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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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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조각가 최수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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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이지만 회화같다. 신체의 변화를 고민하는 사춘기 소년 소녀의 몸 '우리는 하나'라고 믿고 한 몸이 되었지만 여전히 서로 다른 곳을 보고 서로에 의해 상처를 받는 남녀의 모습이 엽기적이면서 동시에 회화적 서정성을 띠는 인체 조각으로 나와있다. 작가의 선세한 붓질로 표현한 손가락과 발가락의 핏줄이 인상적이다. 서울 신사동 갤러리 LM에서 27일까지. (02) 3443-7475

조선일보 2007.11.17

[최동열 부부 개인전] '납화'의 매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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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화가인 최동열과 엘디 로렌스(Ld Lawrence)가 강남 화랑들에서 나란히 개인전을 열고 있다.
두 사람은 유화가 아닌 납화(encaustic)로 최근 10년간 작업을 해 왔다. 납화는 안료에 밀납을 녹이고 뜨거울 때 그림을 그리는 벽화기법으로 그리스 로마시대에 주로 사용됐다. 납화는 덧칠로 그림을 완성하지만 유화와는 달리 속에서 우러나오는 색감이 독특하다. 그러나 작업과정이 까다롭고 다루기가 힘들어 납화를 그리는 작가가 흔치는 않다.

신사동 필립강 갤러리에서 열리는 최동열의 개인전에는 실내 풍경과 실외 풍경을 한 캔버스에 담아 낸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선화랑에서 열렸던 유화 대신 납화라는 것이 새로운 점이다.

누드와 정물을 섞은 구상을 그리는 남편과 달리 엘디 로렌스는 칸딘스키를 연상시키는 추상표현주의적인 그림을 선보인다. 샘터화랑에서 열리는 전시에는 최근작 12점을 선보인다.

작가 최동열은 파란만장한 인생사로 화제가 된 작가이기도하다. 그는 경기중학교 졸업 후 검정고시 합격해 15세에 한국 외국어대 베트남어과 입학 이듬해인 16살이 되던 해 해병대에 자원하고 베트남전에 첩보대원으로 참전했다.

전쟁이 끝나고 22살에 미국으로 건너가 유도와 태권도 사범 그리고 바텐더를 거친 후 독학으로 그림 시작해 1977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지금이 아내를 만나 전업작가 생활을 하고 있다. 그가 뉴욕 이스트빌리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로 변신해 1987년 첫 귀국전을 했을 때는 독특한 이력과 파격적인 그림으로 눈길을 끌었다. 최동열 씨의 작품은 호당 60만원이며, 엘디 로렌스는 3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그는 개인전과 함께 자서전 ‘돌아온 회전목마’(여성신문사 펴냄)를 펴냈다. 1994년 자전적 소설 ‘늑대와 선임하사’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전시는 각각 27일까지.

- 서울경제 11. 16 (금)

불에 탄 낙산사 원통보전, 31개월 만에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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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소실됐던 ‘동종’도 되살려

2005년 4월 대형 산불로 소실된 강원도 양양군 낙산사의 원통보전이 2년 7개월 만에 복원됐다. 원통보전은 낙산사의 주 법당이다.

낙산사는 16일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통보전 낙성식을 가졌다. 또 산불에 소실됐으나 설계도와 사진 등을 토대로 되살린 동종(銅鐘)도 종각에 안치하고 타종 행사를 가졌다.

이 원통보전은 발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세조 당시의 양식으로 복원됐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정방형 구조에 화강석 기단과 배흘림 기둥, 팔작지붕 등을 갖췄다.

▲ 16일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원통보전 낙성식이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보물 제1362호인 건칠관세음보살상이 봉안된다.
낙산사는 원통보전 이외에도 심검당, 선열당, 홍예문 등의 전각을 복원했다. 현재 낙산사 복원 사업은 60%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주요 시설물 복원 공사는 내년까지 끝난다.


조선일보 2007.11.17

페루-한국 미술 교류전 청주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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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한국 컨템포러리 아트 교류전'이 16일 청주 한빛갤러리에서 개막돼 22일까지 열린다.
충북민예총과 아트스튜디오 HIVE Camp, 페루의 리마카또리카 미술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12명의 페루 작가와 충북민예총 작가 14명이 참여, 다양한 평면작품들을 선 보이고 있다.
충북민예총 김기현 국제교류위원장은 "충북과 안데스문화로 일컬어지는 남미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충북이 범세계를 견인해야 하며 더 나아가 세계화 시대에 맞는 문화예술을 통해 충북을 세계 속에 인지시켜야 한다고 생각해 이번 교류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페루 리마에서 열릴 내년 교류전에는 충북민예총이 미술은 물론 공연팀도 합류시켜 시각미술과 공연예술을 교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11.16

한국현대미술사연구회 제2회 학술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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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한국현대미술 198090
- 일시 : 2007.11.24(토)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
-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이화ㆍ포스코관 지하 151호
-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발제
1. 1980년대 한국미술 : 70년대 모더니즘과 90년대 포스트모더니즘 사이의 전환기 미술 / 김홍희 (경기도미술관 관장)
2. 민중미술의 전개와 판화운동 / 김재원(인천가톨릭대학교)
3. 혼성공간으로서의 민중미술 / 윤난지(이화여자대학교)
4. 1980년대 한국의 '여성주의' 미술의 지형도 / 김현주(추계예술대학교)
5. 1980년대의 脫東洋畵(化) / 김현숙(덕성여자대학교)
6. 190년대 한국의 추상회화 / 전혜숙(이화여자대학교)

- 문의 : 017-412-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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