)에 신청하면 된다.

- 문화일보 3. 18 (화)

<단신> 한국토지공사 토지박물관(관장 조유전)이 2008년도 상반기 토지박물관대학 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전통문화과정(100명), 세계문화과정(100명), 다도과정(20), 해외답사(이탈리아·75명) 등이며,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www.landmuseum.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12주간 진행하는 전통문화과정에서는 고려청자(정양모),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고인기) 등의 강의가, 세계문화과정에서는 괴테와 파우스트(안삼환), 17~18세기 서양사(김영한), 프랑스혁명(최갑수)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031-738-7870

- 문화일보 3. 18 (화)

[미술 단신] 아트선재센터는 4월 20일까지 김기라 김윤호 안정주 오형근 함경아 등이 참여하는‘Correspondence(조응)’전을 연다. 전시기획자 김선정 씨가 지난해와 올해 초 열린 전시 중에서 인상적 작업을 보여준 다섯 작가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작가들은 개인전처럼 각기 별도의 공간에서 작업을 선보이지만, 이 작업들이 다시 하나의 흐름으로 모이는 독특한 구성의 전시다. 02-733-8945

- 동아일보 3. 18 (화)

[미술 단신] 아프리카 미술품을 수집해 온 정해광 관장은 최근 서울 종로구 사간동에 아프리카미술관을 개관했다. 2층은 조각 상설전시실 및 기획전시실, 3층은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전시실로 작은 공간을 알차게 꾸몄다. 생명 신화 인간 등의 주제 아래 다양한 부족의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소장품을 전시했다. 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세네갈 출신 작가 두츠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다. 02-720-2430

- 동아일보 3. 18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