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작가 5명이 영상으로 표현한 한국사회
김세진, 유비호, 장지아, 조혜정, 한계륜 등 30대 전후의 젊은 작가 5명이 한국 사회를 영상 매체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 '코리아 에피소드1'을 대안공간 루프에서 4일부터 연다.
네온사인으로 불야성을 이루는 도시의 모습을 영상으로 표현한 '반짝이는 밤'(3분7초), 기혼남 직장인의 고민 등을 다룬 '비얀드 사일런스-마이 웨이'(15분), 일반인들이 상반신 누드를 찍어 이를 프린트한 옷을 입도록 한 퍼포먼스 영상물 '오픈 유어 하트'(1분55초) 등 작가들이 표현한 세상은 제각각이다.
이밖에 위안부 여성 등의 흔적을 찍은 '위대한 타자들'(20분), 벗은 몸이 주는 난처함 등을 시각화한 '누드의 민망함에 관한 연구'(10분50초) 등도 전시장을 채운다. 별도의 인터넷 홈페이지(koreaepisode.net)도 마련됐다.
전시는 14일까지 열린다. ☎02-3141-1377.

-연합뉴스 1.4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

▲사적명승국 발굴조사과장 김종진
▲국립문화재연구소 자연문화재연구실장 이위수
▲창덕궁관리소장 안정열

- 경향신문 1. 3 (목)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이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미술교육 강좌 'K옥션아카데미'를 연다. 첫 강좌인 '작가의 만남'은 오는 10일 사진작가 배병우씨를 시작으로 3월6일까지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서울 청담동 K옥션 4층에서 진행된다. 김홍주(17일),사석원(24일),황주리(31일),하상림(2월14일),이동기(2월24일),석철주(2월28일) 등도 참여한다. 마지막 강좌는 K옥션이 3월12일 열 예정인 올해 첫 정기 경매 출품작 설명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수강료는 K옥션 정회원 30만원,준회원과 일반인 50만원.(02)3479-8832

한국경제 2008.01.03

미술강좌 들으면 돈이 보인다

미술이 투자 수단으로 각광받으면서 미술 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미술 투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하늘의 별 따기`. 정보를 가진자와 못가진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큰 미술시장에 들어갔다가 손해를 본 개미투자자들의 하소연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걱정은 금물. 백화점과 옥션 등에서는 미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알찬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미술시장의 이해와 그림 재테크` 강좌를 다음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그림 재테크 강좌는 미술작품 감상과 작품 고르는 기술, 그리고 미술 투자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K옥션은 10일부터 `작가와의 만남` 강좌를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청담동 K옥션 본사에서 연다. 작가들과 만남을 통해 작품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매일경제 1. 3 (목)

광주시립미술관-대만국립미술관 교류협약

광주시립미술관(관장 박지택)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관 중 하나인 대만국립미술관과 문화교류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두 미술관은 구랍 25일 대만국립미술관에서 협약식을 갖고 공동연구 프로젝트, 학예연구사 교환, 전시 및 소장품 교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8-11월에는 대만현대미술 작품을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소개하고 오는 2009년 대만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아현대비엔날레' 기간 중 광주시립미술관 기획 전시를 갖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타이베이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간의 상호 교류도 추진키로해 지역작 가의 활발한 해외진출도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양 측 미술관은 지역출신 작가의 홍보와 함께 양국의 현대미술을 소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문화교류에 나설 계획이다.
두 미술관은 광주시립미술관이 지난 2004년 대만현대미술전을 연데 이어 오는 2006년에는 대만국립미술관이 광주현대미술전을 여는 등 주로 전시를 통한 교류를 해왔다.
박지택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지역작가의 해외교류 통해 지역미술인들을 해외 무대에 소개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공간 공동 활용방법을 모색하고 현대미술의 흐름을 함께 공유하면서 광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임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연합뉴스 1. 2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