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갤러리]명사와 함께하는 ‘장터 사진전’ 外

선화랑과 장터포토클럽은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명사와 함께하는 장터 사진 작품전’을 21일부터 30일까지 연다. 삼성사회봉사단 한용회 사장이 찍은 ‘방콕 수상시장’, 연극배우 박정자씨의 ‘남대문시장 밤 풍경’ 등 명사 27명이 직접 찍은 사진 30여점과 포토클럽 회원 작품 48점이 전시된다. (02)734-0458

- 경향신문 12.19 (수)

▲청담동 예치과병원 건물 1층에 새로 문을 연 더 화이트갤러리에서 중견작가 오병욱(48)의 작품들로 꾸민 '오병욱-내 마음의 바다'전이 열리고 있다. 오병욱은 아내와 아들을 데리고 1990년 경북 상주의 시골집으로 내려가 교실 3개짜리 폐교를 작업실로 삼아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그는 삶과 예술을 화해시키지 않으면 그림을 그릴 수 없으리라는 두려움에 시골로 내려갔으며 미술을 지적 유희의 대상으로 삼기 보다는 "속이 시원해지거나 가슴 한 구석이라도 따뜻해지거나 울렁거리는 감동적인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가 마음속에 담은 드넓은 바다를 그린 작품들이 펼쳐지고 있다. 더 화이트갤러리는 3월 개점한 청담동 더 컬럼스의 장동조 대표가 추가로 연 갤러리로, 이 전시회는 개관 기념전이다. 내년 1월 12일까지. ☎02-3443-2031

▲국립현대미술관이 운영하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14명이 모두 참여하는 '6기 입주작가 워크숍'을 20-22일 창동 스튜디오내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워크숍은 입주 작가가 작업실을 외부인들에게 개방해 작업 현황을 보여주고 초청 전문가 및 관람객과의 대화와 비평을 통해 창작 아이디어를 획득하는 행사다. 2002년 개관한 창동 미술창작 스튜디오에는 현재 8명의 장기 입주작가, 3명의 단기 입주작가,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및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한 인도, 베트남, 독일 등 외국인 작가 3명 등이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정기 음악회인 '클래식 데이트'를 22일 오후 3시 대강당에서 연다.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이 참여해 피아졸라의 '망각'과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연주, 송년 음악회로 꾸밀 예정이다. 당일 오후 2시30분부터 입구에서 입장권을 무료 배부할 예정. ☎02-2188-6114.

▲공무원들의 미술 동호인회인 '상록회'의 제14회 회원 정기전이 19-25일 인사동 조형갤러리에서 꾸며진다. 1991년 제1회 전국공무원미술대전 수상자들이 모여 시작한 상록회는 서양화, 한국화 등 두가지 부문에서 회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상록회 회장인 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은 경력 26년의 아마추어 화가로 점묘법을 이용한 독특한 기법으로 공원 풍경을 그린 풍경화 2점을 냈다. 상록회 사무국장인 서대문소방서 홍보주임 박주경 씨는 19년간 그림을 그리면서 국내외 초대전과 개인전, 단체전에 출품해왔다. 이번 전시 출품작가는 32명. ☎02-736-4804.


연합뉴스 2007.12.18

서울 강남구는 20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원로화가인 최경한 서울여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교양강좌를 열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미술 산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날 강연에서 최 화백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예술작품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정보와 관련 지식을 들려준다. 1991년 제3회 이중섭 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 화백은 원숙한 필치로 자연과 생명에 대한 감동을 형상화하고 동양적 명상세계를 표현하는 작가로 유명하다.

교양강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희망자는 당일 오전 9시30분까지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 입장하면 된다.

연합뉴스 2007.12.18

국립현대미술관(관장 김윤수)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는 국내외 현 입주 작가 총 14명이 모두 참여하는 ‘창동 스튜디오 6기 입주 작가 워크샵 2007’ 행사를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창동 스튜디오 내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매년 작가입주 초기에 기획되는 워크샵은 입주 작가의 작업에 대한 외부전문가 등의 분석 비평을 통해 새로운 창작 아이디어 획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입주 작가 상호간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작업실 개방을 병행하여 작가의 작업을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더불어, ‘아시아작가 초청프로그램(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을 통해 입주한 인도, 베트남의 신진 작가들의 참여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베트남의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그 가능성을 가늠해 볼 예정이다. 이번 창동 스튜디오 6기 워크샵에는 장․단기 입주작가 11명, 아시아초청작가 2명, 국제교환 입주작가 1명을 포함하여 총 14명이 참여해 초청 전문 패널과 1:1 작업실 토론을 거쳐 생산적인 피드백을 주고받게 된다. 이번 워크숍기간에는 각 날짜에 해당되는 작가의 작업실 개방도 함께 이루어져 패널 및 청중에게 작업에 대한 이해를 한층 심화시킬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공동워크숍에는 미술대학생 및 미술계 종사자, 그리고 시각예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의 참여가 가능하며 스튜디오 관람과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2002년 개관한 창동 미술스튜디오는 올해로 6번째로 8명의 장기 입주작가, 3명의 단기 입주작가를 맞이하였으며,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Asian Artists' Fellowship Program)'과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 베트남, 독일에서 온 3명의 외국작가들 총 14명이 생활하고 있다.



[창동 스튜디오 6기 작가 워크샵 2007 세부프로그램]

National Art Studio, Changdong 6th Artists WORKSHOP 2007

□ 개요

○ 일시: 2007. 12. 20 (목) - 12. 22 (토) 오후 2:00 - 6:00
○ 장소: 창동 미술창작스튜디오 내 세미나실
○ 참여작가(총 14명)

- 장기입주 작가(8명) : 김기라, 김윤호, 문성식, 박능생, 안강현, 안두진, 상원, 조습

- 아시아 작가 초청 프로그램 (2명) : Gigi Scaria(인도), Dinh Cong Dat(베트남)

- 단기입주 작가(3명) : 이종건, 장석준, 정 승
- 국제교환작가(1명) : Albrecht Wild (독일)

□ 장르별 워크숍 개최 일정

○ 일시 : 2007.12. 20 (목) 2 12.22 (토) 오후 2:00 - 6:00

○ 1차 2007. 12. 20 목요일

작가프레젠테이션/ 평론가 발제, 토론
외부전문가_ 강홍구(작가)/ 참여작가_ 조습
외부전문가_ 정현(미술평론가)/ 참여작가_ 안강현
외부전문가_ 이선영(미술평론가)/ 참여작가_ 김기라
외부전문가_ 코디최(문화이론가)/ 참여작가_ 안두진
외부전문가_ 양은희(독립큐레이터)/ 참여작가_ Dinh Cong Dat

○ 2차 2007. 12. 21 금요일

작가프레젠테이션/ 평론가 발제, 토론
외부전문가_ 김미진(세오갤러리 디렉터)/ 참여작가_ 장석준
외부전문가_ 이대범(미술평론가)/ 참여작가_ 이종건
외부전문가_ 김상철(미술평론가)/ 참여작가_ 박능생
외부전문가_ 이섭(주) 아트컬설팅 서울 큐레이터)/ 참여작가_ 김윤호

○ 3차 2007. 12. 22 토요일

작가프레젠테이션/ 평론가 발제, 토론
외부전문가_ 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참여작가_ Albrecht Wild
외부전문가_ 김장언(미술평론가, 큐레이터)/ 참여작가_ 정 승
외부전문가_ 하계훈(단국대 교수)/ 참여작가_ 이상원
외부전문가_ 반이정(미술평론가)/ 참여작가_ 문성식
외부전문가_ 김인혜(덕수궁미술관, 학예사)/ 참여작가_ Gigi Scaria

※ 참여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132-040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 601-107 TEL : 창동미술스튜디오 (02)995-0995 FAX : (02)995-2638 www.artstudio.or.kr

- 일시 : 12.18(오전 9시 30분~오후 4시)
- 장소 : 국립민속박물관 강당
- 주최 : 한국학중앙연구원, 국립국어원
- 내용 : 북한 고문헌 자료와 연구 현황에 대한 발표, 토론이 이어질 예정
- 문의 : 031-709-6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