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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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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구원에 화랑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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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이공계 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 ‘화랑’(사진)이 들어섰다.

 KIST는 연구동과 본관을 잇는 70여m의 구름 다리를 화랑으로 꾸며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연구원들이 연구하는 중간중간 예술을 접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공계 연구소에서는 첫 시도다. 전시 주제는 ‘인간과 자연’이다. 전시 작품은 유화와 조각·사진 등 28점으로 모두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빌려 왔다.

화랑에 걸린 작품의 화가들은 대부분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임만혁씨의 한국화 ‘서커스 가족’, 라일락 화가인 도상봉 화백의 손녀 도윤희씨의 ‘식물성 잔해’, 사과를 주로 그려 ‘사과 화가’로도 불리는 윤병락씨의 ‘가을 향기’도 화랑에서 볼 수 있다.

- 중앙일보 2007. 11.2

한국 추상미술의 발자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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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시장에서는 구상이 대세라지만 해방 후 한국 미술의 현대화 시기에는 추상미술이 대세였던 기간이 길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관악구 남현동 남서울분관에서 7일 개막하는 '추상미술, 그 경계에서의 유희'전은 일반인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운 추상미술이 형성된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서양화 기법이 한국에 도입된 후 구상미술에서 출발한 한국 미술 작가들이 추상미술로 옮겨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작품들을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중에서 골랐다.
남관, 윤명로, 류경채, 문학진, 이준, 한묵 등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근대화 과정을 체험한 작가 20명의 1980년대 작품부터 근작까지 60여점이 소개된다.
전시는 내년 2월17일까지. ☎02-2124-8936.

-연합뉴스 11.1

렌티큘러 작가 배준성의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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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성(40)은 베르메르, 다비드, 앵그르 등 유명한 서양화가들이 그린 명화를 한국 여인의 누드와 결합시켜온 작가다.
이미지를 오버랩시키기 위해 다른 이미지가 그려진 비닐을 한겹 씌우기도 하고 아예 이미지 2-3개를 한 화면에 넣은 렌티큘러를 사용하기도 했다. 관객이 화면 위 비닐을 들춰보거나 그림 앞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훔쳐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작업이다.
그가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7일부터 선보이는 신작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나 스페인 프라도미술관 등 유럽 미술관 12곳의 전시 광경을 유화로 그리고 기존에 발표했거나 새로 만든 렌티큘러를 끼워넣은 것들이다.
렌티큘러나 비닐 등 재료의 특성이 강조됐던 전작보다는 한결 그리기가 강조된 작품들이다.
그는 "렌티큘러 작품이 미술관의 벽면에 걸리고, 그것을 작품 안의 관객이 보고, 그 그림을 지금 한국의 관객이 또 보는 상황이 흥미롭다"고 말했다. 25일까지. ☎02-734-6111.

-연합뉴스 11.1

류승환의 펜화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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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류승환의 섬세한 펜화 작품이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첫선을 보인다. 0.3㎜의 날카롭고 섬세한 펜으로 20년간 그렸다. 얇은 실핏줄로 얽혀진 듯한 형상은 마치 생명체처럼 꿈틀거린다. 온갖 슬픔과 희열,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는 아프고 아름다운 세상의 기록을 담아 놓은 것 같다. 전시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인데코에서 1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매일경제 2007.11.01

프랑스 일부 박물관·관광지 2008년 1~ 6월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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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일부 박물관과 관광지들이 시험 삼아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겠다고 합니다.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되는이 시도는 니콜라스 사르코지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른 것이라네요. 파리의 귀메(Guimet), 클루니(Cluny), 아르 에 메티에르(Arts et Metiers) 박물관은 입장료를 전혀 받지 않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르세 미술관이 18~25세 입장객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한번(저녁에만) 무료 개방을 추진하는 것 같이 부분 시행을 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2001년부터 입장료를 없애거나 낮춘 영국의 경우, 이후 5년간 방문객이 이전보다 3000만 명이나 늘어났다고 하는데 프랑스의 실험이 성공할지 주목되네요.

조선일보 20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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