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서양화가이자 판화가인 백순실(57)씨가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 시민회관에서 개인전을 연다. 음악의 감동을 화폭에 담은 ‘음악 찬미(Ode to Music)’ 시리즈 유화와 판화 작품 100여점이 출품된다. 서울대 회화과를 나온 백씨는 한국현대미술전 광주비엔날레 국제판화비엔날레전 등 단체전과 30여 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차(茶)를 주제로 한 동다송(東茶頌) 시리즈로 잘 알려져 있다.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금산갤러리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 개막 행사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원씨의 음악회도 마련된다.

- 국민일보 1.26 (토)

중앙대 김영호교수 <뒤샹, 나를말한다 (마르크 파르투슈 엮음, 김영호옮김 한길사>)가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에 선정되었다.
---------------------------------------------------------------------------------

한국출판인회의, '이달의 책' 선정 발표

한국출판인회의는 문학, 인문, 사회, 자연과학, 경제∙경영, 대중문화와 예술, 청소년, 어린이, 실용 분야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초판 발행된 신간도서 중 20권을 무자년 새해 첫 '이달의 책'으로 선정해 2일 발표했다.

'이달의 책' 선정에는 출판계와 학계, 언론계 등의 전문가이자 애서가 26명이 참여했다.

미술평론가 강수미(39세)씨가 『테크놀로지 시대의 예술-발터 벤야민 사유에서 유물론적 미학 연구』란 논문으로 홍익대 미학과 철학박사학위를 받는다.

강씨는 홍익대 회화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저서로 『서울생활의 발견(공저)』, 『서울생활의 재발견』, 『모더니티와 기억의 정치(공저)』, 『푸른 대양ㆍ청춘의 개화』 가 있으며 독립큐레이터 활동을 하고 있다.

종로구 화동의 <사무소>에서 ARTFORUM의 편집장이자, 미술평론가, 시인으로 알려진 배리 슈왑스키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한다.

- 내용 : 회화는 이미지의 영역이 아니라 예술에 속하고, 예술은 이미지가 오브제가 아니라 프로젝트라는 회화의 거대 담론에 대해 강연.

- 일시 : 2008.1.28
- 장소 : 아트선재센터 지하1층 아트홀
- 협찬 : 아트선재센터
- 주최 : 사무소 (T. 02-739-7067)

평생 동안 서민의 삶을 카메라에 담아온 부산의 대표적 사진작가 최민식(79)씨의 작품이 국가기록원에 영구 보관된다. 국가기록원은 24일 사진작품 원판 10만여장과 연구 책자, 자서전 원고 등 최씨가 기증한 13만여점의 자료를 영구 보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료적 가치가 있는 민간인 소장 기록물이 국가기록원에 보관되기는 최씨 작품이 처음이다. 국가기록원은 각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자문단에 최씨의 기증품 평가를 의뢰, 영구보존할 만한 사료적·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서울신문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