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예술관이 29일부터 새해 1월 29일까지 한 달 간 울산지역 미술가들을 대거 초청해 기획전을 마련한다.
현대예술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마련된 이번 전시는 울산 지역의 미술이 예술의 드넓은 바다에서 창작의 나래를 펼치기를 기원하는 뜻에서 '울산미술, 예술의 바다로의 항해'라는 제목이 붙었다.
임영재 울산대 미대학장과 손돈호 한국미협 울산지회장 등 주로 울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50여 명의 미술작가들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소, 공예, 설치미술 등 자신이 전공분야로 삼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한 달 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예술관은 "이번 전시는 다가올 새해를 맞아 지역 미술계의 동향을 가늠하는 동시에 울산의 작가와 미술애호가들에게 미적인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무료. ☎052-230-6300.

-연합뉴스 12.29

30일까지 서울화랑

한중서화교류전이 오는 30일까지 인사동 서울화랑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국 산둥성 17명 작가를 포함, 한국화에 김용원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총재, 차대영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회장, 강지주 작가 등이, 서양화에서 이병석ㆍ김일해ㆍ백만우 작가가, 서예의 경우 초서의 대가인 진학종 작가를 비롯, 김선원 작가, 김정택(음양의 조화ㆍ사진)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 등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고 한소라 서울화랑 대표가 밝혔다.(02)722-5483

서울경제 2007.12.28

문화재청은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소재 금성대군신단(錦城大君神壇)을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곳은 조선 세조(世祖) 때 단종(端宗) 복위를 도모하다가 화를 당한 금성대군과 순흥 도호부사 이보흠(李甫欽) 등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영조 18년(1742년)에 설치한 제단이다.

신단은 크게 제사공간인 재실(齋室)과 음식을 준비하는 주사(廚舍) 영역, 그리고 제단 영역으로 나뉘며 단 위에는 품(品)자형으로 중앙에 금성대군, 하단 동측에 이보흠, 하단 서측에 순절의사들의 작은 단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2007.12.27

1. 개 요
가. 행 사 명 : 부산시립미술관 10주년 프로젝트 1차 워크숍
나. 장 소 : 부산시립미술관 세미나실
다. 일 시 : 일시 : 2007. 12. 27(목) 오후 1시-9시
라. 참 가 자 : 미술관 관계자 및 부산지역 미술인, 한국 및 중국, 일본 미술인 (50여명)

2. 기획의도 및 기대효과
가. 부산시립미술관 10주년 프로젝트 준비모임
: 2008년 부산시립미술관 창립 10주년을 앞두고 우리미술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하여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부산시립미술관에 대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나. 국내외 네트워크 형성
: 미술관 안팎과 부산 안팎, 나라 안팎의 주요 인사들을 포괄하여 부산시립미술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한다.
다. 10주년 프로젝트의 오리엔테이션
: 미술관의 작품소장, 전시, 연구, 교육 등 전방위에 걸친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향후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형식의 모임을 연다.
라. 프로젝트 관련 여론 수렴 및 로드맵 수립
: 10주년 프로젝트에 관해 여론을 수렴하고 초기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2008년 한 해 동안 진행할 10주년 프로젝트의 로드맵을 수립한다.

3. 진행계획
3-1. 발제 및 토론 (12.27 오후 1시-6시)
가. 발제
1) 박천남(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부산시립미술관의 새로운 10년을 향하여
이진철(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 부산시립미술관 10년 -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상수(부산시립미술관 큐레이터)
- 부산시립미술관 10년 - 소장품을 중심으로
2) 하계훈(단국대 대학원 교수)
- 한국의 미술관 문화의 현황과 과제
3) 구로다 라이지(후쿠오카미술관 수석큐레이터)
- 아시아 네트워크 시대 미술관의 비전
4) 황주안(중국 미술관 관계자)
- 21세기 동아시아의 도시에 있어서 미술관 문화의 의미와 전망
나. 지정질의 및 토론 (4명)
다. 종합토론
: 사회 김준기

3-2. 분과토의 (12.27 오후 7-9시)
가. 토론주제
ㅇ 미술관 10년 평가, 중장기 플랜 수립(조직,전시,컬렉션,연구,교육,홍보,휴게,시스템)
ㅇ 부산시립미술관 비전 선포
ㅇ 부산시립미술관 10년 도큐먼트
ㅇ (사)부산시립미술관회 설립
ㅇ 창작스튜디오, 분관 논의
ㅇ 분야별 자문체계 구성

나. 토론자 (40여명)
: 미술관 관계자, 부산지역 미술인 및 타지역 미술인, 각계 인사

신정아씨 보석신청 기각

서울서부지법 형사1단독 김명섭 판사는 26일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신정아(35) 씨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노종찬 공보판사는 “별도의 기각 사유는 없다”며 “김 판사가 검찰과 신 씨 변호인의 주장을 검토한 뒤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씨는 17일 갑상샘 결절 등을 앓고 있다는 진단서와 함께 보석신청서를 제출했으나 검찰은 “통원치료로 충분하다”는 의견을 법원에 전달했다.

- 동아일보 12. 27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