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총장을 지낸 최옥자 애지헌교회 목사(사진)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100세. 함경북도 회령 출신인 고인은 남편인 주영하 박사(1912∼2011)를 도와 1940년 세종대 전신인 경성인문학원을 설립했다. 1961년 제3대, 1973년 제5대 세종대 총장을 지냈다. 1976년엔 학술단체 한국복식학회를 창립해 복식학 연구와 발전에 이바지했다. 미술에도 조예가 깊어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1994년 세종대 명예총장이 됐다. 유족으로는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 주경란 세종대 명예교수 등 2남 2녀가 있다. 22일 오전 7시 세종대 애지헌교회에서 영결예배가 열린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발인은 22일 오전 8시. 02-3410-6917

- 동아일보, 헤럴드경제 2019.02.21

안중근의사숭모회는 유영렬 숭실대 명예교수(78·사진)가 21일 제8대 안중근의사기념관장에 취임한다고 20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 관장은 숭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국 근현대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숭실대 교수,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제9대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냈다. 한국사학회장과 한국민족운동사학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대학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한·중관계사, 한국 근현대사를 강의했다.

- 경향신문 2019.02.21

동아일보 편집국 사진부 원대연 기자의 ‘南으로’(사진·2018년 4월 27일 촬영)가 18일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 판문점에서 만나 손을 잡고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는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전은 다음 달 6∼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 동아일보 2019.02.19

강철희 한국건축가협회 회장(사진)이 최근 영국 왕립건축가협회(RIBA)로부터 ‘인터내셔널 프레지덴셜 메달(International Presidential Medal)’을 받았다. 이 메달은 국제적으로 활약한 각국 건축협회장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경제 2019.02.19

허문찬 한국경제신문 기자(사진)가 지난해 10월 경기 고양시에서 발생한 송유관 화재 현장을 취재한 ‘대한송유관공사 화재’가 제55회 한국보도사진전 스팟 뉴스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에서 허 기자는 남북한 정상의 첫 만남을 취재한 ‘선을 넘는 제안’으로 일반 뉴스 부문 우수상도 수상했다.

-한국경제 2019.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